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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에서 큰 게 안나올 때 (지저분,죄송,그러나 응급상황)

응급상황 조회수 : 50,257
작성일 : 2013-11-12 17:02:14

죄송해요..그렇지만 급하니 어쩔 수 없네요.

아래가 완전히 꽉 막혀있는 느낌입니다.

단단한 돌덩이(단단해진 변 -.-)가 막고 있는 것 같아요.

변의는 심하게 느끼는데 결정적으로 아래에서 꽉 막고 있으니 아무리 힘을 줘도 나오질 않는 것 같아요.

사흘 정도 못봤는데 (사실 떫은 맛나는 곶감,홍시,단감 많이 먹었어요.ㅠㅠ)완전 식은 땀 나고 토할 것도 같고

배도 아프고 어지럽고 딱 죽겠어요.

채소 과일 챙겨 먹는 것은 나중 일이고 당장 급한데 도저히 안나올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발 좋은 방법 좀 알려 주세요..

몇년에 한번씩 크게 고생하네요.

관장을 해도 물만 빠지고(너무 아파요.) 비데로 쏴서 해볼려고 해도 너무 단단한지 깨지지도 않고 끄떡없고

힘을 너무 주다가 핏줄 터질 것처럼 괴로워요.

어떻게 하나요....ㅠㅠ

도와주세요.

 

IP : 175.117.xxx.3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2 5:04 PM (59.13.xxx.251)

    푸룬주스나 건푸른 드셔보셨나요? 전 심할때 약보다 더 잘들어서 자주이용해요

  • 2. ......
    '13.11.12 5:04 PM (218.159.xxx.201)

    힘을 줘요.

  • 3. 그기분알아요ㅜ
    '13.11.12 5:06 PM (1.246.xxx.6)

    돌코락스같은 변비약이요.

  • 4. ..
    '13.11.12 5:07 PM (61.253.xxx.150)

    ㅋㅋㅋㅋ
    원글님이 넘 급하신 것 같으니까,, 혹시라도 속는셈치고 어렵거나 돈드는 거 아니니까 한 번 해 보세요~
    저도 인터넷에서 봤는데요, 전 변비가 없어서 해 보진 않았어요.. 그러니까 효과는 잘 모르겠네요^^

    두 손의 검지,, 엄지 다음 손가락을 벽에다 힘껏 미는 거예요. 손바닥쪽을 대구요..
    음,, 주먹쥐고 검지만 편 상태 그러니까 1을 표현할 때 처럼 양손다 만드시구요, 그 손가락을 힘껏 벽에 밀어요..
    계속,, 보통 한쪽면만 벽이 있을실테니까, 그런 경우에는
    양손 검지를 마주 대고 밀어도 된대요..
    두 팔을 트위스트 해서 이티에서 서로 손가락 마주대듯이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엄청 조회수도 많았고, 효과 간증도 많이 올라왔던 내용이니까 한 번 해보시구요,
    성공하시면 알려주세요~~

  • 5. ...
    '13.11.12 5:08 PM (110.8.xxx.129)

    어디서 주워 들었는데...
    양쪽 검지손가락이 젖혀지도록 몇분간 벽을 누르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 6. 약국에
    '13.11.12 5:09 PM (112.171.xxx.167)

    가서 상황 설명하시고 둘코락스 좌약으로 해결 가능한지 물어보고 구입하세요.

  • 7. 자민
    '13.11.12 5:10 PM (210.219.xxx.180)

    일회용장갑을 끼시고 구멍을 뜷어보셔도 되용.
    기름바르고요.

  • 8. fyf
    '13.11.12 5:10 PM (119.69.xxx.42)

    동네 내과 가서 마그밀 처방해달라고 하면 돼요

    2알 먹고 2~3시간 지나면 잘 나옵니다.

    단감 같은 건 안 좋죠...

  • 9. 그냥
    '13.11.12 5:11 PM (180.67.xxx.70)

    뭔가를 드세요 그럼 나와요 -_-;;;;

  • 10. 관장
    '13.11.12 5:12 PM (211.109.xxx.9)

    보통 관장약 쓰면 되는데...관장도 안되는 상태라면...하는수 없죠
    일회용장갑끼시고 파 내셔야 할듯

  • 11. 변비는 안먹어서 그럼
    '13.11.12 5:14 PM (211.234.xxx.91)

    계속 먹으면 밀려나옴
    잇힝
    그게 정답

  • 12. bbb
    '13.11.12 5:15 PM (211.36.xxx.50)

