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잘 다루시는분 조언좀요

산사랑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3-11-13 15:04:04

작은 호텔을 운영중입니다.

외국관광객도 받고 국내 손님도 오시는 그런곳요..

얼마전 저희 호텔에 남.여 둘이 들어왔는데

입실7시간 후 화장실 샤워부스에서 미끄러졌다며 슬리퍼를 신고 나갔다네요.

욕실은 깨진 유리로 엉망이었구요....

2틀후 여자가 입원을해서 발을 여러바늘 수술을 했고

팔을 잘못디뎌 물리치료를 받아야되며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다며 입원도 했다고

어떡할거냐고 지배인에게 연락이 왔더래요.

지배인은 피해자인 29살 여자분에게 여튼 치료 잘받으라고 병원 두번 갔다왔는데

내가 이렇게 다쳤는데 사장은 왜 안오느냐며 너무서운하다고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다....

영업배상책임보험이라는게 있던데 안들어놓은 상태라

변호사에게 상담을 해봤는데  손님과실이 훨씬 큰더라구요...

그쪽에서 손해사정인통해 객실 사진도 찍어가고 했는데

병원비가 70만원 나왔는데 합의금으로 200달라네요.

지배인이 피해녀가 지정한 손해사정인에게 200에는 곤란하다고 했더니

지배인에게 사촌오빠라며 가만히 안둔다 내가 어떤사람이고  애들풀어서 어쩌구저쩌구~~

통화중 녹음을 해왔더라고요

피해녀는 보험회사다닌다고 했고

제가 알아본바로는 손해사정인은 이런사고엔 상관이 없다고 하는데

아무런 신분확인이 안된상태로

자꾸만 돈을 달라고 하네요.

피해녀는 물기없는 화장실에서 미끄러졌다고 저희 과실이 크다고 하는데

저희 직원이 갔을때는 물기가 흥건히 있었대요

남친하고 화장실에서 싸워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알수도 없는 상태에서

돈달라고 이러니 너무 당황스러워요...

물론 어느정도 보상은 하고싶은데

말이 안통하게 나오니 혼란스럽네요.

한편으로 자해공갈단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사워부스 설치비도 꽤들텐데 아직 고치지도 못하고 있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편은 영업장에와서 큰소리 나올까봐 대강 합의보자고 하는데

상황이 도저히 납득이 안가서요....

현명하신분들 고견부탁드려요

IP : 116.39.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3 3:13 PM (218.238.xxx.159)

    이럴때 조폭같은 남자가 필요해요..그런사람들은 힘으로 겁을 줘야해서..
    조폭남자 한명 알바로 써서 겁주면 되는데..자해공갈단같네요..
    조폭남자랑 대동하고 그 여자 만나서 맘대로 해라 협박하면 고소할거다 우린 200까지
    못준다라고 못박으면 꼬리내릴수 있을것도 같은데.

  • 2. ..
    '13.11.13 3:20 PM (175.114.xxx.39)

    보험쪽만 알아보지 마시고 고소하겠다고 자료 준비 하세요.

  • 3. 법이 필요한이유
    '13.11.13 3:41 PM (119.64.xxx.121)

    당연히 고소하셔야죠.
    자해냄새도 납니다.

  • 4. ...
    '13.11.13 3:46 PM (218.236.xxx.183)

    진짜 꿰매긴 한건지 병원하고 다 확인은 하셨어요? 고소준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803 다이어트 성공하니 얼굴이 훅 가네요 14 해골 2014/02/23 5,540
354802 갈라쇼 보고 느낀점.. 16 군계일학 2014/02/23 10,750
354801 시집간 조카딸이 딸내미 돌잔치 한다는데... 2 펴나니 2014/02/23 2,453
354800 맞벌이 넘 힘들어요 10 ~~~ 2014/02/23 2,738
354799 아까 마트 카트사건 처럼요. . 3 마트에서 2014/02/23 1,600
354798 재혼했는데 전처딸이 생모가 녹음해준 동화책 듣는게 52 세결여 2014/02/23 20,008
354797 미국nbc 방송국에서 진정한 금메달 주인 투표 중 5 투표 해주세.. 2014/02/23 1,603
354796 세결여 다른 건 몰라도 가정폭력 문제는 잘 그리는 것 같아요. 6 에고 2014/02/23 2,792
354795 제주도 2박3일 일정짜려하는데.. 6 금빛솔 2014/02/23 1,658
354794 <속보> “소트니코바는 심판의 제자(?)” ISU규정.. 15 .. 2014/02/23 9,005
354793 좀 더럽지만 콧속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나요?ㅜㅠ 3 .. 2014/02/23 3,563
354792 내일모레 홍콩출장 옷차림 조언 부탁드립니다.. 초5엄마 2014/02/23 748
354791 표창원님 글 읽고 서명하고 왔습니다. 5 패배주의 2014/02/23 1,592
354790 행복하면 남의 험담도 잘 안하게 되는 거 같아요. 21 ....... 2014/02/23 5,442
354789 전세금 받으면 주인들은 그돈으로 뭐하는건가요? 5 ㅡㅡ 2014/02/23 2,491
354788 김연아 갈라 이매진 가사내용 감동 15 나도 꿈꿔요.. 2014/02/23 7,453
354787 전세계의 십일조 현황 13 십일조 2014/02/23 3,614
354786 7년 동안 김연아 팬질한 사람으로서... 15 분노하는 이.. 2014/02/23 3,773
354785 염수정...추기경 옷 벗겨야 한다! 6 손전등 2014/02/23 2,773
354784 강원도 어디까지 가면 눈을 볼수있을까요? 14 2014/02/23 942
354783 감격시댈 우연히 보다가 김현중이 배용준과 넘 똑같이 생겨서 ~~.. 8 타임버드 2014/02/23 3,171
354782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어요? 2 불나방 2014/02/23 2,588
354781 표창원 “김연아 편파판정 지나친 국가주의 떨쳐야” 55 표창원교수 2014/02/23 8,894
354780 세결여 이지아가 또 이혼하고 다시 슬기엄마로 살게 될까요? 뱃속.. 5 설마 2014/02/23 3,910
354779 55조 들여서 이미지 자폭한 러시아 6 아시러 2014/02/23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