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평대에서 줄여서 ㅠ 20평대 이사해보신분 계시나요

나이스코디 조회수 : 2,567
작성일 : 2013-11-13 13:25:39

내돈보다 은행돈이 더 많지만

그래도 악착하게 허리띠 졸라매고 빚이 있으니 더 금방 모을수 있을거야

원금상환 하는재미도 쏠쏠하단 생각으로

전업 하고 싶어도 열심히 회사 다녔는데

저 혼자만의 쑈 였는지

결혼하고 신혼1년 2개월만에 팔던지 세 놓고 가야할거 같네요 ㅋ

1년2개월동안 참 많이 호강했네요

모든 혼수가구 평생 쓸꺼란 생각으로

침대에 힘 싣고 식탁도 6인 식탁.

농이며,

모든 살림살이들 평수에 맞게 장만하고 좋은것들로 했는데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너무 속이 쓰리고

너무 남편하나만 믿고 산거 같아요

ㅜㅜ

IP : 210.109.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3.11.13 1:39 PM (211.114.xxx.169)

    30평 대에서 18평으로.
    그것도 내집에서 전세로.

    지금은 속 쓰리고 아쉽겠지만
    좋은 경험이 됩니다.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고
    씀씀이도 줄이게 되고.

    무엇보다 내 상황에 맞게 사는 법도 배웠어요.
    침대, 장농 다 버리고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애들 책상만 갖고 이사했어요.

    물건이나 집이나 아무 것도 아니예요.
    남편분과 괜히 다투지 말고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세요.

  • 2. Sss
    '13.11.13 1:49 PM (175.223.xxx.169)

    가구 다 버리지마세요. 저도 줄여서 이사했는데 저는 워낙 가구가없던 사람이었는데도 책등 잡동사니때문에 한달을 창고같이 살았네요. 나중에 아는사람들 생겨 같은평수 가봤는데 다 여기저기 요령껏 놓고 살더라구요. 얼마인된 새건데.... 속상한맘에 처분은 마시라고하고 싶어요.

  • 3. 맞아요
    '13.11.13 2:27 PM (14.32.xxx.97)

    당장 줄여간다고 다 처분하고 작은거로 바꾸진 마시길.
    이제 결혼 1년여... 충분히 환경 다시 바뀌고 또 바뀌고 또또 바뀝니다.
    집어 넣으면 다 들어가게 돼 있어요 ㅎㅎ
    그나저나 젊음이 부러워용~~ 젊음은 곧 희망!! 원글님 홧팅~~~

  • 4. ...
    '13.11.13 2:28 PM (119.69.xxx.3)

    아직 두분이시면 20평도 괜찮아요.

    전 미혼일때 48평 살다가 결혼하면서 전세로 20평대 들어와서
    기본 가구들이 다 안들어가서 당황하며(식탁 놓을 자리가 없더라구요)
    얼른 돈 모아서 적어도 33평으로 옮겨야지 했는데
    돈모으면서 재테크 하고 하니까 집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많이 바뀌었어요.

    이젠 무리하게 집으로 깔고 앉은 돈이 제일 아까운거 같아요
    그래서 저 한명 나온 친정집 48평 너무 넓다고 줄이시라고 설득중이구요.

  • 5.
    '13.11.13 3:13 PM (112.217.xxx.67)

    20평대라면 몇 평이신지요...
    전 21평에 애들 둘 데리고 살아요.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아직 신혼이시고 아이도 없는 것 같으니 충분히 20평대 좋아요.
    님이 사신 혼수가 문제이긴 한데 6인용 식탁 둘 곳이 좀 애매할 수 있겠네요.
    요령있게 수납하거나 정말 아니다 싶은 건 과감하게 버리시고요.
    하지만 힘내십시오. ..
    님 직장다니고 젊은 데다 아이 낳기 전인것 같으니 열심히 살면 원하는 곳 이사갈 가능성이 훨 수월해질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861 스키장가서 4인가족 강습받을수있나요? 2 2013/11/15 638
319860 60대 어머님들이 입는 퀼팅 외투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2 . 2013/11/15 1,300
319859 달지않은 코셔 피클 어떻게 먹을까요? 4 마이애미 2013/11/15 958
319858 늙은 호박 손질해서 소분했는데... 2 호박 2013/11/15 943
319857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6 싱글이 2013/11/15 960
319856 사람이 안목이 없다는 것 말이에요... 48 .... 2013/11/15 10,722
319855 윤민수가 바이브인걸 지금 알았어요 5 .. 2013/11/15 1,676
319854 이번 주말 철새 구경갈까 하는데요... 나무 2013/11/15 548
319853 샌드위치 속 넣기 순서??있나요? 2 ** 2013/11/15 2,271
319852 지금 밖에 많이 춥나요? ,,, 2013/11/15 748
319851 카톡에서 링크 거는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2 링크 2013/11/15 3,367
319850 친정엄마 왜이러는걸까요... 17 어질어질 2013/11/15 4,639
319849 미도어묵과 미도몰은 다른 회사인가요? 1 주문고민 2013/11/15 8,022
319848 블럭 부수기 싫어하는 아들ㅠㅠ 2 블럭 2013/11/15 748
319847 핸폰 바꿨을때 카톡 어떻게 해야되나요?? 2 .. 2013/11/15 1,694
319846 목동 커트 잘하는 미용실&디자이너 알려주세요~ 2 돌니 2013/11/15 4,053
319845 유치원학부모상담때 음료수 사들고가시나여 4 ㅇㅇ 2013/11/15 1,356
319844 발이 너무 시려요. 18 겨울이싫어 2013/11/15 3,263
319843 위안부 유엔의제화 반대하는 외교부…”고령 할머니에게 '2년 뒤'.. 세우실 2013/11/15 399
319842 많이 우울하고 속상한데 혼자 삭혀야겠죠? 5 2013/11/15 1,319
319841 머플러 좋아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5 겨울 2013/11/15 1,475
319840 판도라 팔찌 비슷한, 부적팔찌 파는 곳 알려주세요. 2 팔찌 2013/11/15 2,035
319839 긴급 생중계 - 정상회담 대화록 폐기의혹 검찰 수사결과 발표 lowsim.. 2013/11/15 390
319838 불가피 유산으로 둘째 아이를 잃었습니다....언제가 되야지 잊혀.. 8 .. 2013/11/15 2,476
319837 초등 6년 쭉 한 동네에서 다니나요? 중간에 전학하면 부담될까요.. 1 롬롬 2013/11/15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