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황후 지창욱 연기 넘 잘하지 않나요? ㅋㅋ

웃겨ㅋㅋ 조회수 : 6,940
작성일 : 2013-11-12 23:22:46

 

역사왜곡이긴 한데..기황후 넘 잼있어서 빠져들어 보고 있거든요

그냥 완전 픽션 완전 허무맹랑한 사극이라 생각하고 그냥 보고 있습니다

실존했던 역사는 배재한채로 허구를 즐기며 보고 있는데요

 

일단 엄청 빠른 전개때문에 잼있어요

느리고 진부한 사극톤을 싹 뺐네요 대사도 잼있게 썼고요

 

암튼..그게 아니고 기황후에 태제저하로 나오는 지창욱 분 연기인데요

지창욱 연기가 넘 쩔어요 ㅋㅋ

정말 너무너무 자연스럽게 딱 맞춤옷을 입은 사람마냥..

생긴것도 너무 원나라태자답게 보이고..ㅋㅋ

혼잣말했다 안절부절했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얼굴에 온갖 표정들,

죽을고비 여러번 넘기고 엉뚱한 소리하고 막 이러는데

넘 웃겨서 이 사람 캐릭터때문에 웃겨 죽겠어요 ㅋㅋ

 

픽션으로 보지만 대사도 아주 찰지게 잘 소화하네요

눈빛 표정연기 너무 잘해요 ㅋㅋ

 

지창욱 전 자세히 안봐서 모르는 배우인데 기황후에서 완전 웃겨요 ㅋㅋ

연기를 너무 잘해서 태자저하때문에 여태 봤어요 이 사람 뭐죠 ㅋㅋ

 

 

IP : 121.130.xxx.9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3.11.12 11:24 PM (49.143.xxx.200)

    긴머리가 너무 어울려서..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기분이....들어요.
    웃어라 동해야 할 때에 비하면 정말 대단하네요.^^

  • 2. 갱스브르
    '13.11.12 11:25 PM (115.161.xxx.246)

    사극 하면 다들 연기 들통 나는데 지창욱은 내공이 폭발하네요

  • 3. 지창욱 이사람
    '13.11.12 11:27 PM (121.130.xxx.95)

    좀 미친거 같아요

    거짓말 안하고 원나라 그시대 이런 태자도 있었을것만 같은 ㅋㅋㅋ
    온몸이 다 연기를 하더군요 손짓 발짓 표정 눈빛 다 살아있어요
    정신이 좀 없는 모지라다가 의지에 샘솟고 이런 태자저하역 너무 소화 잘하네요 ㅋㅋ

  • 4. ㅇㅇ
    '13.11.12 11:31 PM (39.119.xxx.125)

    저는 사극도싫고
    역사왜곡 논란도 맘에걸려 안보는데
    원글님 글만 읽어도
    왠지 그림이 막 그려져서 웃겨요 ㅋㅋ

  • 5.
    '13.11.12 11:32 PM (112.185.xxx.99)

    연기와는 따로 이사람 자기는 죽어도 머리 못깍는다고해서 지혼자만 머리길게 설정했다고해서 별루에요.다른사람들은 일부러 그 역할에맞게 살도찌우고 망가지는역도 마다않는데 연기고작 몇년한 어린배우가 스타일운운하며 죽어도 머리못깍다니요.자세가 글러먹었다고 생각해요

  • 6. 그거 보고 웃는 님이
    '13.11.12 11:39 PM (125.182.xxx.63)

    기가막혀서 웃습니다...헛.헛.헛.

  • 7. ..
    '13.11.12 11:48 PM (1.246.xxx.6)

    아무리 픽션이라도
    국썅을 미화하는 드라마ㅜㅜ

  • 8. ..
    '13.11.12 11:48 PM (39.116.xxx.177)

    저도 지창욱 다시 뵜어요. 발성도 좋고 연기가 자연스럽고 억지스럽지않고 케릭이 재밌어요.

  • 9. ...
    '13.11.12 11:55 PM (24.209.xxx.75)

    아....그래도 보시는 분이 있군요.

    그래서 뭐라해도 신경 안썼던 거구나....
    역사 왜곡이니 뭐니 해도 재밌으면 보는 사람이 있고 광고 수익 들어오니...

  • 10. 저도
    '13.11.13 12:07 AM (61.79.xxx.76)

    저도 재밋게 보고있어요
    다섯손가락 때랑 너무 달라서.
    태자 스타일 너무 멋지네요
    헤어도 좋고의상이 멋지더라구요
    하지원도 중성삘 나면서 연기 너무좋고
    고려왕 등등 너무 재밌어요
    M사에서 kbs풍으로 잘 만들었네요

  • 11. 우연히
    '13.11.13 12:45 AM (124.49.xxx.25)

    봤다가 빠져들어 보고 있어요
    지창욱이란 배우는 이번에 처음 보는데 연기가 안정적이고 잘하네요 누군가 싶어서 찾아보기까지했어요
    하지원이야 워낙 믿고 보는 배우이기도 하고요
    걍 다 허구라 생각하고 보니까 전개도 빠르고 잼나네요

  • 12. ...
    '13.11.13 7:48 AM (222.105.xxx.159)

    재미만 있으면 괜찮은 사람들 많네요
    다음번 드라마는
    윗님 말씀처럼

    구국의 이완용 일 것 같네요

  • 13. 82에 이런분들이 ???
    '13.11.13 8:30 AM (114.207.xxx.239)

    역사왜곡드라마... 그걸 재미로 보다니....

