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 박근혜 지지자중에 여성대통령이란 점에 주목하는데......

..... 조회수 : 836
작성일 : 2013-11-13 15:40:52

일부 박근혜 지지자중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대통령이란 점을 가지고 주목하는데...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여성의 지위가 향상될 것이고, 성범죄 및 가정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는쪽으로 강화될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김학의 무혐의건으로 보면 글쎄요...... 겉만 여성이지 알맹이는 보편적인 여성의 정서와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박정희가 말년에 여대생끼고 술마시고 개판치고 놀다가 부하의 총에 맞아 죽었는데,
박근혜는 부친이 비극적으로 죽었다고만 생각하지 계집질하며 놀던 것이 그의 부친에 대한 혐오나
원망으로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아요. 
그의 동생인 지만이도 한창때 맨날 뽕맞고 헤롱대다가 발견된 곳이 영등포 사창가였거든요.
가정환경 자체가 보편적인 정서를 가질 수 없는 환경이었어요. 
결혼을 해 보지 않아서 남편때문에 속 썩어 본 적도 없고 남자의 바람이나 오입질로부터 피해자가
된 적은 없었고, 그의 가장 가까운 가족인 부친과 남동생은 여성의 성을 사거나 갖고 노는 가해남성이었을뿐
피해여성의 정서를 공감할 기회는 없었지요. 

김학의 건에서도 느껴지는 것은 돈 있고 힘 있는 남성, 소위 잘난 남성이 여자랑 재미 좀 보는게 뭐가 문제냐
하는 정서가 내면에 깔려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나이 많으신 할머니들보면 자기 아들이 바람피웠을 때 며느리보고 "남자가 사회생활하다 보면 그럴수도 있지"라고
말하는 사람들 있거든요. 딱 그 정도예요. 

앞으로도 박근혜가 여성을 배려한 특별한 일을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생각이나 정서가 보편적 여성이 아닙니다. 
IP : 118.176.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13 3:48 PM (119.69.xxx.42)

    가해여성, 피해남성도 많죠.

  • 2. 첫댓글 지못미...
    '13.11.13 3:57 PM (115.89.xxx.169)

    넌씨눈인지, 국정충인지...

    성범죄에 관대하고, 아동학대/아동성추행/친부 등 패륜 성범죄를 중하게 다룰 의지가 안보여요.

  • 3. 제가 보기엔
    '13.11.13 3:59 PM (175.125.xxx.88)

    여성으로써가 문제가 아니라 한인간 성인으로서도 문제가많을 듯요. 가정환경. 자라온 환경. 이모든것이~~

  • 4. 그러게요.
    '13.11.13 4:18 PM (122.40.xxx.224)

    저도 여성대통령 좋아요.
    대통령은 남자만 하란법 있나요.

    그런데 이건 뭐 ~말하기도 입 아파
    사람 나름이죠.

  • 5. 옳으신 판단...
    '13.11.13 4:33 PM (58.76.xxx.222)

    환경...
    무시 못합니다

    동생 근영씨 와는 대선 중에도 관계가 안좋았어요

    대선 때 자매끼리 소송에도 결려 있었고
    대통령 되는 것도 반대 했었 거든요

    그리고
    노태우 대통령 시절에는 동생 박지만씨 하고 박근영씨가
    친필로 언니 제발 최태민씨하고 관계 끊게 해달라고 탄원서 까지 내고 했어요

    동생들 하고도 소통이 안돼서 항상 문제가 많았죠

  • 6. 맞아요.
    '13.11.13 5:10 PM (180.227.xxx.189)

    논란이 있었지만, 저는 박근혜를 볼때 마다 황상민교수의 *** 만 여성..이라는 말이 생각나요.
    대통령 후보에 나왔을 때 여성 특유의 장점을 살려 대통령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박근혜한테는 절대 여성 특유의 온화함이나 세심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윤창중이나 김학의 사건 처리도 박근혜의 가치관을 보여 주고 있죠.

  • 7. 그렇죠
    '13.11.13 6:04 PM (183.96.xxx.43)

    한국의 여성을 대표할 그 어떤 조건도 없죠
    생물학적으로 여성이란 것 밖엔

    박정희 딸이기에 대통령이 된 것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035 저를 따라하는 친구 10 ... 2013/11/13 3,808
319034 오로라서 노다지 말투가 넘 싫어요.. 8 .. 2013/11/13 2,430
319033 나쁜짓해서 돈버는 것도 아니고... 2 -- 2013/11/13 673
319032 DKNY 싱글 노처자들 컹온 9 싱글이 2013/11/13 880
319031 고3들 뭐하고 있나요? 8 수험생 2013/11/13 1,625
319030 피부가 너무 칙칙해요.. 1 피부 2013/11/13 1,211
319029 이율 괜찮은 1년 적금 으네 2013/11/13 1,239
319028 서울의 줄 서는 맛집이래요 115 못가 본 시.. 2013/11/13 25,498
319027 남자 성형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ㄷㄷ 2013/11/13 2,852
319026 폐경후 출혈로 치료받으신분 계신가요? 6 갱년기 2013/11/13 4,866
319025 수상한가정부 왕지혜씨.. 3 ... 2013/11/13 1,639
319024 1학년 받아쓰기 에서 화장실이에요가 맞나요 화장실이예요가 맞나요.. 5 그라시아 2013/11/13 1,697
319023 불만제로 이제 시작하는데요. 일본산 생선들 국산으로 둔갑하는.. 3 불만 2013/11/13 1,520
319022 한살림 채소액 드셔보신 분? 4 도움이 될런.. 2013/11/13 5,160
319021 저장복숭아 드셔보신분 있나요?? 2 .. 2013/11/13 1,670
319020 욕먹겠지만 오로라에서 노다지요... 20 오로라 2013/11/13 4,186
319019 갑작스런 노화 무슨병의전조증상 일까요? 5 ㅠㅠ 2013/11/13 2,339
319018 영화 추천 해 주세요. 가을 2013/11/13 476
319017 루이비통이요.. 8 .. 2013/11/13 2,441
319016 자격지심 ... 초라한 나 11 passio.. 2013/11/13 4,229
319015 예전에 신은경이 어느 단막극에서 미혼모수녀로 나왔던 드라마 제목.. 신은경드라마.. 2013/11/13 709
319014 김진태 청문회 기자들 반응 - 전략이 없어 없어, 그냥 통과시키.. 1 유채꽃 2013/11/13 870
319013 문성근 강추, 뉴라이트의 역사 구데타 1 동영상 2013/11/13 596
319012 만날 때마다 훈계하는 동생.. 2 고민 2013/11/13 988
319011 대만자유여행할때요. 3 대만 2013/11/13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