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으면 손해다라는 말

매주 조회수 : 4,895
작성일 : 2013-11-12 21:18:30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 죽고 싶다는 하소연글에
죽으면 님만 손해라고 댓글 달리잖아요.
재혼해서 더 잘산다고 하면서요.
정말 죽으면 손해일까요?
애들만 상관없다면 하나의 복수가 되지 않을른지요.
부인이 자살을 할 정도면 남편이 예사로는 안보이지 않을까요.

IP : 210.219.xxx.18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2 9:21 PM (119.71.xxx.179)

    사이안좋은 남편한테, 복수하려고 죽으면 바보죠-_-;;;; 그 타격은 자식, 부모에게나 크지..

  • 2. ...
    '13.11.12 9:21 PM (211.36.xxx.181)

    그남자 이마랑 등판에 나쁜놈이라고 문신이라도 새겨지던가요?
    사람들이 다 알아볼것 같아요?

  • 3. ,,,
    '13.11.12 9:21 PM (218.238.xxx.159)

    남자는 여자랑 달리 멘탈이 강해서
    아내가 죽는다고 충격받아서 앞으로 할일을 못하거나 그러지않아요

  • 4.
    '13.11.12 9:25 PM (219.250.xxx.171)

    복수하고나서 뭐 나한테 좋은게 하나라도
    있어야복수도하는거죠
    죽은사람은 잊혀지기마련입니다
    남자라는 동물을 잘모르시는듯

  • 5. ㅋㅋㅋ
    '13.11.12 9:29 PM (14.37.xxx.161)

    원글님.. 혹시 지금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는 아니죠?

  • 6. ...
    '13.11.12 9:30 PM (182.222.xxx.141)

    유명한 중소기업 오너. 부인이 남편의 잦은 외도로 우울증에 걸려 끝내 투신자살. 상간녀와 바로 재혼.

    떵떵거리며 갖은 호화사치를 누리면서 잘 삽니다. 정말로 눈 하나 깜짝 안 하더랍니다.

  • 7. 아뇨
    '13.11.12 9:30 PM (61.102.xxx.19)

    엄마 아는분 보니 남편이 바람 피워서 아줌마가 자살 하셨어요.
    그런데 남편은 그 불륜녀랑 다시 결혼 했더군요.
    엄마가 목메단걸 그때 중학생이던 딸이 발견 했는데 한동안 정신과 치료 받았구요.
    그래서 인지 엄마에게 정 떨어져 하고 새엄마랑 그렇게 사이가 좋데요.

    그 아줌마 고생이란 고생 다 하해서 큰집 사고 살만해지고 나니 그런일 있었는데
    그집 싸게 팔고 다른집 사서 살림도 싹 내다 버리고 새 사람 맞는다고 아저씨가 살림도 싹 새로 해서 넣고
    아줌마는 지지리궁상으로 아끼고 사느라 패물도 하나 변변한게 없었는데
    새여자한테는 커다란 다이아반지에 금목걸이 금팔지를 휘감아 주더라며 엄마랑 엄마 친구분들이
    하시는 말씀 들었네요.
    그러고 못살거 같죠? 아주 깨가 쏟아지게 잘 살아요. 마치 돌아가신 아줌마는 이 세상에 아예 존재자체가 없던 사람 같아요.
    물론 울 엄마나 그 분 아시는 분들 뒤에서 조금 수근 거리긴 했지만 그 마저도 몇년 지나면 끝이에요.
    울 엄마가 바보같이 악착같이 살았어야지 딴년 좋은일 시킨거라고 두고두고 안타까와 하셨어요.
    참 착하고 좋은분이셨거든요.
    떠난 사람은 금방 잊혀지더군요. 몇몇 아는 사람만 기억하고 그것도 뒤에서나 수근거릴뿐

  • 8. 조금
    '13.11.12 9:31 PM (112.171.xxx.167)

    전에 부정선거가 정말이냐고 글 올렸다 지운 분 맞죠?
    갈치 손질 잘 하셨냐고 물었더니 글이 사라졌더군요...

  • 9.
    '13.11.12 9:31 PM (115.139.xxx.40)

    애들이 상관없을리가 있나요

  • 10. 헉..
    '13.11.12 9:32 PM (14.37.xxx.161)

    그럼..이글 낚시글?