  • 14. ㅎㅎ
    '13.11.13 8:33 AM (138.217.xxx.125)

    악플 줄줄이 달릴 각오하세요. 다들 몰래 보고, 82 와서 입 다물고 있는데, 원글님 너무 순진하셨다.

  • 15.
    '13.11.13 8:35 AM (115.126.xxx.90)

    역사왜곡은 아는데?

    ...이런 정신빠진 년놈들 떄문에...
    전대갈 쥐박이 같은 넘들이...판을 치지...

    미친 것들....

  • 16.
    '13.11.13 8:51 AM (115.126.xxx.90)

    역사왜곡...

    저런 일들이
    우리가정에, 내 자식들하고 뭔ㅅ 상관일까 싶죠?

    121,130,95.....
    세상 일이란 게 다 돌고 돌아서...
    언젠가....세상 일에 입다물고 눈 감고..
    깔깔대던...그 댓가는
    스스로 치르게 된다는 거...단지 모를 뿐이지..

    역사왜곡은 아는데....밑밥던지는 ...배충아?

    그래서 똥누리당 것들이
    덜떨어진 된장년넘들을 환장하게 좋아한다는 거....
    종놈들 처럼 말이지....

  • 17. 거기
    '13.11.13 8:56 AM (175.223.xxx.224)

    나오는 인간들..모조리 비호감.
    역사왜곡인건 아는데 허구로 여기고 재밌게 보겠다?
    앞뒤가 안맞는다는건 글 올린분도 아시죠?

  • 18.
    '13.11.13 9:40 AM (121.167.xxx.103)

    저도 보고 싶어도 못보는 드라마네요. 월화 볼게 없어서 이게 진짜 판타지고 역사 논란만 없음 얼마나 좋을까 해요. 슬쩍 볼까 하다가도 아이들이 같이 볼까봐 그냥 슬프게 꺼요. 차라리 한나라나 명나라 정도로 하고 기황후가 아니라 민황후 정도로 하고 했음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어차피 공녀는 계속 있었으니까. 안타깝네요.

  • 19. 마이쭌
    '13.11.13 10:17 PM (223.62.xxx.34)

    ㅠ 욕하면서 본다는 말 ............ 그래도 이건 쫌 ............ 결국엔 나라꼴이 이지경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008 영화 -세 얼간이-에서 병실 장면 질문 1 00 2013/12/24 792
334007 28일 총파업 포스터 보셨나요?? 4 질문 2013/12/24 1,500
334006 육수 내는데 보리새우가 좋은가요 아니면 수염새우가 좋은가요? 3 다시 2013/12/24 1,698
334005 세시봉 9 지나가다가 2013/12/24 2,301
334004 집앞 편의점에 길고양이가 자리 잡았어요 8 고양이 2013/12/24 1,826
334003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요 7 그라시아 2013/12/24 1,619
334002 혹시 대진대 아세요. 5 정시맘 2013/12/24 4,461
334001 부인이 빨래접을때 남편분들 옆에서 뭐하시나요?? 28 따땃 2013/12/24 3,738
334000 누구야 어플 쓰시는분께 질문- 번호앞에 002 1 미니맘 2013/12/24 1,013
333999 변호인 12/23 누적관객수로 200만명 돌파했답니다. 14 yawol 2013/12/24 2,320
333998 변호인 두려움..... 2 소리아 2013/12/24 1,422
333997 굵은 스파게티 면에 하얀 점 원래 있나요? 6 스파게티 2013/12/24 3,656
333996 저랑 얘기해요 9 여러분 2013/12/23 1,241
333995 제가~따말 김지수라면~ 14 아작낸다 2013/12/23 4,246
333994 birth day? 1 ... 2013/12/23 1,081
333993 ...(죄송합니다 표가 안올라가네요. 냉무입니다.ㅠㅠ;) 3 해피스트 2013/12/23 701
333992 취업. 토익이 걸림돌이었을 줄이야.. 1 djskd 2013/12/23 2,218
333991 부림사건으로 법정에 선 인물중 구성애 남편도 27 구성애남편 2013/12/23 14,596
333990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 9 이물감 2013/12/23 2,183
333989 그럼 지진희가 미친듯 운동하는 건? 16 등신 2013/12/23 14,089
333988 토플 2 독학 2013/12/23 903
333987 하루 섭취 칼로리가 2 2013/12/23 1,450
333986 올해의 유행어는 '개인적 일탈'이랍니다. 1 ㅎㅎ 2013/12/23 1,448
333985 따말-이상우 싫은 캐릭터로 나오는군요 4 들마훅이 2013/12/23 2,724
333984 왠 신인연기자냐했는데 이진이더군요 8 2013/12/23 3,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