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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공모제 하신 학교 있으세요?

궁금하다 조회수 : 5,419
작성일 : 2013-11-12 23:41:47
애들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교장공모제 찬반 유인물이 왔어요.
이런게 있다는 것만 들어봤지 주변 사례를 본적이 없네요.
왠만한 거 다 검색 되는 82 쿡에도 없네요.
혹시 하고 있는 학교 있으면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막연하겐 더 깨끗하고 의욕적이고 좋을거 같은데..제가 모르는 단점이 있을 수도.
IP : 211.223.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2 11:56 PM (112.169.xxx.212)

    올해 졸업한 큰애의 고등학교때 했어요.
    결과는 만족해요. 학부모회의가 있었고
    후보자 추천받아서 여러단계를 거쳐 합당한분을
    찾았고 100%만족하지는 않지만 소기의 목적을
    이뤄서 학교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어요.
    단, 정말 투명하게 뽑아야하고 너무 큰기대를
    안하는게 좋아요. 공모제로 뽑히셔서 그런지
    정말 열심히 해주시더라구요.
    공립학교였는데 사립같은 분위기로...
    좀 유명하고 능력있는 선생님들 모시고오고
    여러 교육법 실험운영하고...
    학부모입장에선 좋았어요.
    뭔가 사립보낸 느낌 ? 그런게 들었고요.
    단점은 너무 업적위주의 운영을 해서
    좀피곤했어요. 그래도 결과는 만족해요.
    안하는것보다는 나았으니까요.

  • 2. ..
    '13.11.13 7:42 AM (218.55.xxx.123)

    초등이라니 더욱더 권합니다
    다양한 시도도 하고
    엄마들 치맛바람 경계하고
    정체되어있고 고리타분한 기존학교분위기
    바꿀수있어요

  • 3. ^^
    '13.11.13 9:42 AM (39.118.xxx.25)

    우리집 아이들 초등학교에서는 교장 공모제 반대가 더 많았어요.

    장단점이 분명하게 있더라구요...공모제로 교장 되신 분들 정말 열심히 하시는 경우 많은데 저 위에서 말씀해 주

    셨듯이 의욕만 앞서고 결과적인 실적 때문에 해당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엄청나게 힘들어해요..

    운영이 잘 되고 있는 초등학교 봤는데, 아이들은 참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 반면 엄마들이 도와야 하는 것도 종

    종 있어서 신경을 쓸수 밖에 없구요..기존 공립 분위기와는 달라서 학업보다는 아이들 다양한 체험을 좋아하시는

    학부모님들은 만족해 하고 계셔요....선생님들은 정말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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