  • 11. ㄷㄷㄷ
    '13.11.12 9:33 PM (31.7.xxx.226)

    남편은 새장가 갈 생각에 입이 찢어질듯..
    차라리 돈을 많이 빼돌려서 이혼을 하던가 너무 미우면 칼침이라도 놓으세요

  • 12. 원글
    '13.11.12 9:33 PM (210.219.xxx.180)

    부인이 남편으로 인해 우울증을 얻어 자살을 한건데
    남편이 도의적으로도 아무 죄책감을 안느끼고 재혼해서 잘 산다는건가요?
    친정쪽에서 자기 딸이 자살했는데 사위욕도 하고 그럴텐데요.
    친구들 친척들 만나도 죄책감같은거 안느낄까요?

  • 13. 안 느껴요
    '13.11.12 9:37 PM (14.52.xxx.59)

    느낄 넘이면 그런짓도 안하죠
    혹시 아네스 바르다의 행복이란 영화 보셨나요??
    몇십년전 명작인데
    거기서도 본부인이 남편의 외도땜에 자살하죠
    남편은 그냥 상간녀랑 결혼해서 아주 일상적으로 잘 살아요
    인생은 그런겁니다
    그게 왜 복수에요,남편 가라고 날개 달아주는거죠
    위자료를 받던 ,이혼을 안해주건 끝까지 괴롭히는거랑 반대의미라구요

  • 14. 아뇨
    '13.11.12 9:51 PM (61.102.xxx.19)

    외부적으로는 아줌마가 우울증이라서 자살 한거라고 이야기 했어요.
    엄마는 그분이랑 친하셔서 내막 다 아시는거구요.
    저도 몇번 뵌분이었는데 참 심성 착하시고 좋은분이셨어요.
    우울증은 우울증이었죠. 전혀 안그러던분이 남편 바람낌새 느끼시곤 우울증 걸리시고
    그래서 그만 그런 일을 하시고 말았어요.

    그런데 그 남편 마음속으로는 어떤 생각 하는지 모르지만요.
    두달도 안되서 전부터 알던 여자라고만 하면서 그 여자 데리고 떡하니 교회까지 왔다고 엄마가 미쳤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그걸 어떻게 내놓고 말할순 없잖아요. 엄마가 당사자는 아니니까요.

    아마 처가집에도 그렇게 이야기 했겠죠. 그 여자는 우울증이었다.
    그래서 인지 오히려 그 처가집에서 미안해 하셨데요. 애가 집에서 험한짓 해서 미안 하다고요.
    아이들도 그 내막 잘 모르고 딸애는 오히려 엄마 원망 하구요. 그런 험한거 보게 했다구요.
    정신과 치료 받고 나선 잘 살아요. 아빠가 그런거야 엄마가 말 안했으면 모르겠죠.

    자살이라는게 그래요. 나 이래서 자살 한다 하고 신문광고 내고 죽는거 아니면야 주변인들은 그냥 우울증이었다 하면 그 원인 알게 뭐에요? 남편이 말하기 나름이죠.

  • 15. .....
    '13.11.12 9:52 PM (203.226.xxx.122)

    부정선거인지 갈치손질인지 댓글달리면 금방또 글지우나봐요??

  • 16. 남이야기
    '13.11.12 9:54 PM (175.117.xxx.31)

    남의 이야기 3일이란 말이 있잖아요...님은 죽어 없어지는데 복수가 무슨 의미일까요? 님 글 읽으니 생각나네요..예전에 제 남편이랑 싸워서 제가 집을 나간 적이 있는데 남편은 주변에 제가 죽었다고 했다네요....나중에 그 이야기를 남편한테 들은 사람이 저를 보더니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있어서 넘 놀랬다고....어떻게 살아 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하는지 당신 남편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저한테 이야기 하더라고요..지금도 그 남편하고 살고 있는데요....저 죽어도 글쎄요...한 하루 정도 시무룩 해 있지 그 뒤론 주변에 저 죽었다고 이야기하고 예전처럼 잘 살것 같더라고요..취미생활 하면서.....저 죽어도 남편이 뭐 오래도록 기억해주고 자기탓하면서 죄책감 느끼고 그러길 바라지 않기 때문에 뭐 그런 것도 나쁘지 않겠다 하면서 씁쓸하게 웃었네요....살고 죽는 거 별로 의미를 안두더라고요...지금도 그래요..힘들면 죽으라고..캬..참 쿨하죠??