    국물있는걸 많이 먹어야해요
    밥말아서 먹음되요
    원글님 먹는양이 적어서일거예요
    저1주일만에 변보구그랬어요
    그리구요
    변기에앉아 배를 마구 눌러보세요
    자극받아나와요

  • 13. 더불어숲
    '13.11.12 5:15 PM (119.204.xxx.229)

    병원 응급실로 가면 이경우 직접 기구로 처음 단단한 부분을 긁어내주나 보더라구요.
    급하니까 부끄럽고 그런 거 없이 그렇게한다고.
    그러고나면 일단 급한 변은 볼 수 있고
    병원 처방약 병행한다고.
    그런데 결국 변의는 있는데 단단해서 못나오는 경우는 수분부족이예요.
    물량을 두배로 늘려 보세요.
    하루만 지나도 변이 물러져요.

  • 14. 우리 아이
    '13.11.12 5:17 PM (220.76.xxx.244)

    어릴때 항문이 십원 동전만하게 열려도 나오지 않더군요.
    찢어질거 같았어요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구요
    바셀린을 발라줬어요.
    어른이시라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얼마전 여든 되신 친정아버지도 거의 일주일간 화장실을 못가셔서 고생했는데
    제가 인터넷 주문한 유기 야채수 이틀드시고 가셨대요.
    뭐라도 하셔야겠지요

  • 15. 경험자
    '13.11.12 5:18 PM (1.236.xxx.89)

    저 지난 추석연휴 끝난 월요일날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을 맞았어요.
    속에서는 마구 요동치는데 마개가 막힌 듯 입구가 막혀 내려오지 못하니까
    창자가 터질 듯 고통스럽죠.

    저는 바세린을 손에 발라서 항문 안쪽 내부에 처덕처덕 묻히고
    손가락으로 파냈어요. 물론 장갑 끼고요.
    한시간 가량 난리치고 파냈더니 속에 급한 것이 나왔는데
    나중에 보니까 항문이 꽈리처럼 부풀어서 엄청 상해있었어요.

    약국에서 항생제랑 사다 먹고 좌욕한 후에
    자기 전에 좌약 넣고 잤더니 담날 훨씬 편안해졌어요.

    어쨌던 무리하게 파내면 항문이 상합니다.
    기름보다는 바세린이 좋구요.
    바른 후에 파내세요. 막힌 것을 뚫어줘야 통합니다.

  • 16. ....
    '13.11.12 5:19 PM (218.238.xxx.159)

    지금 부엌가서 일회용 장갑 끼고
    식용유 바르고
    항문에 손넣어서 파내세요
    그게 제일 빠르고 정확해요

  • 17. 베자
    '13.11.12 5:20 PM (210.219.xxx.180)

    그 고통. 불쌍하네요.
    진땀 흐르고 엉거주춤 .. 진짜 힘들어요, 눈물 쏙 빠지는...
    얼른 해결되시길..
    전 몇달에 한번 이런일 겪는데 정말 끔찍해요.
    왜 그런지 원인이 뭘까요?
    직장근처가 움직이지 않고 근육이 늘어져 있어서 그런 듯 하긴 하지만요.활동을 못하는 장?

  • 18. 그건
    '13.11.12 5:22 PM (218.238.xxx.159)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이 가장크죠. 고기류를 너무 많이 먹고 야채류, 수분 섭취 부족해도 그렇고

  • 19. ddd
    '13.11.12 5:22 PM (218.238.xxx.172)

    제가 지금 바로 가능한 방법 알려드릴께요. 위에 국물먹어라 물먹어라 이런건 이런 응급상황을 해결한 후에 방법이구요. 우선 항문쪽에 몰려있는 딱딱한걸 빼야 해요 지금 거기 피도 몰려잇고 많이 힘들꺼예요.
    저도 댓글로 알게 된 방법인데 샤워기에 그 head부분을 분리하세요
    그럼 줄만 남죠? 그 줄 끝부분을 항분끝에 대고 물을 안쪽으로 쏘아넣게 하세요.
    물이 너무 쎄면 혹은 약하면 안되구요.
    그러면 물과함께 쫙 나와요.너무 자주하면 당연히 몸에 안좋겠지만 이런 응급상황에는 한번 해보세요.

  • 20. ddd
    '13.11.12 5:22 PM (218.238.xxx.172)

    물넣는 양은 변의를 느끼는 순간까지요 한 3초 정도면 되요

  • 21. 루비
    '13.11.12 5:23 PM (112.152.xxx.82)

    지금 다시 옷입고 약사러가시는건 불가능하구요
    저도 욕실 바닥에 드러눕기까지 했는데‥
    장갑끼고 파냈어요
    지금은 그방법밖에 없어요
    해결하신후~
    산고의 고통을 겪으셨으니 몸살난듯 아쁘실꺼예요
    따뜻한물 드시고 뜨끈한 방에서 한숨주무셔요 ‥

  • 22. 아아
    '13.11.12 5:31 PM (211.234.xxx.91)

    윗글들 보니까 제 응구멍이
    다 아픈것 같아요 ㅠ
    차라리 설사하는 제가
    나은듯..

