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거나 남편이 의사인 집들..영양제 건강식으로 식사하나요?
병원 입원중인데....
의사들 멋있네요. 젠틀하고 엘리트같고...가운빨도 있고...
실생활도 똘똘한가요? 암튼 건강에 더 신경쓰고 아이들도 더 건강식으로 신경쓰나요?
1. 음냐
'13.11.12 3:45 PM (112.149.xxx.83)남편은 아니고 오빠가 의사인데요 전혀요
그냥 먹고싶은거 먹고 외식좋아라하고 그래요
바빠서 운동도못하고 배나온다고 점심시간에 공원걷기 합니다요2. ..
'13.11.12 3:47 PM (165.132.xxx.253)담배피는 의사들 술 많이 마시는 의사들 너무 많습니다.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에 야식도.
3. ㅇㅇ
'13.11.12 3:54 PM (175.195.xxx.42)사람나름이긴 한데 개업의인 경우 남편이나 남편친구들 보면 일단 요즘은 담배 피우는 사람 거의 없고요. 의사회 관련 모임 하거나 친구들 만나면 일단 술 잘 안마셔요. 점점 영리해져 간다고 해야하나 건강을 위해 몸 사린다고 해야하나 그런 분위기가 있는것 같고요. 제 남편 같은 경우는 손을 아주 자주 씻어요. 손만 잘 씻어도 건강에 크게 도움 된다고..
4. 들은 말...
'13.11.12 3:54 PM (203.234.xxx.173)그런 말이 있더라구요...
의사가 시키는대로 하면 살구,
의사따라하면 죽는다구...???5. 스트레스가 많아서
'13.11.12 3:57 PM (118.37.xxx.118)술 많이 마시죠,,,빨리 잠들고 그 다음날 또 환자 봐야하니까~
암전문의가 암으로 돌아가시는 거 보고서....중이 제 머리 못 깍는다더니 했네요
학생들에게도 참 스마트한 선생이었다던데,,,
아내들이 많이 신경 써줘야해요6. 234
'13.11.12 4:02 PM (222.103.xxx.166)미국인 평균수명보다
미국 의사 평균수명이 20년 짧다던데..
한국은 통계나 있나 모르겠네요 ^^;
http://blog.daum.net/chohw64/187. 234
'13.11.12 4:03 PM (222.103.xxx.166)일본은 암 전문의가 암으로 죽고 심장 전문의가 심장병으로 죽고 그러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의사들도 묵은 지식?이라기 보다 잘못된 지식으로 틔미한 사람들 많아요.
여기 댓글도 신경쓴다고 자랑하는 댓글이 초등학생 수준이고 ㅎㅎ(손 잘씻고 술담배 안 하는 ㅎㅎ)8. ㅇ
'13.11.12 4:07 PM (110.70.xxx.26)치과의사가 담배피고 폐암 전문의가 담배피고 그러던데요
9. @@
'13.11.12 4:2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울 형부 대학병원 의사인데요. 술 엄청 좋아하고 외식 넘 자주해서 40대초반부터 고혈압 생겨서 약먹고 잇어요.
의사라고 건강관리 잘하는거 아니에요.성격입니다,10. 음
'13.11.12 4:25 PM (175.113.xxx.237)지인 한분이 의사이신대 (대학병원 재직중) 얼마전 이식수술 받으셨어요.
다른 한 분은 건강식품 제조사 대표이신데...회사에서 만드는 제품 중 유독 딱 한 제품만 챙겨서 드세요.
저도 그분 드시는건 먹으려고 노력중이에요. ㅎㅎ11. 사람나름
'13.11.12 4:28 PM (116.41.xxx.233)동생들이 다 의사고 제부도 의사인데..별다를바 없어요..
한때 여동생은 손 깨끗이 씻고 양치질만 제대로 해도 잔병치레안한다고 부지런떨더니..한동안은 완전 게으름모드...남동생이랑 제부는 과식도 심하게 하고 엄청 매운음식 좋아하고 술도 말술...둘 다 뚱뚱...그래도 둘 다 살빼는데는 관심없구요...제가 보기엔 사람나름인거 같아요..12. ㅇㅇ
'13.11.12 4:36 PM (175.195.xxx.42)초등학생 수준으로 보일지 몰라도 그게 기본이라는건 의사이신 친정부모님도 늘 하시던 말씀이었어요. 남편은 피부과 의사이니 손 잘 씻는걸 더 강조했고요. 더러운손으로 얼굴 안만지고 손 잘 씻고 자외선 차단제 잘 바르는게 제일 중요하다고요.
13. 별로...
'13.11.12 4:39 PM (180.69.xxx.169)울집은 영양제나 건강식을 의도적으로 챙겨먹지 않습니다
그저 라면을 먹어도 즐거운 환경이면 된다고 생각하죠
오히려 건강식보다 필요한건 휴식인 것 같아요.
생각보다 격무에 시달리는 직업인지라 늘 피곤해하지만 피곤을 잊게해 주는것이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이나 여가활동이지요
실생활은 전~혀 똘똘과는 거리가 아주 멀답니다
병원에서 일할 때의 포스는 집에올 때 두고오나봐요^^14. 남편의사 저도 의사
'13.11.12 5:06 PM (220.76.xxx.18)남편, 일한다고 식사도 제 때 안 챙겨먹고,
담배 피우고, 술 좋아하고...
그러다가 간경변 생기고 식도에서 피나서 중환자실 가면 나 모른다고 협박해도
여전히 술 좋아합니다 ㅠ
어디 나가서 먹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좋아하는 술 하면 좀 자제를 해야하는데,
혼자 집에서 TV 보면서 혼자서 와인 한병에 맥주 대여섯캔을 마셔요 ㅠㅠ
저 당직이라고 집에 없으면 애한테 짜파게티, 라면 해 먹입니다.
자기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나 뭐라나
있는 밥 좀 주지 ㅠ15. ..
'13.11.12 5:09 PM (110.11.xxx.62)동생이 대학병원 교수인데, 담배 피고, 말술은 기본이고 게다가 비만이기까지 합니다. ㅠㅠ
대신 올케는 여기 저기 듣는 정보가 많아서, 아이들은 좋은것만 먹이고 아무래도 하나라도 더 신경써서 키웁니다만, 남동생 이야기만 하면 말을 해도 안 듣는걸 어쩌냐고 한숨만 쉽디다.16. 와,,
'13.11.12 5:16 PM (180.67.xxx.70)난 의사한테 담배냄새나면 그 병원은 다신 안가게 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