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이 있어 수술해야하것 같아요.ㅠ

산부인과수술 조회수 : 5,035
작성일 : 2013-11-13 12:29:34

몇년전부터인지 아랫배 왼쪽부위가 누르면 약간의 통증도 있고

생리도 덩어리가 많아지고..그래서 큰맘먹고 큰병원으로

가서 진료받았는데 자궁근종5 센티짜리 하나 발견되어서

수술하게 생겼네요.

용해술이라고 30분정도 수술소요시간이구요.

수면마취인줄 알았는데.. 복강경으로 해야하고 전신마취고    1박 입원해야한다고

오늘 말씀하시네요.

담중에 수술날짜 정하고 왔는데..

제왕절개 두번에 치루수술 한번. 또 이번에 수술까지

살면서 참 수술많이 한다 싶은생각이 드네요.ㅠ

더 많이한분도 있겠지만 수술한번도 안하고 건강하게 사는

삶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IP : 180.70.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3 12:38 PM (119.197.xxx.71)

    요즘 그 정도 수술은 깜도 아니죠.
    작은 걸로 넘어가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생각하세요.
    저도 수술 두번했는데 몇십년전에 태어났으면 벌써 죽고 없을꺼예요.
    그저 공부 많이 해서 날 살려준 모든 분들께 감사할뿐이죠.
    수술전에 몸에 좋은거 많이 드시고 운동도 좀 하시고 그러세요.
    화이팅 입니다.

  • 2. ..
    '13.11.13 12:42 PM (211.234.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4.7센티라고 큰병원가보라고해서고민인데 제주위는모두일주일입원이더라구요
    혹시 어느병원인지 알려줄수있나요
    직장때문에 오래 쉴수가없어요

  • 3. 11
    '13.11.13 12:44 PM (116.39.xxx.218)

    저는 적출했는데 생리 안하니 날아갈것같네요
    수술하기전엔 걱정이 많았는데 넘 좋아요
    담당선생님이 수술하고 다 좋아했다고 걱정말라셨는데 정말이에요~~
    암튼 하나도 안아프게 수술 잘해주신 그선생님께
    문득 문득 감사하답니다

  • 4. .....
    '13.11.13 12:46 PM (1.251.xxx.107)

    11님, 어느병원에서 하셨나요?
    저도 조금씩 점점 자라서 이제 적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폐경 기다리는데 언제일지 몰라서...ㅠㅠ

  • 5. 11
    '13.11.13 12:55 PM (116.39.xxx.218)

    미즈메디 ㅇㅅㅎ 쌤요~
    여자분이고 친절하셔요
    수술할때는 전신마취라 살짝 걱정도 했어요
    만약을위해 불편하더라도 대학병원에갈걸했는데
    맘편히 수술결과도 좋았어요
    대학병원 지인통해 알아보니 그정도 수술은 잘한다고 걱정마라했어요
    원글께 좋은결과가 있기를 ...

  • 6. 저도
    '13.11.13 1:22 PM (115.140.xxx.105)

    얼마전 난소낭종으로 복강경수술했어요
    복강경수술은 다 전신마취라고 하던데.. 가물 가물~
    희박하지만 암일가능성도 있다해서 떼어낸 낭종 조직검사도 했고요
    복강경수술이 간단하다고는 하지만 환자입장에선 아프더라고요
    어떤분은 무통도 안달았다던데, 저는 걍 했는데 안했음 클날뻔~
    무통달았는데도 하루이틀은 배속을 칼로 긁는느낌? 불난것같은 느낌?때메 고생했고
    4~5일까지는 허리도 못펴겠고 잘못걷겠드라구욤, 회복을 위해선 좀씩이라도 걷고 운동하라해서 억지로^^ 했는데
    같이 걷기운동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환자분들이 옆으로 슉~슉~ 추월해가심 ㅎ

    제 친구도 비슷한 시기에 아산병원에서 자궁근종 개복수술했는데
    그나마 복강경이 그래도 나은거라며 자기는 5 일정도 아파죽는줄 알았다며
    암튼 모라도 떼어냈으니 우리 몸무게좀 줄었을까하며 서로 아픈 배잡고 웃었네요 ㅋ

    어쨌든 수술이니 컨디션관리하시고 수술후 몸조리 잘하셔서 건강해지시길..^^

  • 7. 원글
    '13.11.13 1:38 PM (180.70.xxx.109)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기껏 수술시간 30분이라 간단한거일꺼야 하다가..
    의사샘이 전신마취얘기 꺼내니..전신마취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나서(제왕절개때 못깨어날뻔해서
    )
    아..전신마취만은 했는데..또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생겨서 심란했거등요.
    작년까지만 해서 정기검진시(동네병원) 근종얘기 한번도 들은적 없고
    똑같은 증상말했는데도..나이가 있어 그렇다고 하더니만(40대초반)
    안되겠어서 병원을 큰병원으로 옮기니 근종있다고 얘기하시네요
    1년새에 자란건지..못발견한건지는 모르겟구요.
    저윗님..병원은 노원역 메디*이 라는 곳입니다.
    이근처에선 알아주는 병원이고 경험많으신 복강경 전문의가 여럿 계십니다.

