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중요할까요..??

...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13-11-13 10:31:20

며칠전에 사립초 추첨갔다가 낙첨했어요.

가려던 사립초는 수학으로 유명한 사립초예요.

남자아이이기도 하고 수학적으로 초등학교때부터 개념정리 잘 해 놓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설명회 갔다가 인상이 좋기도 했고..

여튼 그래서 접수했는데 결론은 안됐죠.

대기번호도 맨 끝번호라 거의 안된다고 보고 있고요.

 

집 바로 코앞에 갈 학교가 혁신초예요. 생긴지는 3년정도 밖에 안됐구요.

 

체험 학습같은건 엄청 가더라구요. 맨날 학교 앞에 대절버스들이 서 있어요 ㅎㅎ

호불호가 좀 갈리더라구요

좋아하는 엄마들도 많고 주소지는 다른데 이쪽학교 들어오고 싶어하는 엄마도 있고 공부를 너무 안시켜서 그렇다는 엄마들도 있고..

 

체험 학습 자주 가고 특기적성 같은것도 배우고 다 좋은데..

중학교 들어가면 그 학교 애들이 거의 바닥에 깔린다는 말을 들었어요.

사실 좀 걱정이 되네요 ㅜㅜ

사립초 보내면 사교육 없이 학교 교육에 올인할 생각이었는데

이런 경우는 사교육 빡시게 해줘야되는지...

 

지금은 튼튼 영어, 축구(일주일에 한번), 태권도 하거든요

 

초등학교때 성적 하나도 필요 없다 중학교가서 잘 하면 된다.. 라는 분도 계시고

아니다 초등학교때 습관 잡아놓고 기본적으로 해 놔야 중학교가서도 할수 있다.. 라는 분도 계시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머리아픈 저에게 조언을 좀 부탁드려요....!!!!!

 

 

IP : 123.111.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낙첨
    '13.11.13 10:47 AM (59.6.xxx.251)

    그래도 주소지 관할 학교가 괜찮으셔서 좋으시겠어요.
    저는 주소지 학교가 꽝이라..
    이대부초 떨어지고 속상한 엄마에요..ㅠ.ㅠ

  • 2. ...
    '13.11.13 10:52 AM (218.236.xxx.183)

    사립초 나오면 중학교 가서 초반엔 잘합니다. 상위권 많이 하고...
    그러나 중3정도 되면 초등 출신교하고 상관없이 머리좋고 노력하는 아이가 잘합니다.
    공부는 그냥 타고난대로 하는거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공부는 그렇고
    학교 분위기는 중요해요...

  • 3. 원글
    '13.11.13 10:55 AM (123.111.xxx.114)

    그냥 맘편하게 먹고 갔는데 막상 낙첨되니 상실감이 꽤 크더라구요..
    게다가 낙첨한 사람 진짜 몇명 안됐거든요-__-;;;;;

    학교 분위기가 중요한것 같아서 제가 지금 걱정이예요..
    진짜 잘노는것 같아요.. ㅎㅎㅎ
    다른동네가면 놀이터에 애들 없다고 하는데 여기는 놀이터에 초등생들도 많답니다~

    하긴.. 근데 동네 엄마들 말 들어보면 초등이 문제가 아니라 중고등학교가 별로라고들.. -_-;;;;;

    이래서 학군~학군~~~ 하는가봐요..
    도대체 어째야하는건지~~~
    그렇다고 다 목동이나 강남으로 갈 수도 없는건데 말이예요..

  • 4. ...
    '13.11.13 11:03 AM (218.236.xxx.183)

    초등학생은 엄마가 어지간히 통제할 수 있으니 놀이터는 적당히 통제하시면 되구요.
    욕하는 애들 많은지 이런거 보시고.... 그냥 사는 수준들이 엇비슷하면 괜찮아요.

    너무 부자들 많은 동네도 제 경험상 좋은거 별로 없어요.
    저학년 애들이 학교와서 아파트 평수 얘기 분양가 얘기 아빠 차가 몇대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 5. ...
    '13.11.13 1:49 PM (118.41.xxx.103)

    솔직히 최상위 잘하는애 학교에서 열심히 가르쳐서 그런것 아니에요,사립이건 공립이건...다 사교육발이거나 타고난 거에요..초등공부 따로 집에서 시켜도 어려워 못 시키는 수준도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891 알려주세요 남자조연배우 이름요 7 오잉꼬잉 2013/11/13 969
319890 교복위 패딩 1 .. 2013/11/13 1,160
319889 샐러드할때 위에 뿌리는 꽃처럼 생긴 풀? 이름이? 5 기억이 안남.. 2013/11/13 1,249
319888 오늘 뭐 입으셨어요? 이제 겨울옷 입나요? 5 오늘 2013/11/13 1,839
319887 지금 농협인터넷뱅킹 안되나요? ,, 2013/11/13 931
319886 어제 올라온 두부찌개 해봤는데... 50 ㅠㅠ 2013/11/13 14,479
319885 가수 테이스티 아세요?? 쌍둥이가수요 4 qodkvm.. 2013/11/13 977
319884 아이가 스스로 빈혈이라며 어지럽다고 그러네요 11 아이패스 2013/11/13 1,754
319883 구충제,,아무거나 먹어도 되죠? 3 가을 2013/11/13 1,596
319882 나만의 요리 팁...... 478 공유해요.... 2013/11/13 26,955
319881 발바닥에 뭐가 박혀 다쳐 보신 분 계시나요 10 ㅠㅠ 2013/11/13 940
319880 김무성, 명백한 증거 있는데 오리발 2 잡아떼기 구.. 2013/11/13 1,006
319879 좀 더 관심을 가져주세요... 2013/11/13 373
319878 "상담사도 누군가의 가족"…콜센터 직원의 '처.. 1 무개념인간들.. 2013/11/13 1,061
319877 ugg어그 2 춥워 2013/11/13 1,240
319876 길가다 외적으로 끌리는 상대에게 말 걸어보신 적 있으세요? 2 2013/11/13 1,476
319875 15분 일찍 퇴근했다가 .. 어휴 2013/11/13 829
319874 벙개했으면 좋겠어요 8 ... 2013/11/13 1,125
319873 중학교 배정이요 방법이..... 2013/11/13 522
319872 태국인 친구 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5 선물 2013/11/13 1,171
319871 인디애나 주립대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18 궁금 2013/11/13 17,293
319870 정석 수1 (2014년형 기본편) 나가면서 병행해서 풀만한 문제.. 3 정석 2013/11/13 1,018
319869 니가 ‘넘버 투’냐?” sa 2013/11/13 434
319868 노후대비 얼마나 되어 있으세요? 6 늦가을초겨울.. 2013/11/13 3,272
319867 KBS 수신료 인상, 여당 인사 단독 처리 강행하나 2 절대 안 .. 2013/11/13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