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사이 친구.. 정말 있는걸 까요.

.. 조회수 : 4,913
작성일 : 2013-11-12 16:47:56

그냥 인사하고 단순히 그냥 아는 사이가 아닌.

서로 밥 한 끼하면서 대화도 자주하고. 서로 일상사 나누고.

깊은 이야기들도 많이하는 정말 친구같은 남녀사이.. 존재할까요?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IP : 211.179.xxx.7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13.11.12 4:49 PM (58.103.xxx.215)

    어느 한 쪽은 아닌 경우가 많죠~

  • 2. ..
    '13.11.12 4:50 PM (223.62.xxx.23)

    저 있어요. 한 8년 된 거 같아요. 이십대 초반에 동호회에서 만났는데 하는 일이 비슷해서 대화가 잘 통하더라구요. 그때부터 메신저로 대화하고 가끔 만나 술먹고 그래요. 친구는 아니고 세살 오빠. 서로 각자 애인있고 만나서 서로 연애상담도 하고 그래요.

  • 3. ..
    '13.11.12 4:51 PM (223.62.xxx.23)

    고딩때도 비슷한 친구 있었어요. 둘이 연애감정은 없는게 죽이 잘 맞아서 서로 집 왔다갔다하며 놀고 독서실 같이다니고. 대학가서는 서로 연애상담해주고. 근데 미혼일땐 괜찮은데 한쪽이 결혼하고나면 만나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정말 그냥 오랜친구 만나서 편하게 술 마시는건데도 아무래도 친구의 와이프가 싫어할 거 같아서 결혼후엔 안만나요

  • 4. ...
    '13.11.12 4:52 PM (175.255.xxx.232)

    20년 넘게 그런 친구 있기는 해요....

  • 5. 경험상
    '13.11.12 4:53 PM (112.152.xxx.82)

    친구가 될순 없겠더라구요‥
    우정과 사랑사이를 묘하게 줄타기 하겠죠

  • 6. ..
    '13.11.12 4:53 PM (223.62.xxx.23)

    여자가 진짜 못생기면 남자들 그 여자랑 친구도 안해요 ㅋㅋ 그리고 동성친구보다 이성친구가 더 잘 통할때가 있어요

  • 7. ...
    '13.11.12 4:55 PM (39.113.xxx.139)

    야리꾸리하게 기대고 싶다는 성격의 소유자들이죠,
    생각은 일편단심 행동은 아닌척
    언젠간의 보험용이죠.

  • 8. 있죠
    '13.11.12 5:04 PM (118.217.xxx.115)

    사람일을 어떻게 흑백으로만 나눌수 있겠어요.
    다양한 관계가 있을수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친구도 가능하구요.
    하지만 이성친구는 좋은관계를 유지하기위해 서로 특히 조심할게 많은것 같아요.
    각자 배우자에게 충실하면서 투명한 관계여야하고 스킨쉽 조심하고 등등...

  • 9. 이쁜여자
    '13.11.12 5:05 PM (175.223.xxx.95)

    글쎄요..
    저는 친구인데 남자 쪽에선 친구이기도하고 아니기도한 어중간한 마음인것 같아요..뭐랄까 혹시나하는 마음이 어느 정도 있고 저한테 친구로서 남아있달까..
    친구들 많은데 남자들이 애인사귀고 아내있으면서 연락한다면 대부분 중간정도 일거예요

  • 10. 이쁜여자
    '13.11.12 5:06 PM (175.223.xxx.95)

    저는 오는 연락 받아주고 가는 연락 안잡아요
    애인있거나 결혼했으면 일부러 먼저 연락도 안하구요

  • 11. 네,,
    '13.11.12 5:06 PM (95.166.xxx.81)

    있어요..15년 넘은 베스트 입니다..그 친구나 저나 동성친구들한테 시기 질투 미움을 많이 받았고, 결국 우리 둘만 친한 친구로 남게 되었어요..지금은 둘 다 결혼 했구요, 제가 그쪽 재수씨 눈치를 좀 보긴하죠, 여자 심리는 여자가 더 잘 아니까요. 카톡도 와이프 눈치보며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카톡이나 전화나 잘 안합니다. 그래도 서로 힘들 땐 찾게되요..
    그리고 또 다른 친구는 게이.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패션의 선두주자거든요..

