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답다는 것은 뭔가요?..

Chan 조회수 : 4,401
작성일 : 2013-11-12 20:53:08

다른곳에도 문의해보았지만서도ᆢ

 

아무래도 82cook같은 곳은 여성분들도 좀 계신 곳이라 여쭤봅니다.

 



남자가 남자답다는 것의 의미...

이성적인 측면에서, 여자가 봤을 때 저 사람 페로몬의 느낌이 난다, 끌린다. 남자답다. (마초느낌이든 뭐든..)


이런 조건은 뭘까요?..

얼굴 잘생긴거 제외하고, 근육질의 몸?... 말하는 톤?(억양 말 느리고 빠른거) ...입는 옷?.. 

돈이고 차고 이런거 다 떠나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이성으로서의 남자답다는게 대체 뭔가요?..



제가 성격이 여자같아서 그런지 몰라도... 그리고 목소리는 김동률같은 분위기 있는 목소리도 아니고 간신배 

톤 높은 목소리에요. 여자들과 이야기하면 재미는 있고 큭큭거리기는 하는데

 

(제 스스로 그냥 망가져서 웃겨버리는 스타일)

정작 남자로서는 다 ㄴㄴ 치고 나가버리네요. 니가 자상하고 신경많이쓰고 그런거 착하고 좋은거 다 알겠다.

근데 남자로서 안느껴진다 안끌린다. 이게 끝.



모든 연령대의 여자들에게 이렇게 취급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연하든 동갑이든 연상이든.

어떻게 해야 될까요?..

IP : 218.37.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3.11.12 9:19 PM (211.179.xxx.75)

    추진력있고 리더십있는 성격? 이 남자다움을 느낄수 있는거같아요.

  • 2. 외모로 따지는게 아니고
    '13.11.12 9:31 PM (118.37.xxx.118)

    행태죠..........
    무게있고 유머있고 책임질 줄 아는~~소위 말하는 남자들이 인정하는 남자!

    외모 아무리 멋져도 시건방스럽거나 교활하면 별로에요

  • 3. 책임감
    '13.11.12 9:35 PM (222.101.xxx.240)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 자신과 관계된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
    상황이 힘들거나 어려워도 그것을 피하지 않고 끌어 안으려는
    모습이 보이면 남자답다고 느껴집니다.

  • 4. ...
    '13.11.12 9:45 PM (121.190.xxx.45)

    어려운순간이 닥칠때.궁지에 몰리거나. 난처해졌을때, 인간본성이 나타납니다

    본인스스로의
    실수,약점 인정하고,솔직하게 사과할때 아주 멋있습니다
    위기를 모면하고자
    구차한
    변명하지않는것,그런모습이 남자다워요

    남자,여자를 떠나서 스스로 실패.실수.오류를 인정하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 5. 그렇죠
    '13.11.12 9:46 PM (59.7.xxx.41)

    외모보다는 성격. 책임감. 윗님 댓글이 너무 좋습니다. 되도록 말은 좀 적게 하는 편이 남자다운 느낌이 들어요.

  • 6. 덧붙이자면
    '13.11.12 11:21 PM (222.101.xxx.240)

    찌질한 남자란 이기적이거나 유약한 모습을 보이는
    남자인데,,이것도 다 책임감 결여랑 관련된 거에요.
    자기가 한 말이나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아는 남자가
    성숙한 인격으로 멋져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697 40대 남자들 기모바지 안입나요 18 .. 2013/11/12 2,503
318696 이웃의 알 수 없는 웃음에 맘이 심란해요. 15 비웃음? 2013/11/12 3,876
318695 파티용 그릇이 모자랄때, 뭘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 3 꿩닭 2013/11/12 927
318694 오뎅탕의 계절인가봐요. 12 -- 2013/11/12 3,049
318693 보풀안나는 레깅스 없나요? 1 ,,, 2013/11/12 2,224
318692 김가연 씨 대단하네요 56 wow 2013/11/12 73,147
318691 김치저장법 1 주부 2013/11/12 1,223
318690 정청래, '박근혜씨' 논란 '환생경제' 빗대 朴대통령 비난 2 세우실 2013/11/12 740
318689 찬양예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3 교회 2013/11/12 833
318688 발목 스타킹 추천해주세요 /// 2013/11/12 596
318687 노원구 태권도 대박 1 우꼬살자 2013/11/12 1,301
318686 노스페이스 패딩을 샀어요 14 ㅡㅡ 2013/11/12 8,922
318685 (blog) 아이들 SUV 차량 조심 현운 2013/11/12 1,396
318684 다들 집에서 어떤 차림새신가요? 8 ㅇㅇ 2013/11/12 2,576
318683 초간단 두부찌개 발견~ 38 자취생 메.. 2013/11/12 9,400
318682 혹시 윗집 티비소리 들려서 괴로운 집 없으세요? 2 고민 2013/11/12 2,026
318681 추우면 식욕이 땡기나요..?? 4 흑흑 2013/11/12 1,384
318680 르몽드, 박근혜 대통령, 공공부문 시장 외국기업에 개방 예정 15 참맛 2013/11/12 2,095
318679 마트캐셔의 직업정신 91 서비스 2013/11/12 16,611
318678 김장김치 언제 김냉에 넣을까요? 6 김장 2013/11/12 2,005
318677 대구에 유기견보호소 없나요? 2 대구맘 2013/11/12 1,571
318676 영화나 연극볼때 줄거리파악이 안되요 3 지나가다 2013/11/12 810
318675 김진태, ”대가 치르게 하겠다는게 그렇게 나쁜 거냐” 13 세우실 2013/11/12 1,840
318674 호의도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면 안하는게 맞는거죠 4 2013/11/12 1,605
318673 주부역할이 너무 힘들어요 17 ㅠㅠ 2013/11/12 3,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