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접대 동영상’ 3개 주인공은 모두 김학의

// 조회수 : 9,554
작성일 : 2013-11-13 10:41:14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508021006684

건설업자 윤아무개(52)씨의 '고위 공직자 성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최근 확보한 '성접대 동영상' 3개의

 등장인물이 모두 김학의(57) 전 법무부 차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동영상 속 인물을 특정하면서

 수사 착수 50여일 만에 비로소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7일 동영상을 갖고 있던 운전사 박아무개(37)씨가 임의제출한 노트북 컴퓨터에서

3개 파일로 이뤄진 동영상 원본을 확보하고, 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김학의 전 차관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여성 사업가 권아무개(52)씨의 부탁을 받은 사업가 박아무개(59)씨의 지시로 윤씨를 찾아가

권씨 소유의 벤츠 승용차를 찾아오는 과정에서 동영상을 발견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화질이 선명한 이 동영상에서 등장인물을 특정하고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씨에게 이번주 안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윤씨에게 최근 경찰청 출석을 통보했고 이번주 후반쯤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윤씨는 전·현직 고위 공무원 등 사회 고위층 인사들을 강원도 원주시 별장에서 접대하고 그 대가로

 공사 수주 등에서 혜택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윤씨가 받고 있는 의혹이 많아 소환조사를 앞두고 수사자료를 검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한 차례 조사를 해보고 체포영장이나 구속영장 신청 또는 추가 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수사 마지막 단계에서 소환하겠다"던 윤씨를 기존 방침보다 앞당겨 부른 이유는 최근 확보한

'성접대 동영상' 원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은 윤씨를 불러 동영상의 촬영 경위와 등장인물과의 관계,

로비 여부와 대가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차관 등 동영상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과

윤씨의 대질신문도 검토하고 있다.

동영상 속 인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차관에게 구체적인 혐의를 부여하기 위해선 윤씨가

 받고 있는 특혜 의혹에 김 전 차관이 연루된 정황이 입증돼야 한다. 동영상에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는 뇌물 수수나 알선수재 혐의 등을 입증할 수 없어서다.

 경찰청 관계자는 "김 전 차관의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fkcool@hani.co.kr

IP : 211.220.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3 10:45 AM (119.200.xxx.150)

    판결 내린 판사 누군가요.


    옆집 개가 웃던데...

  • 2. ㅇㄹ
    '13.11.13 10:49 AM (115.126.xxx.90)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려도 유분수지

  • 3. 증거가
    '13.11.13 10:58 AM (121.186.xxx.147)

    증거가 있는놈은 무혐의
    증거도 없는사람은 여론사살
    에혀

  • 4. //
    '13.11.13 11:00 AM (211.220.xxx.11)

    무혐의 판단은 검찰이 했지요.
    법원이 재판한 것이 아닙니다.
    검찰선에서 마무리를 한것이죠.

  • 5.
    '13.11.13 11:39 AM (121.151.xxx.247)

    검찰이 수사를 못하겠으면 네티즌 수사대에 맞기던가
    아마 완벽히 찾아서 정리해 줄껀데.

  • 6. 1234v
    '13.11.13 12:58 PM (182.221.xxx.149)

    8개월씩이나 고민하고 고민하다 이제서야 ㅎㅎㅎ

  • 7. 수성좌파
    '13.11.13 1:32 PM (121.151.xxx.215)

    이런건 국민참여 재판 못하나요??
    김학의 동영상은 차마 못보여주겠다 싶었군요
    얼마나 난잡하길래 시ㅍ 섹검 새끼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584 의사협회, 총파업 결의…시기·절차 내달 논의 10 ㅂㄱㅎ ㄲ .. 2013/12/23 1,734
333583 마니또 선물 2 ^^* 2013/12/23 1,386
333582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피부 필러 질문입니다. 3 피부 2013/12/23 1,578
333581 급해요. 어제 김옥균에 대해 나온 프로가 있다고 하던데요~ 프로.. 3 fusion.. 2013/12/23 1,024
333580 백화점에서 지갑 소매치기 당했어요 9 ㅠㅠ 2013/12/23 4,114
333579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3 1,094
333578 고등학생 영어 문법책 추천 부탁합니다 7 참고서 2013/12/23 3,603
333577 1월1일에 오사카에 가요 뭘하고 뭘먹고 뭘살까요? 8 .. 2013/12/23 3,853
333576 페이스북엔.. 이쁜여자가 참 많네요^^ 2 2013/12/23 1,843
333575 왜 개표/집계 부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침묵하지요? 1 궁금한데 2013/12/23 951
333574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육아. 요즘 저좀 성장한거같아서 일기써봤어요.. 2 엄마는위대하.. 2013/12/23 1,130
333573 "장성택 숙청"의 포르노화 3 미미 2013/12/23 2,463
333572 경찰 떠난 민주노총 사무실 가보니 14 너무하네! 2013/12/23 2,985
333571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21 oops 2013/12/23 1,584
333570 엄마탓은 아니라는 육아서 1 괜찮아 2013/12/23 1,145
333569 77개 중대 7000여 명을 동원.... 4 헐....... 2013/12/23 1,783
333568 변호인 예매표 대량 취소 발생;;;;;.jpg 25 현장구매강추.. 2013/12/23 10,841
333567 초5 여아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화장품을 원하는데요.. 2 dd 2013/12/23 1,608
333566 실존주의? 3 포기NO 2013/12/23 1,067
333565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 6 폴고갱 2013/12/23 1,920
333564 이혼하신 부모님을 두고 결혼을 생각하려니..-수정 25 .. 2013/12/23 4,427
333563 의료민영화 되면 지병 있는 노인들이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걸 그.. 10 .... 2013/12/23 2,051
333562 '이틀전 목격' 철도노조 지도부 증발 미스터리 9 천장까지뜯었.. 2013/12/23 2,838
333561 김장 뒤늦게 하려보니 3 게으름 부리.. 2013/12/23 1,836
333560 아기 젖병 젖꼭지를 아기가 못 빨때.. 2 위기의 애기.. 2013/12/23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