  • 23. ...
    '13.11.12 5:44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파세요. 그게 젤 빨라요. 저도 몇년전 딱 원글님하고 똑같았는데 그 때 댓글도 다 파내라고..
    전 파내라는 얘기도 당시 첨 들어본터라 그것만은 피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드만요.
    앉지도 서지도 못 하고 걸을수도 없어 병원도 못 갈 지경이었어요.
    비닐장갑에 식용유 듬뿍 묻히시고 살살 파내세요. 세게 파면 항문벽 다친대요.
    돌덩어리 된 손톱만한것들 대여섯개만 꺼내도 뒤에 밀려있던것들 죽죽 나와요.
    용기를 내시고 ㅠㅠㅠ 그 때의 제가 떠올라 지나칠 수가 없네요.
    저 윗님 말씀대로 저도 해결한 후 가벼운 몸살왔었어요. 진짜 고생했었네요.
    그 후론 3일 변 못보면 꼭 푸른주스 한컵씩 마시고 강제로라도 볼일봤네요. 지금은 변비 고쳤어요. 힘내세요.

  • 24. 원글
    '13.11.12 5:56 PM (175.117.xxx.31)

    휴..결국 파내고 해결이 되었네요...제일 아래 막힌 곳이 해결되니까 바로 빠지네요...무슨 병목현상도 아니고....하도 고생스러워서 주방으로 장갑 기름 가지러 갈 기력도 없어서 되는대로 (피가 났어요..화장실에 비닐장감,바셀린,기름 구비해놔야겠어요.혹시 급할 때 써먹어야 하니까요..ㅠㅠ)...힘드니까 더럽네 .. 그런 생각도 안나데요..시원하다 그 생각뿐..더럽다 생각하는 것도 덜 힘들어서 그랬나 봐요....하고나서 좌욕하니까 정말 큰 일 치러낸 것 같고요....따뜻한 물 마시고 뜨신 방에 있으니 지금은 좀 살 것 같아요...댓글 주신 분들 넘 감사합니다....검지손가락 미는 건 (또 그럴 일은 없어야겠지만)기억해둬야겠어요.

  • 25. 원글
    '13.11.12 6:02 PM (175.117.xxx.31)

    마흔 넘은 제가 화장실에서 엄마 엄마 부르면서 울었네요.너무 힘들어서요...지금 정신 드니 창피하고 더러운데 그때는 참 절박해서 지니라도 뿅하고 나타나서 해결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에요....ㅠㅠ

  • 26.
    '13.11.12 6:37 PM (122.128.xxx.79)

    웃으면 안되는데 병목현상 ㅋㅋ

    전 인도배낭여행 때, 인도 실외화장실이 칸막이가 없이 서로 다 보는 채로 용변을 보기도 하는데 충격 먹고..
    배낭여행 동행자와 별로 안친한데 실내 화장실은 또 환풍구가 방안으로 돼 있어서...
    그런 거 신경쓰니 10여일 동안 배변욕이 전혀 안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자꾸 뭔가 더부룩하고 그래서 어느 날 작정하고 조금 좋은 숙소 화장실 완벽 칸막이 된 곳으로 가서 저도 님처럼....-_-; 다행히 10여일을 안갔었는데 고기도 안먹고, 많이 걸어다녀 그런가 그리 심하지는 않았네요, 전.

    쾌차하세용~ ㅋ

  • 27.
    '13.11.12 7:38 PM (81.65.xxx.135)

    커피를 드셔보세요~~

  • 28. 딱딱하게 굳은 부분을
    '13.11.12 7:59 PM (221.158.xxx.87)

    파내주시면 안의 부분은 힘주면 나와요.. 앞에 딱딱하게 굳은 건 파내야하더라구요 비닐장갑끼구 파내야죠 뭐.. 의사에게 가면 서로 무슨 고생이랍니까.. 못할 짓이죠... 스스로 팝시다

  • 29. 커피
    '13.11.12 9:53 PM (122.36.xxx.73)

    저 몇년전부터 가끔 이런 변비가 생겨요.힘줘도 안되고 딱 그 출구만 딱딱하게 막혀서 넘괴로워요ㅠㅠ 정말 돌덩이같다니까요..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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