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랑 김장하시는 분~~?

새댁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3-11-12 13:30:11

결혼 1년 막 넘긴 새댁인데..

신랑이 주말에 김치를 담아 보쟤요.

둘 다 김장의 김 자도 모르는 사람들이에요..ㅋ

인터넷에서 레시피 찾아서 시험삼아 몇 포기만 해 보려고 하는데,

신랑이랑 김치 담아 보신 분~  

신랑한테 어떤거 시키세요???

왠지.. 신랑이 시작해놓고 저 혼자 쭈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상상이 되서요.. ^^;;

IP : 58.103.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멀티플레이어
    '13.11.12 1:42 PM (211.246.xxx.151)

    배추절이기.씻기.무채썰기.속양념섞기.배추날으기.다 한후
    뒷설걸이. 시키는거 안가리고 다 시켜요. 이번에 남편이랑
    배추40포기 김장했어요 ㅎㅎ

  • 2. 힘쓰는거..
    '13.11.12 1:47 PM (1.217.xxx.251)

    거의다 남자가 할일이네요 ㅎㅎ
    막시키세요
    돼지고기,막걸리 준비하시고~

  • 3. grorange
    '13.11.12 2:22 PM (220.69.xxx.7)

    자잘한건 모두 내가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하셔야.....
    힘쓰는일은 시켜도 자잘하게 야채 손질하고 씻고, 풀만들고 등등 ... 직접 할수 밖에 없는게 태반이에요.
    몇포기나 할지 모르지만 힘들어도 못할건 아니에요.
    (저린배추 사서 하심 정말 할만해요)

    그런데 나중에는 자기가 다했다고 떠들고다닐수 있다는 게 함정!

  • 4. ...
    '13.11.12 2:59 PM (118.42.xxx.32)

    같이 하세요...

    배추에 소금뿌리기,
    절여지면 물에 세번 정도 헹궈서 소쿠리에 엎어놓기,
    배추속재료 씻기, 썰기
    양념 버무려놓기,
    배추에 양념 속 넣기,
    김치통에 담기,
    뒷정리하기,
    수육삶기,
    상차려 먹기 ㅋㅋ

    다 같이할 일들 투성이네요;

  • 5. 신랑과나5년
    '13.11.12 3:15 PM (218.55.xxx.123)

    절임배추및 김장채소 함께 사고
    나르는건 신랑몫
    이것저것 더듬는거 내가하고
    무채포함 각종 채써는건 신랑몫
    계량은 내가하고
    양념섞는 건 신랑몫
    톹 정리및 각종정리 조수역할 내가하고
    버무리는건 신랑몫
    각종 설거지 내가하고
    무거운통 김냉넣기와 뒷정리는 신랑몫

  • 6. 신랑과나5년
    '13.11.12 3:16 PM (218.55.xxx.123)

    더듬는거 ----- 오타. 다듬는거
    더듬긴 뭘 더듬는지
    김장담다말고 ㅠㅠ

  • 7. ...
    '13.11.12 3:40 PM (118.221.xxx.32)

    3년째 둘이 합니다
    미리 계획 다 세워두고
    같이 장보고 다듬고 씻는건 남편몫- 옆에서 제가 조수 하고요
    므쳐주면
    속 만들어서 버무리는건 제가 해요
    머리 쓰는건 저 몸 쓰는건 남편

  • 8. 새댁
    '13.11.12 4:46 PM (58.103.xxx.215)

    ㅎㅎㅎ 알려주신 내용들 싹 정리해서 신랑한테 적어줘야겠어요
    저는 언제나 40포기 베테랑이 될까요!!! ㅎ

  • 9. 새댁
    '13.11.12 4:48 PM (58.103.xxx.215)

    신랑과나5년님.. 직장에서 빵터졌어요 ㅋㅋ

  • 10. 기린목
    '13.11.12 11:49 PM (117.111.xxx.36) - 삭제된댓글

    더듬는거. ......오타요
    이상하게 웃기네요 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459 새것 밀레청소기노랑이ㅠ박스에서꺼내다가 떨어뜨렸는데 괜찮을까요 2 내가미친게야.. 2013/11/12 678
319458 외국 친구 아이들, 뭐 주면 좋아하나요? 8 선물 2013/11/12 971
319457 길버님이 파는 장터 부츠... 좋은가요? 10 ... 2013/11/12 2,664
319456 오로라공주 연장 3 헐~~~ 2013/11/12 1,712
319455 애기가 많이아퍼요.어린이집때문인거같네요 9 두아이맘 2013/11/12 1,588
319454 정수리근처 가 눌르면 아파요 1 아프당 2013/11/12 3,038
319453 시아준수, 제주도에 130억대 호텔 짓는다 2 와우 2013/11/12 2,190
319452 내 난교를 적에게 알리지 마라? 이러다 연예인 다 죽겠네 4 기발한성접대.. 2013/11/12 3,386
319451 니베아 파란통 질문입니다 ^ ^ 2013/11/12 1,906
319450 민물새우를 어디서 구할수있을까요..? 매운탕끓이려는데 3 mamas 2013/11/12 1,225
319449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문장' 작성하신 분의 감사메시지 13 메신저 2013/11/12 2,927
319448 학부모에게 너무 섭섭하네요.. 13 oo 2013/11/12 4,373
319447 오랜만에 만나는 사촌질부/사촌올케가 주는 선물이라면 뭐가 좋을까.. 3 꺄아 2013/11/12 736
319446 영어공부법 알려주세요... 5 여유 2013/11/12 1,343
319445 장터. 진짜 진이 빠지네요. 5 .. 2013/11/12 2,556
319444 이 장지갑어떤가요~~? 봐주세요~~ 1 플로우식 2013/11/12 745
319443 오늘 저녁 메뉴는? 4 식단 2013/11/12 1,016
319442 공무원 성폭력 범죄 징계수위 '해임→파면' 강화 -김학의는 예외.. // 2013/11/12 597
319441 싱크대 상판 어떤 재질로 하셨나요 3 싱크대 상판.. 2013/11/12 1,375
319440 나정이 남편 난 알지.ㅋ 48 84 2013/11/12 46,402
319439 구두 바닥 수선 질문해요 .... 2013/11/12 1,131
319438 정치관련 무서운 책 하나 추천해요 ㅎㅎ 3 ... 2013/11/12 988
319437 이사가고 누가 집에 똥싸놨어요 9 이삿날 2013/11/12 4,231
319436 인천공항 청소 하는 아주머니들, 높은 분 오면 숨으라고 한다네요.. 7 ㅇㅇ 2013/11/12 2,384
319435 영어로 힘내라는 격려의 한마디 어떤게 좋을까요.... 5 .. 2013/11/12 3,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