  • 17. 남이야기
    '13.11.12 9:55 PM (175.117.xxx.31)

    전 그러니 오히려 남편이란 사람한테 아무 미련이 없어지더라고요...내가 죽어도 잘 살겠다 싶어서 걱정도 안되고 죽고 싶을 때 나는 걍 죽으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가볍네요....내가 죽어도 걸리는 사람이 없다는거죠..자식도 없으니까...^^

  • 18. 갈치손질은 뭔가요?
    '13.11.12 9:55 PM (211.202.xxx.240)

    시부모 모시고 사는데 지방 형님인지 시누인지
    갈치 왕창 손질도 안하고 보냈다고 뭐라던 그 글 주인공이라는 뜻인가요?

  • 19. 세상을 모르시네
    '13.11.12 9:58 PM (110.70.xxx.176)

    마눌 우울증 에 힘들었겠다고 도리어 위로받을거고요. 더한 사람들은 새여자 소개도 해줍니다.

  • 20. 누구편
    '13.11.12 9:59 PM (210.219.xxx.180)

    부정선거 정말이냐고 물어봤다고 갈치손질글 링크까지 올리는 님들은
    대체 왜 그런건가요?
    남의 아이피까지 추적해서 까발리고..무섭네요.
    순간 독재국가에서 감시당하는 듯..

  • 21. 누구편
    '13.11.12 10:02 PM (210.219.xxx.180)

    아이피 감시하는 사람들은 대체 누구죠?
    무서워서 앞으로는 글도 못쓰겠네요.
    마음에 안드는 글 쓰면 감시하는건가요?

  • 22. 아무튼 원글님
    '13.11.12 10:07 PM (211.202.xxx.240)

    복수가 된다 생각하고 그런 생각하면 하지 마세요.
    그런 남편이라면 슬퍼하더라도 잠시죠.
    아내가 죽을 마음까지 들었고 죽기까지 하도록 내버려둔 모진 놈인데 죽는다고 뭐 그리 슬퍼할까요
    개죽음 순식간

  • 23. ??
    '13.11.12 10:09 PM (77.2.xxx.12)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ㅠ
    그리고 상식적으로 자살한 배우자가 더 안되보입니다

  • 24. ...
    '13.11.12 10:16 PM (121.190.xxx.45)

    예전에 어느 대하드라마에 서 늘 나오던 대사이던가요 ??
    잘기억은안나지만,

    죽은자는 말이없다 였습니다

    죽은사람은 항변할기회도, 변명할기회도없습니다
    죽은자가 다 옴팡 뒤집어쓰고 죽습니다

  • 25. 갈치를 토막낼 때
    '13.11.12 10:47 PM (114.204.xxx.104)

    미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사정 없이 내리치세요.
    절대로 나쁜 생각 잡수시지 마시고요. 보란 듯이 행복하게 사셔야죠. 죽긴 왜 죽어요.

  • 26. ...
    '13.11.12 11:13 PM (118.41.xxx.103)

    전혀요~ 재혼을 하건 안하건 산사람은 하하호호 룰루랄라 잘 살죠..그리고 주변에 소문이 쫙 날것같죠? 남의얘기 길어야 석달이에요..그냥 사별했다고 선보면 그뿐이지 누가 남의일을 잘 입에 올리나요..뭐

  • 27. 걸핏하면
    '13.11.13 12:00 AM (122.100.xxx.124)

    아이피 추적해서 올리고 지난글 링크하고..
    이런거 정말 나쁜 행동이예요.
    사람이 때에 따라서는 같은 생각을 할수도 있고 다른 생각을 할수도 있고
    남들이 다 아는거 나만 모를수도 있고 그런데
    뭐하나만 걸렸다하면 지난글 찾아 들추고
    전 뭔 일이 있은지는 모르겠지만 갈치 얘기는 읽었던터라 그거 찾아내 댓글 달았단 얘기 들으니
    눈살 찌푸려지네요.

