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코스 도움 좀 받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이번 주말에 부부, 아이들, 어머님까지 다섯명이서 군산 여행 1박2일로 다녀오려고 해요.
아이들은 초등 유치원생 자매구요. 차 가지고 움직일 거에요.
인터넷으로만 들여다보며 루트를 좀 짜보는 중인데, 아이들이랑만 가는 거면 좀 더 수월할텐데 어머님이 계시니 좀 더 고민이 되네요.
숙소는 애플트리호텔이구요. 고우당 잡고 싶었는데, 이미 한참 전에 예약 마감..T.T
10시쯤 군산 도착하게 출발하려 하구요.
첫째날
진포해양공원 - 복성루나 빈해원짬뽕 점심식사 - 선유도 - 애플트리호텔 - 한일옥 저녁식사 - 은파호수공원야경 - 취침
둘째날
숙소에서 조식해결 - 이성당 - 군산세관 - 근대역사박물관 - 점심(뭘 먹을지는 아직 모르겠구요) - 동국사 -고우당 - 히로쓰가옥 - 서울출발
이 정도로 짜봤는데, 괜찮을까요?
너무 빡빡할지 어떨지, 아이들은 좋아할지, 어머님이 돌아다니시기엔 괜찮을지...
중간에 중동호떡같은데도 가보고는 싶은데, 워낙 군산에선 줄 많이 서는 거 같아서 시간 많이 뺏길까봐 엄두를 못내겠구요.
둘째는 역사박물관 근처나 월명공원 근처에서 점심 해결할때 먹을만한데가 있는지도 궁금해요.
이미 다녀오신 분들이나, 군산 사시는 분들 계시면 여행코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위치도 정확히 모르다보니, 저 루트가 이동거리가 괜찮은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