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잘 다루시는분 조언좀요

산사랑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3-11-13 15:04:04

작은 호텔을 운영중입니다.

외국관광객도 받고 국내 손님도 오시는 그런곳요..

얼마전 저희 호텔에 남.여 둘이 들어왔는데

입실7시간 후 화장실 샤워부스에서 미끄러졌다며 슬리퍼를 신고 나갔다네요.

욕실은 깨진 유리로 엉망이었구요....

2틀후 여자가 입원을해서 발을 여러바늘 수술을 했고

팔을 잘못디뎌 물리치료를 받아야되며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다며 입원도 했다고

어떡할거냐고 지배인에게 연락이 왔더래요.

지배인은 피해자인 29살 여자분에게 여튼 치료 잘받으라고 병원 두번 갔다왔는데

내가 이렇게 다쳤는데 사장은 왜 안오느냐며 너무서운하다고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다....

영업배상책임보험이라는게 있던데 안들어놓은 상태라

변호사에게 상담을 해봤는데  손님과실이 훨씬 큰더라구요...

그쪽에서 손해사정인통해 객실 사진도 찍어가고 했는데

병원비가 70만원 나왔는데 합의금으로 200달라네요.

지배인이 피해녀가 지정한 손해사정인에게 200에는 곤란하다고 했더니

지배인에게 사촌오빠라며 가만히 안둔다 내가 어떤사람이고  애들풀어서 어쩌구저쩌구~~

통화중 녹음을 해왔더라고요

피해녀는 보험회사다닌다고 했고

제가 알아본바로는 손해사정인은 이런사고엔 상관이 없다고 하는데

아무런 신분확인이 안된상태로

자꾸만 돈을 달라고 하네요.

피해녀는 물기없는 화장실에서 미끄러졌다고 저희 과실이 크다고 하는데

저희 직원이 갔을때는 물기가 흥건히 있었대요

남친하고 화장실에서 싸워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알수도 없는 상태에서

돈달라고 이러니 너무 당황스러워요...

물론 어느정도 보상은 하고싶은데

말이 안통하게 나오니 혼란스럽네요.

한편으로 자해공갈단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사워부스 설치비도 꽤들텐데 아직 고치지도 못하고 있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편은 영업장에와서 큰소리 나올까봐 대강 합의보자고 하는데

상황이 도저히 납득이 안가서요....

현명하신분들 고견부탁드려요

IP : 116.39.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3 3:13 PM (218.238.xxx.159)

    이럴때 조폭같은 남자가 필요해요..그런사람들은 힘으로 겁을 줘야해서..
    조폭남자 한명 알바로 써서 겁주면 되는데..자해공갈단같네요..
    조폭남자랑 대동하고 그 여자 만나서 맘대로 해라 협박하면 고소할거다 우린 200까지
    못준다라고 못박으면 꼬리내릴수 있을것도 같은데.

  • 2. ..
    '13.11.13 3:20 PM (175.114.xxx.39)

    보험쪽만 알아보지 마시고 고소하겠다고 자료 준비 하세요.

  • 3. 법이 필요한이유
    '13.11.13 3:41 PM (119.64.xxx.121)

    당연히 고소하셔야죠.
    자해냄새도 납니다.

  • 4. ...
    '13.11.13 3:46 PM (218.236.xxx.183)

    진짜 꿰매긴 한건지 병원하고 다 확인은 하셨어요? 고소준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459 닭도리탕이 구수하게 되었어요 칼칼하게 바꾸고 싶은데.. 5 칼칼함 2013/12/11 857
329458 책 소개 - <잃어버린 육아의 원형을 찾아서> 7 육아 2013/12/11 1,004
329457 당근이 싸네요 4 당근 2013/12/11 1,031
329456 금리 올라갈까요? 3 장기예금 2013/12/11 1,120
329455 집에 믹서기종류 몇개정도씩 두고 쓰시나요? 7 너무많아 2013/12/11 2,982
329454 양승조의원 발언으로 유디치과가 고통받은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11 메롱이다 2013/12/11 2,411
329453 엄마와의 스킨십... 2 갱스브르 2013/12/11 1,254
329452 너무 너무 시어진 김치.. 어케 구제할 방법 없나요..? 6 신김치.. .. 2013/12/11 3,479
329451 가죽쇼파가 찢어졌을때... 2 유유 2013/12/11 10,303
329450 압력밥솥으로 밥하기 6 여유~ 2013/12/11 5,111
329449 공기청정기 이거 어떤가요? ㅇㅇㅇ 2013/12/11 579
329448 남편이랑 일주일동안 붙어있으니 6 2013/12/11 2,304
329447 한국사 책? 2 .. 2013/12/11 448
329446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보내신분들.. 4 또 다른 걱.. 2013/12/11 1,656
329445 최수종 하희라 부부 자녀 25 ououpo.. 2013/12/11 15,317
329444 개떡에 커피 그리고 땅콩. 3 그냥 행복... 2013/12/11 912
329443 허핑턴 포스트, 한국 냉전 종식위해 국가보안법 철폐해야 1 light7.. 2013/12/11 578
329442 만원 지하철에서는 제발 예의 좀 지켜주세요!!! 3 지하철 2013/12/11 892
329441 갑자기 애기 맡길 곳 있을까요? 15 라만챠 2013/12/11 1,859
329440 제 얘기좀 들어주실래요?(좀 길어요) 3 내가사는 이.. 2013/12/11 1,142
329439 혹시 샐러드미인 단호박 샐러드 이런거 사보셨어요? 3 ,, 2013/12/11 1,710
329438 김치 담글때 냉동해두었던 파 넣어도 될까요? 3 멋쟁이호빵 2013/12/11 644
329437 푸틴 이 녀석 알고보니 진짜 열라게 독재자네 1 호박덩쿨 2013/12/11 1,107
329436 청소 일주일에 몇번하세요? 26 구차나 2013/12/11 10,601
329435 일요일에 한가람미술관가면 주차할 수 있을까요? 2 ... 2013/12/11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