  • 28. 지나가는 강아지
    '13.11.13 12:17 AM (204.76.xxx.19)

    흠... 복수라...
    아직도 복수 라는 말이 나온다면 지금까지 인생 헛 살은 겁니다.
    누구을 미워하고 증오하기에 우리 인생은 너무 짧아요.

  • 29. ㅇㅇ
    '13.11.13 2:11 AM (121.140.xxx.77)

    기성용이 8살 연하에 주급 6000만원을 벌고 있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한혜진을 좋아해서 어쩔 줄 모르는 티를 저리 내고 있네요.



    전 남자친구 나얼은 한국의 탑급 가수고 기성용도 박지성의 뒤를 잇는 탑급 운동 선수잖아요.

    사람이 사랑하면서 서로 감화받고 성장하는데 예술계, 체육계 최고들과 사귀었으니

    설사 연애로만 끝난다고해도 한혜진 인생은 참 풍요로웠다 할 수 있 거예요.

    한 번 사는 인생 저리 살아야하는데 쩝...

    IP : 112.171.xxx.167
    ====================================================================

    아이피 추적한 분이 과거 쓰신 글.......

  • 30. 그래요
    '13.11.13 8:51 AM (220.76.xxx.244)

    사람들의 기억이 그리 오래가지 않아요.
    내맘같지 않다는 말 아시지요?
    죄책감 느낄사람들이 세상에 많았다면 이 세상은 벌써 달라졌을겁니다.
    다 자기생각밖에 없어요,

  • 31. ..
    '13.11.13 10:26 AM (39.115.xxx.2)

    잠깐이야 충격 받겠지만, 금방 멀쩡해져서 잘먹고 잘 살거 같은데요.
    남들한텐 와이프 원래 문제있었던척 해가면서..
    그걸로 죄책감 느낄 사람이면 와이프가 우울증 걸려 자살 운운할때까지 방치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704 가열식가습기어떤게좋은가요 2 가습기 2013/11/13 1,367
318703 광희시장에 라쿤털 목도리 파나요? 3 광희시장 2013/11/13 2,091
318702 한 번의 실수로 쫓겨났다 1 우꼬살자 2013/11/13 1,061
318701 이 아이를 응원해주세요 1 2013/11/13 798
318700 코트 구성성분 좀 봐주세여.. 3 athe 2013/11/13 988
318699 아파트택배 해남사는 농.. 2013/11/13 563
318698 알아두면 유용한 어플들과 사이트들 51 공부하는사람.. 2013/11/13 5,230
318697 엠팍펌-인천공항 청소 아주머니들의 이야기 5 *** 2013/11/13 1,926
318696 대입시에 고등학교 내신이 많이 좌우되나요? 81 고민맘 2013/11/13 7,598
318695 이 야밤에 맥주가 너무 생각나네요. 4 날개 2013/11/12 723
318694 사법연수원 불륜남 파면취소 소청제기 2 82 2013/11/12 1,429
318693 에어 워셔 질문 합니다 3 청매실 2013/11/12 574
318692 v넥 니트 안에 폴라 히트텍 입으면 패션 테러일까요? 5 .. 2013/11/12 2,070
318691 아파트 담보대출 받아보신분~~~ 3 답답 2013/11/12 1,612
318690 롯데, 농심은 일본기업? 2 냉동실 2013/11/12 6,661
318689 여자들만있는직장, 어찌대처해야할까요 19 . 2013/11/12 3,953
318688 전기 레인지 추천해 주세요~ ^^ 1 ... 2013/11/12 1,575
318687 교장공모제 하신 학교 있으세요? 3 궁금하다 2013/11/12 5,417
318686 진짜 kbs 수신료 인상 임박 알콜소년 2013/11/12 443
318685 새누리당이 권력을 완전독점 하려고 하네요. 5 시국 2013/11/12 1,053
318684 홈쇼핑 일월 온수매트 방금 2013/11/12 1,828
318683 전 82좋은것 같아요...^^ 8 2013/11/12 1,008
318682 보리굴비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1 참새엄마 2013/11/12 1,793
318681 아는사람한테 살쪘다는 말 듣고 속상해요 5 속상해 2013/11/12 1,675
318680 [JTBC][단독] ”이참 관광공사 사장, 일본서 성인 퇴폐업소.. 15 세우실 2013/11/12 3,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