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컬투쇼 듣거나 보시는 분들요~

........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13-11-12 19:43:39
파트로 일을 하다보니, 집에 있는 시간은 라디오를 들으며 청소나 일을 하는 편입니다.
보통 아침 일찍, 밤 늦게는 EBS 영어방송에 고정, 그 외에는 107.7을 들어요.
김창완, 공형진씨 진행하시는 거 좋아하고 좀 길게 듣다보면 컬투쇼도 들을 때도 있죠.
처음 컬투쇼 들었을 때 뭐 이런 진행이 다 있냐고 어이없어 했는데 듣다보니 재미 있을 때도 있었고 그러네요.
요즘은 라디오 프로그램, 티비 할것없이 승승장구..인기 많죠?

제가 의아 했던 건, 며칠 전 처음으로 보는 라디오라고 스튜디오 진행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봤습니다.
EBS 같은 경우는 음악이 나올 때는 뮤직비디오를 틀어 주거나, 정지 화면이 나오는데 음악방송은 계속 보여주네요.
진행자 모습이나 스튜디오 보는것도 신기해서 어제 오늘  봤는데, 대본을 보거나 준비하는 타 진행자들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컬투의 모습이 정말 충격(?) 적이랄까..
노래만 나가면 핸드폰으로 문자인지 카톡인지 게임인지 계속 해대고, 책 읽고...
심지어 방송 나가는 중에도 말하다 핸드폰 계속 만지고...참 어이가 없더군요.
마치 일상 생활 하다 시간 되니 마지못해 방송하는 듯한 성의없음과 지루함이 보여서 참 실망이 많이 되더군요.
한 두 해 한것도 아니라 본인들은 식상하고 지루할지도 모르지만 엄연한 일이고 직장인데
진정한 프로의식을 가진 사람들이라 생각되지 않았어요.
청취자와 방송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기대하는 건 이분들께는 무리였을까요?
자신의 일에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인정받고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 하루였어요..
IP : 180.68.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2 8:04 PM (112.159.xxx.171)

    저는 그런것까지도 재미있던데
    특별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청률 1위 인데 좋아하는분이 더 많다는 증거 아닐까요

  • 2. ......
    '13.11.12 8:09 PM (180.68.xxx.11)

    네.. 저도 그럴거라 생각은 드는데, 생각보다 심하더라구요.
    방송을 너무 하찮게 대한다는 느낌.. ^^;

  • 3.
    '13.11.12 8:41 PM (1.250.xxx.39)

    잘서서 요즘 잘나가는구나 정도?
    써글..

  • 4. ...
    '13.11.12 8:43 PM (61.103.xxx.205)

    보는 라디오는 안봤지만 들을 때도 왠지 그럴 거 같았어요ㅋ

  • 5.
    '13.11.12 9:13 PM (121.127.xxx.26)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이 계시니 놀랍네요
    저만 그리 느끼는게 아니었어요
    정찬우씨가 특히 그러지요 휴대전화를 손에서 떼지않고
    의자는 등받이를 꼭 가슴팍에 대고 앉고
    자세와 광고시간엔 그렇다쳐도 방송하는 모습도 넘 기계적으로 한다해야하나 그런느낌받았어요
    매번 어렵게 신청해서 방청하던데 그분들과 얘기를 나눈다던가
    그런모습별로 못봤어요
    저두 보이는라디오보고 많이 실망스럽더군요
    제가 고릴라나 미니로 라디오를 많이들어 보라많이보는데
    컬투보면 하기싫은데 억지로하나 인기많으니 건성으로 하나
    그런느낌 좀 받았어요
    솔직히 컬투쇼 잘 살려읽어그렇지 청취자 웃긴사연 때문에
    인기인거죠

  • 6. .......
    '13.11.12 9:42 PM (180.68.xxx.11)

    원래 스타일인 건 어느정도 짐작 했지만..선을 넘은 느낌이랄까요?
    헐님 말씀처럼 특히 정찬우씨 심해요. 사연 읽으면서 내내 핸드폰 보고..그러면서 방송사고 안 내는것도 능력일까요?
    김태균씨랑 사이가 안 좋으신지 말 한마디 안 하시는 것도 이상하고,
    광고 타임엔 있을 자리가 아니라 피하는 것 처럼 바로 자리 박차고 나가요.
    마치 하기 싫은거 돈 때문에 억지로 한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어요.
    댓글 중에도 지적하는 댓글들 좀 있던데..과연 신경이나 쓸까요?
    언제까지나 가장 높은 곳에 있을 수는 없는데 말이죠.

  • 7. 전에
    '13.11.13 1:29 AM (39.7.xxx.131) - 삭제된댓글

    컬투보이는라디오를 tv에서 보여준적있어요
    유선방송타고~ 정말가관아니었어요
    방송나가는거 모르나 할정도로요
    윗님말씀처럼방송하기싫은가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947 발목 둘레요.. 6 끌로에 2013/12/24 10,619
334946 여행 계획을 잡으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4 나비 2013/12/24 635
334945 회사 등록여부를 알아보려면 어디로 2 work 2013/12/24 505
334944 코레일이 이철 전 사장에게 입닥치라고 문자보냈대요 8 코미디 2013/12/24 1,696
334943 정의 실현을 위해 때를 기다린다?? 갈팡질팡 2013/12/24 535
334942 크리스마스이브 메뉴 뭐 준비하세요? 6 분신술필요 2013/12/24 1,479
334941 김지수가 바닥을 보여준다는게 어떤 행동이었나요? 5 따뜻한 말 .. 2013/12/24 3,360
334940 애완동물이 죽었어요... 2 .... 2013/12/24 1,213
334939 40중반님들 ... 오늘 무슨 계획있나요? 18 .. 2013/12/24 3,297
334938 남편 크리스마스 선물 뭐사줄까요? ㅠ 3 메리크리스마.. 2013/12/24 2,698
334937 라섹/라식 수술 많이 시켜줬나요? 10 남자 대학생.. 2013/12/24 1,754
334936 원룸빨리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2 원룸 2013/12/24 1,009
334935 우리 사무실도 경찰이 문부시고 들어올까요 13 무명씨 2013/12/24 1,669
334934 졸업?입학? 2 아빠침석 2013/12/24 578
334933 크리스마스에 혼자 재밌게 노는 법 없나요 2 혼자 2013/12/24 946
334932 (불의가 법으로 변할 때, 저항은 의무가 된다.) --- 토마스.. 4 그네코 2013/12/24 1,154
334931 안경쓰신 분들 수영장이나 온천갈때 렌즈끼세요? 9 질문 2013/12/24 3,475
334930 경전철, 집값 상관관계 질문!! 1 룽이누이 2013/12/24 1,572
334929 길고양이 밥그릇 어떻게 해야할까요? 7 ..... 2013/12/24 972
334928 갑상선수술 상처 밴드 뭐가 좋나요 ㄴㄴㄴ 2013/12/24 1,798
334927 12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24 892
334926 건강검진시 가져갈 서류 있잖아요? 4 씽씽 2013/12/24 883
334925 얄미운 초딩조카, 제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걸까요? 28 조카 2013/12/24 9,389
334924 어제 조조로 변호인 보고 왔어요. 꼭 보세요...꼭. 3 꼭 보세요 2013/12/24 1,082
334923 건강검진할때 뭐 가지고 가야 하나요? 2 씽씽 2013/12/24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