  • 12. 있습니다.
    '13.11.12 5:13 PM (221.148.xxx.180)

    15년 정도 되었구요, 물론 연애할때나 얼마전 결혼하고는 자주 못보긴 하지만
    한두명 있습니다. 아니 있었습니다.....지금은 지역이 멀고 그래서 자주 못보지만 있긴 있습니다.
    그 친구한테 연애 상담도 하고, 영화도 보고...밥도 먹고
    손끝도 않닿는ㅎㅎ

    2중으로 답하겠습니다. 난 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예쁜 여자가 '난 사심없는 남자인 친구가 있다'고 한다면? 그건 좀 그 남자를 믿기 어렵다.

  • 13. 술만 안먹는다면
    '13.11.12 5:18 PM (180.224.xxx.109)

    술 안먹는한..지속가능하다고 봅니다.

  • 14. 있어요
    '13.11.12 5:20 PM (59.6.xxx.155)

    10년 넘은 친구 둘 있어요.
    셋 같이 만나기도 하고 따로따로 둘씩 만나기도 해요.
    같이 밥 먹고 배우자 얘기, 애들 얘기, 직장 얘기하는 거 너무 편하고 부담없어요.

  • 15. T
    '13.11.12 5:22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저도 20년 정도 된 친구들 있어요.
    안된다는 분들은 본인들 경험이 없어서겠죠.
    동성보다 편할때가 많아요. 적어도 질투는 안하니까...

  • 16. ^^
    '13.11.12 5:22 PM (203.242.xxx.19)

    가능하다고 봅니다
    단, 상대방의 연인이나 배우자가 인정하는 투명한 관계여야 겠죠
    서로 지킬 건 지키는 그런 관계요

  • 17. 싱글즈
    '13.11.12 5:30 PM (112.152.xxx.82)

    영화 싱글즈 보면 답이나오죠‥
    10~20년된 우정도 술자리서~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게 되는경우 생길듯 해요‥
    여자쪽에선 친구‥
    남자는 이도저도 아닌경우 ‥

  • 18. 음..
    '13.11.12 5:32 PM (175.201.xxx.43)

    여러명이 만나는 자리가 아닌이상
    둘만 만나는 사이에서..
    남녀 친구관계란...............................없시요..

  • 19. ㅇㅇ
    '13.11.12 5:36 PM (182.216.xxx.165)

    저 있어요..
    벌써 20년 넘었어요 알고 지낸지가
    대학시절부터 서로 연애상담도 했고, 술 친구도 했고요
    제가 남편이랑 연애할때도 인사시키고 같이 주기적으로 만났고 그친구 애인도 함께 보기도 하고 이후 각자 결혼하고선 커플로 만나고 있어요 이젠 애들도 다 함께요
    애들도 어렸을때부터 만나와서 잘 놀아요
    근데 그친구와 나, 이렇게 둘이는 만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냥 가~끔 가족모임으로 여행 가고 식사하거나 집으로..
    이렇게 잘~ 지내요^^

  • 20. ...
    '13.11.12 5:46 PM (59.15.xxx.61)

    대학 동창 2-3명은 그런 친구에요.
    여자친구처럼 편하게 말 할 수 있는...
    그러나 1년에 몇 번 정도만 만나죠.
    그리고 단 둘이 만나는 일은 피치 못할 일 아니면 삼가...

  • 21. ..
    '13.11.12 6:47 PM (39.7.xxx.102)

    말은 친구라고는 하나... 괜히 친구 강조하니까 더 이상함..
    사실 흑심?이 있어서 친구라는 미명하에 만나자는 경우 있네요.

  • 22. ㅎㅎ
    '13.11.12 7:29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20년지기 있어요 저도 ^^
    10년된 동료들도 있구요.
    있다없다 얘기나오면 늘 결론은 하나잖아요
    결국엔 블라블라~~ 그렇고그렇댄다 ~~
    한 다섯명쯤 있는데. 이친구들하고 한명씩 블라블라 한 사이가 될려면 제가 건강하게 100살 넘게 살아야할듯해요 ^^
    근디 서로 다 아는 사이들인데. 그게 될랑가싶네요 ㅎㅎ

  • 23.
    '13.11.12 7:33 PM (81.65.xxx.135)

    남녀사이 친구 없다고 봐야죠.

