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에 전세끼고 매매 잘 나가는가요?

궁금 조회수 : 4,214
작성일 : 2013-11-13 14:07:07
저는 33평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와 있는 세입자입니다.
지방이라 아파트 시세는 약 2억 1천 정도이고, 집주인의 대출이 7천 있어서
이 동네 전세 시세보다 좀 저렴한 1억 2천에 들어왔어요. 전세 만기는 1년 2개월정도 남았구요.
그런데 집주인이 대출 7천 이자내기가 부담스러운지 계속 집을 팔려고 하네요.
이 아파트 라인 바로 1층에 있는 어린이집에 아이가 다니고 있어서... 저는 전세 만기 되면 이 집을 살까 고민중이었어요.
(오직 어린이집때문에요. 맞벌이 직장맘인데 가까운 곳에 어린이집 구하기 너무 힘들었거든요 ㅠㅠ)

부동산에서는 우리보고 사라는 식으로 약간 부추겼는데 당장 사기는 대출이 부담스럽거든요.
1년만 더 돈 모은 후에 매매하면 그럭저럭 괜찮을텐데 ㅠㅠ
하지만 집주인이 우리가 돈 모으는 걸 기다려주진 않겠죠 당연히;;

오늘 집보러 온다는 사람이 있어서 이따 저녁에 집 보여주기로 했는데... 바로 팔릴까봐 좀 걱정됩니다 ㅠㅠ

요즘에도 전세 끼고 집 매매 잘 되나요?
집 팔리고 전세 만기된 후에 나가라고 하면 우리 아이 어린이집은 어떻게 하지~~ 이 걱정에 벌써부터 우울하네요 ㅠㅠ
IP : 203.233.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3 2:17 PM (59.187.xxx.195)

    요즘같은 분위기에도...
    소형은 자식들 결혼 앞두고 사놓는 등 전세 끼고 매매가 된다고 해요.
    33평은 아무래도 실거주자들이 매입을 많이 해서 글쎄요...

    그런데, 이런 건 일반적인 경우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
    님 살고 계시는 집이 매매가 되면, 100%인거잖아요.
    갑자기 매매가 될지 안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전세금 빼고도 대출을 많이 내셔야 하나요?
    정말 사겠단 의지가 있으시면 집주인에게 강력하게 어필을 해 보시면 될 듯 싶은데요?

  • 2. ...
    '13.11.13 2:35 PM (124.58.xxx.33)

    다른상황이 전세끼고도 매매가 많으냐는 사실 지금상황에선 별 의미는 없긴하죠. 일단 님네 집을 보러왔다는자체가 전세가 끼인집인데도 불구하고 보러온거니까 전세끼고라도 사겠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죠. 어차피 일년뒤에 확실히 지금살고있는 집을 살생각이 확고하다면 그집을 지금 누가사기전에 사는것도 괜찮아보여요. 어차피 돈모은다고 한번이사하고 복비내고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몇백은 깨지니까요.

  • 3. 맹랑
    '13.11.13 2:50 PM (112.153.xxx.16)

    저도 전세세입자인데요. 요즘 새집도 안팔려고 건설사마다 난리인데 누가 7년이나 된집에 전세끼고 살까...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1인입니다.
    그런데 바로 팔리더라구요. ㅜㅜ
    전세끼고 판거라고 하니 내년 만기때까지는 살겠지만, 아마도 만기후 이사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계약 연장하고 싶었거든요.ㅜㅜ

  • 4. ...
    '13.11.13 4:42 PM (119.69.xxx.3)

    저도 지금 거의 같은 상황인데요. 1년 2개월 남았는데 집주인이 집을 내놔서 두번 집보러 왔어요.
    저희도 한번은 더 연장하고 싶었는데 일이 맘대로 안되네요.

    그런데 집이 팔리면 계약할 때 저희도 새 주인과 다시 계약서 쓰러 같이 중개소에 가야 하나요?

  • 5. 라스페라
    '13.11.14 6:13 AM (211.36.xxx.235)

    윗님 계약서 다시 안쓰셔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492 응사 10회 방금봤어요ㅠㅡ 2 칠봉칠봉 2013/11/20 1,200
321491 미래의 선택 보시는 분은 없으신가요? 10 선택 2013/11/20 1,645
321490 연연생 많이 힘든가요? 8 123 2013/11/20 1,287
321489 다시 이별을 겪으면서... 인생이 너무 무서워집니다. 8 .... 2013/11/20 3,654
321488 잠실근처 하숙.. 10 조은맘 2013/11/20 1,671
321487 윗층 아줌마랑 싸우고 왔는데 속상하네요. 41 아랫층 여자.. 2013/11/20 18,451
321486 포도는 언제가 제철이에요? 4 제철과일 2013/11/20 7,041
321485 초중등 겨울캠프, 둘중 어느게 좋을까요? 3 한마디씩 2013/11/20 682
321484 스터디 모임이 있어요 2 스터디 2013/11/20 956
321483 저도 노래 하나 찾아요~~ 1 보사노바? 2013/11/20 565
321482 혹시 재택근무 하시면서 육아 중인분 계셔요? 2 ... 2013/11/20 1,358
321481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박근혜 사퇴 촉구 8 바꾼애 사퇴.. 2013/11/20 1,799
321480 오늘 집에 도둑이 들어왔어요- .- 14 재벌양양 2013/11/20 7,584
321479 내공이 느껴지는 댓글 4 ㅁㅁ 2013/11/20 2,610
321478 소곤소곤 첫인사드려요~ 11 40대워킹맘.. 2013/11/20 1,025
321477 반려견질문) 5살 푸들 암컷 상상임신이란걸 했어요. 2 수아 2013/11/20 1,521
321476 실비보험 들려고 하는데요. 6 지팡이소년 2013/11/20 642
321475 법무관 복무 후 변호사 개업 가능 4 ㅎㅎ 2013/11/20 1,489
321474 니트-비싼 걸로 사야하나요? 5 니 트라면 2013/11/20 2,635
321473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직구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 쇼핑 2013/11/20 2,638
321472 내마음 마음 2013/11/20 480
321471 유럽영화인데요 아시는 분 있을까요 3 혹시 2013/11/20 1,226
321470 外信 보도, 국정원 선거개입에 항의하는 6차 미주동포 뉴욕 시위.. 4 light7.. 2013/11/20 876
321469 들깨관련 질문 있습니다. 4 고수님들 2013/11/20 1,327
321468 82cook 같은 영어사이트도 있을까요? 21 .. 2013/11/20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