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전이나 나물 맛있게 해주는 반찬 가게 추천 부탁 드려요.
금호상가나 돌고래 상가에 반찬집 있는것은 알고 있는데 잘 몰라서요.
올케가 아픈데 어제 친정 제사가 있었어요.
엄마도 돌아가시고 아빠만 계시는데..
옛날 분이라 며느리가 몸이 약해도 제사를 없앤다는 생각은 못하시네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제사 음식을 모두 주문해서 제사를 치뤘는데...
휴.. 정말 어떻게 음식을 그렇게 해서 보내는지..
나름 유명한곳이고 경기도식으로 해준다고 해서.. 물론 그리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음식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지더라구요..
생선도 세마리 보내준다고 해서 보니...
동태 세마리 쪄서 보냈더라구요.
동그랑 땡은 무엇으로 부쳤는지 모르지만 잘라지지도 않아요.
산적은 국적을 알수 없는 고기로 세장...( 위에 한장만 큰것 밑은 같은 크기를 반으로 잘라 세장으로 구색만 맞춤)
그래서 다음 제사에는 전하고 나물만 사기로 했어요.
올케에게 아빠 생전에 내가 나서서 제사를 없애줄수는 없고 음식은 사서 하자고 했어요.
산적하고 생선 크기로 제사 음식의 정성을 가늠하는 분이니 그것만 집에서 하고
전하고 나물만 사려구요..
분당 근처에 전 잘하는곳 있으면 추천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