  • 24. 독수리오남매
    '13.11.12 8:00 PM (211.234.xxx.132)

    저도 10년 넘은 남자친구 여럿 있어요.
    그중엔 아직까지 노총각인 애들도 있구요..
    멀리 지방으로 이사간 녀석들은 1~2년에 한번씩 만나고 가까이 사는 녀석들은 한달에 한번씩은 만나는데 전 애들때문에 몇달에 한번씩 만나요..

  • 25. 일종의 보험이죠
    '13.11.12 8:17 PM (60.253.xxx.147)

    남여구조자체가 틀린데 친구가 될수없죠
    이성을 옆에 두지 않으면 못견디는 사람이 특히나 더 그런친구라는 명목의 관계가 많아요
    친구라는 이름으로 동성이 항상옆에있는거랑 이성이 항상 옆에 있는거랑은
    심리적인 안정감이 틀릴수있거든요

  • 26. 글고
    '13.11.12 8:22 PM (60.253.xxx.147)

    남여 사고치면 무조건 친구사이라고 자신의 배우자나 애인에게 말하면서 예민한 사람취급
    하는 일도 많아요 우린 친구야 이럼서 그러나 부부나 애인사이 각자 이성친구가있어서 서로 프리하고
    쿨하게 각자 이성친구를 만나는것은 괜찮을듯

  • 27. 글쓴이
    '13.11.12 9:20 PM (211.179.xxx.75)

    댓글들 다들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된다는 입장에 속하는데,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의견공유 감사합니다^0^ 더 많은 의견들 듣고싶네요 ㅎㅎㅎ

  • 28. ..
    '13.11.12 11:36 PM (175.114.xxx.39)

    때에 따라 친구이기도 하다가 오묘한 느낌이 들다가 그렇죠.. 나는 친구인데 넌 아니고. 그래도 우정은 있는 것 같아요. 짧고 지속되지 않을 수는 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822 코레일 민영화 문제의 본질 2 해피스트 2013/12/23 870
333821 한국노총 긴급대표자회의 "민주노총탄압 중대결심 할것&q.. 11 //// 2013/12/23 1,726
333820 광교 난리났네요. 15 ㄱㄱㄷ 2013/12/23 23,647
333819 솔까말 충격입니다. 대박충격 2013/12/23 1,615
333818 지라시...궁금해요 2 엠비씨 2013/12/23 1,595
333817 교양있는 82님들~ 도서관 가는데 책추천 좀 부탁드려요♥ 4 책읽는여자 2013/12/23 2,763
333816 4살6살 아이둘 이제야 좀 살맛.(민영화반대) 6 .... 2013/12/23 1,081
333815 부산에 스테이세븐 해운대점이란 곳이 어떤가요? 1 어여쁜맘 2013/12/23 2,551
333814 키 크고 잘생긴 남편하고 사시는 분~~ 77 궁금 2013/12/23 30,123
333813 금융자격증을 딴다는 데 어떤가요? 2 착잡해요 2013/12/23 879
333812 물 건너 간 '반값등록금', ”셋째 아이 등록금은 다 주면서…”.. 세우실 2013/12/23 1,407
333811 민주노총을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5 제가 너무 .. 2013/12/23 1,195
333810 근데 이 사태가 끝이 안보인다는 점.. 1 gog 2013/12/23 675
333809 경찰청에 커피 믹스를 보내야 하나요? 9 키피믹스 대.. 2013/12/23 2,203
333808 엔터식스,AK플라자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가능한가요? 무엇이든물어.. 2013/12/23 1,996
333807 정신과 진료,투약처방받으면 보험가입안되니 꼭 유의하세요. 11 정신과 2013/12/23 7,004
333806 사랑해서남주나 은하경 넘 귀여워요 ㅎ 5 쿠쿠 2013/12/23 977
333805 수학과외.. 1 지친맘 2013/12/23 953
333804 우리나라 국대로 게임하는 흑형 우꼬살자 2013/12/23 837
333803 아이 학군땜에 목동이사?? 7 ,,, 2013/12/23 2,837
333802 독일에서 날아온 민주노총탄압'항의문'有 ㅁㅇㅎ 2013/12/23 765
333801 일베가 너무 이상한건 6 .... 2013/12/23 1,061
333800 일억으로...? 11 바나나우유 2013/12/23 3,079
333799 결혼과 육아의 좋은점 뭐가 있나요..? 19 ㅇㅇ 2013/12/23 2,285
333798 외국계기업은 규모가 작아도 일단 들어가면 좋은건가요? 4 ... 2013/12/23 2,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