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젠 정말 사랑니를 빼야 할까요 ㅠ.ㅠ

엉엉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3-11-12 23:25:50
아래 사랑니가 누워있대요.
한 10여년 전에 그 부분이 욱신거려 치과에 가니 엑스레이 찍어보고
누워있는 사랑니는 대학병원 가서 수술하고 빼야한다는 말 들은 후로
일년에 두어번 주기적으로 욱신거리고 붓고 그래요.
그 동안 회사다니랴 결혼하고 애낳고 애 키우랴 대학병원까지 갈 엄두도 안나고 겁도 나서
부을 때 마다 그냥 며칠 참거나 동네 치과가서 소독한번하고 진통제 처방받아 며칠 먹거나 했어요
이게 언제그랬냐 싶게 며칠 그러다 가라앉곤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잊고 지내다 아프고 그러길 10년째에요.

제가 치과를 무서워하거든요 아프고 비싸서 무서워요 ㅠ.ㅠ
그런데 대학병원까지 가서 마취하고 수술하고 마취풀리면 아플거 생각하니 진짜 못 가요.
가장 큰 이유는 애들 맡기고 어쩌고 해야하는데 그 과정도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릴테고 ㅠ.ㅠ

진통제 먹고 오늘 내일 더 버텨볼까 아니면 정말 이번엔 발치해야하나 오후부터 계속 그 생각 중이에요.
누워있는 사랑니는 반드시 발치해야만 하는걸까요? 흑,,
IP : 121.147.xxx.2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3 12:29 AM (119.67.xxx.39)

    저두 누워있는 사랑니예요
    처음에 다닌 치과에서 치과 코디네이터가
    사랑니가 누워있고
    뿌리가 신경을 지나고 있다고
    대학병원에서 뽑아야한대서 겁 잔뜩 먹고...... ㅠㅠ
    원글님 같은 상황 반복됐는데
    집앞 소문난 (양심적이라고 소문난) 치과 갔더니
    나중에 충치 생기면 뽑자고..
    대학 병원 안가도 된다고 하셨어요.

  • 2. ..
    '13.11.13 12:34 AM (61.73.xxx.212)

    아프면 빼야 할텐데요.
    곪았다가 더 큰일나면 어떻게 해요?

    언젠가 뺄거 확 빼버리는게...

  • 3. ..
    '13.11.13 12:36 AM (218.52.xxx.130)

    뽑으세요 제 아들이 님과 똑같은 증상으로 몇년을 고생하다 드디어 뽑았습니다.
    염증생기고 아프다가 붓다가 터져버리면 안아프니 한동안 잊고살고 또 부어 아프다가 터지고... 주변 잇몸까지 나빠지고 옆 어금니도 부실해져요

  • 4. 저는..
    '13.11.13 8:41 AM (121.131.xxx.35)

    치과에서 안뽑아도 된다고.. 누워있지도 않고 얌전하다면서요..
    근데.. 가지런하던 치열이 사랑니때문에 밀려서 틀어지고 두통도 생기고..그래서 결국 뽑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454 서로 생일챙겨주기 5 2014/01/28 937
346453 집에서 동영상보면서 운동하는 법 1 567486.. 2014/01/28 1,079
346452 배드민턴 이용대선수 7 ,,, 2014/01/28 3,029
346451 민국이의 뽑기운은 영훈에서 써먹었군요^^ 25 오호라 2014/01/28 12,276
346450 시아버지땜에 넘 화가나요 34 아이셋맘 2014/01/28 5,452
346449 제가 본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의 신기한 특징 49 ... 2014/01/28 27,091
346448 민국이 영훈초등학교 다니는군요. 55 ... 2014/01/28 43,060
346447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정보 dbrud 2014/01/28 905
346446 이사전날 청소할때 제가 없어도 괜찬을까요 이사가요.... 2014/01/28 639
346445 초등 방과후 돌보미교사 1 파란자전거 2014/01/28 3,704
346444 고양이 키우는 사람한테 선물로 좋은것 12 케이트 2014/01/28 1,784
346443 차인 거겠죠? 2 ... 2014/01/28 1,067
346442 와이어위치를 아래로 내려다는건 왜 그런건가요?? .. 2014/01/28 499
346441 가래떡 할때 쌀을 몇 시간 물에 불려야 5 신선 2014/01/28 1,536
346440 코스트코에 키드크래프트 주방놀이 지금도 팔까요? 2 하늘꽃 2014/01/28 3,723
346439 남편이랑 대판했네요...현명한 조언 좀 해주세요. 37 속이터져 2014/01/28 12,920
346438 주방이나 집 인테리어 깔끔하게 수납하고사니는분 깔끔이 2014/01/28 1,844
346437 마이크리 감독의 비밀과 거짓말 보신분 계세요? 16 2014/01/28 1,331
346436 제 나이 만 40세, 운동 시작하였어요. 그런에요. 19 타바타 2014/01/28 3,966
346435 돈 벌어야 되는데,,, 무슨일을 해야 할까요? 14 40대후반 .. 2014/01/28 3,877
346434 강아지 어떻게 살빼야 하나요? 18 dd 2014/01/28 1,468
346433 명절이라 만두 빚는 분들 많으실텐데 만두 대박집 비법 소개 33 ..... 2014/01/28 5,994
346432 전기 오븐렌지..... 1 음.. 2014/01/28 1,634
346431 남자들은 여자가 자신에게 따져묻는 걸 유독 싫어하나요? 7 팡이소 2014/01/28 1,666
346430 수원에 괜찮은 식당(한정식, 부페..) 추천해주세요 4 쐬주반병 2014/01/28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