  • 8. 지나가다가
    '13.11.13 2:25 PM (219.255.xxx.20)

    얼마전 가족이 7센티미터 짜리 자궁근종 수술 했습니다.
    복강경으로 수술 안했습니다,레이저 용해술 했는데 자궁
    구로 수술해서 통증이 없었습니다.옆자리 50대 아짐은
    복강경으로 했는데(재발된 여러개의 근종)수술하고 아프
    다고 해서 진통주사 달고 있더군요.여러곳 잘알아 보시고
    하세요.근종은 자궁적출이 아닌 이상에는 재발이 되는것
    같더군요.수술한 병원은 중대병원 이었습니다.

  • 9. 원글
    '13.11.13 3:28 PM (180.70.xxx.109)

    윗님.저도 질구로 하는줄 있다가 복강경얘기나와서
    더 겁나요
    물어봤더니 첨엔 질입구로해서 용해술마니하는 추세였는데
    좀 안좋은 케이스가 종종발생한다면서 복강경이
    안전하고 위험율이 오히려낫다고 하시더라구요.
    용해술은 혹을 줄이는 시술이라고 하구요

  • 10. ...
    '13.11.13 5:16 PM (61.78.xxx.26)

    아휴 용해술하면 제발 백퍼에요. 아예 복강경하세요.
    저도 6월에 복강경해서 제거했는데 그 산부인과 블로그보니 용해술해서 더 이상해져서 오는 사람 완전 많데요..

  • 11. 원글
    '13.11.13 6:43 PM (180.70.xxx.109)

    에혀..갈수록 복잡해지네요.
    61님 복강경으로 하는 용해술 이래요.
    예전엔 질구로 해서 용해술을 마니 하는 추세였는데
    사고가 간혹있어 안전차원에서 복강경으로 용해술한다고
    하시네요.
    복강경으로 하는 이것도 용해술이예요.
    크기가 1센티 정도로 줄어든답니다.
    완전 제거가 아닌...

  • 12. ...
    '13.11.13 9:32 PM (59.15.xxx.61)

    저는 5cm 근종으로 수술하자는것을
    미레나 시술하고 5년 있으니 크기가 많아 줄어들었고
    5년 지나 두 번째 시술 중에 50살이 지나면서 자연히 폐경되었어요.
    지금은 완전 쪼그라들었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661 이명박과 박그네 얼굴의 차이 5 흐음 2013/12/28 1,435
335660 그래도 현실 칠봉이는 7 ........ 2013/12/28 2,580
335659 발달지연 22개월에 어린이집가면 도움될까요 40 코코아 2013/12/28 9,673
335658 지금 추적 60분 보시나요? 무섭네요 4 2013/12/28 4,312
335657 응답하라에서 마지막쯤 나온 김광석노래.. 6 ,,, 2013/12/28 2,132
335656 순자산 10억(실물3억+현금7억)에 월실수령액500이면... 15 수학사랑 2013/12/28 7,824
335655 자식일에 정신을 놓을거 같아요ᆞ 8 내년은 나.. 2013/12/28 3,180
335654 히든싱어 김광석 편이에요 2 오늘 2013/12/28 1,767
335653 추적 60분에 폐암의 윈인이 담배보다도 라돈이 원인이라.. 47 폐암 2013/12/28 19,562
335652 비비큐 치킨타임 아세요? stride.. 2013/12/28 706
335651 순천에서 꼬막정식 먹을데 없을까요? 7 아기엄마 2013/12/28 4,053
335650 최연혜 2012년 4월 "저는 철도 민영화 확고히 반대.. 9 손전등 2013/12/28 1,578
335649 너무 참고만 살아왔네요.. 2 .. 2013/12/28 1,511
335648 올해는 자리 잡을줄 알았는데 눈물이 계속 흐르네요 7 착잡 2013/12/28 2,857
335647 질문합니다) 인조무스탕 따뜻한가요? 1 ㅇㅇ 2013/12/28 1,418
335646 kbs 그날의 안중근 의사편.. 넘 감동이네요.. 9 행복한생각 2013/12/28 1,077
335645 여기 82쿡은 너무 이상해요.도배했네요 오늘. 66 이건 뭥미 2013/12/28 9,397
335644 응사 보다 눈물이 나네요.. 21 응사 2013/12/28 8,357
335643 모임에서 소외감...... 4 ..... 2013/12/28 2,951
335642 노홍철은 어쩜 저렇게 밝을까요? 36 긍정 2013/12/28 14,356
335641 남편,아이들 두번째 변호인 보러 나갔어요 4 변호인 2013/12/28 1,299
335640 TV조선은 정말 문화적 정신적 충격이네요 27 .... 2013/12/28 4,164
335639 아들 옆으로 이사가면 안 된다는 말 들어보셨어요? 18 xcvb 2013/12/28 4,075
335638 초딩과외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4 과외질문 2013/12/28 873
335637 영재고(과학고) 학비는 어떻게 되나요? 4 궁금합니다... 2013/12/28 6,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