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독립하신분들 시댁엔 어떻게 이야기 하셨어요?

김장독립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3-11-12 13:20:41

 사실 가서 도와드리는 일이 힘들진 않은데. 이제 제 스스로 해보고 싶어 저번주에

한망(배추 세통든거)사서 담아봣어요. 그런대로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다시 한망 더 사서 담으려는데 시어머니께는 뭐라고 말씀드릴까 해서요.

당연히 서운해 하실것 같은데 제 생각은 언제까지 신세질수 없고

제가 할수 있는건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사실 진짜 이유는 김치랑 반찬 몇번 주시고.....생색을 많이 내세요....

아직 시부모님 수익이 월 400정도 되시는데..엄마가 이렇게 반찬해주니(반찬은 4년간 3~4번 정도 얻었어요)

월 30씩 달라고. 그런데 저희 같이 벌지만 월수 350 정도거든요. 집도 사야하고 해서

완전 저축만 하고 있는데 30은 사실 커요.

그래서 전 그냥 김치 안얻어 먹고 싶어서요.

어떻게 말씀드리면 될까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서운해 하시겠죠>

IP : 218.238.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니 없어도
    '13.11.12 1:23 PM (180.65.xxx.29)

    해봐야지 늘것 같아서 올해부터는 제가 해볼께요 그래야 다음에 애들에게 김치도 주고 할것 같네요 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 2. ...
    '13.11.12 1:23 PM (119.67.xxx.39)

    저는 친정 핑계 대요
    친정에서 이미해서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먹을만큼씩 사다 먹어요

  • 3. ...
    '13.11.12 1:25 PM (118.42.xxx.32)

    친정엄마가 주셔서 김치 있어요.
    아니면 옆집 아줌마가 같이 하자고 해서 그러기로 했어요.

  • 4. 원글이
    '13.11.12 1:26 PM (218.238.xxx.172)

    네...제가 조금씩 해보겠다...해야겠죠? 그런데 30만원 말이 나온뒤라 아마 돈때문에 이러는구나 할것 같으세요.

  • 5. ㅎㅎ
    '13.11.12 1:35 PM (121.200.xxx.205)

    돈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어때서요?

    두분이서 그정도 수입이 있는데. 집도장만해야하는 자녀에게 그런 요구는 무리아닌가요.

    이런야무진 며느님 친찬해야겠네요.
    그렇게 조금씩 해보면 김장 그렇게 어려운거 아니예요.
    김치해보니 맛있어서 재미있다고 이제부터는 직접한다고 하시면 ...뭐라싫은 소리는 못하실텐데요

  • 6. ㅎㅎ님
    '13.11.12 1:47 PM (218.238.xxx.172)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해보니까 그렇게 맛있지만 않아도 먹을만 하고 조금씩 해보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시어머님이니 어렵게 느껴지고 괜히 얼굴붉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서요.
    솔직하게 말씀해 주신대로 해야겠어요.

  • 7. 그냥 말하세요
    '13.11.12 1:48 PM (221.167.xxx.209)

    "이제부터 제가 하려구요".

  • 8. 돌직구
    '13.11.12 3:42 PM (1.251.xxx.107)

    이제 나 먹을거 내가 넣고 싶은거 내맘대로 넣어서 해먹고싶다.
    여럿이 모여 몇백포기씩 하는거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을것 같다.
    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593 아픈 시부모 모시는게 도리일까요? 55 2014/01/10 18,299
340592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요. 5 time 2014/01/10 1,237
340591 낭만창고 변희재 9일 오후 6시 입금안됐다 6 무명씨 2014/01/10 2,840
340590 그분땜에 잠못이루는 이밤.... 1 영웅 2014/01/10 1,095
340589 식재료 낭비없이 먹는법 글 엄마께 보여드렸더니 16 2014/01/10 8,860
340588 조의금 관련 1 ..... 2014/01/10 1,094
340587 14년 된 나의 동지가 갔어요.. 31 타라 2014/01/10 13,647
340586 이 시간에 안마기 돌리는 윗집 ! 2 지나모 2014/01/10 1,599
340585 아침에 등원버스 엄마들과 기다리는게 넘 불편한데;; 30 손님 2014/01/10 13,344
340584 스타킹 야식배달부 테너 김승일 올레KT 천원 자선공연있네요.(.. 2 천원 2014/01/10 1,264
340583 법무사시험준비해볼까합니다 9 해피해피 2014/01/10 7,016
340582 제몸이 우선일까요? 5 ㄴㄴㄴㄴㄴ 2014/01/10 1,785
340581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쑤셔요 4 쑤셔요 2014/01/10 4,265
340580 "착하다" 는 말 좋으세요? 10 으....싫.. 2014/01/10 2,380
340579 김수현:해품달 한가인 vs 별그대 전지현 관련 궁금한 점 33 야밤에뻘글 2014/01/10 9,886
340578 100% 캐쉬미어( 한국방문 선물용) 4 머플러 2014/01/09 1,460
340577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한 영화 총정리 101 부산그넘 2014/01/09 35,802
340576 태양의빛님‥아까 댓글중 김구선생님 17 요즘 2014/01/09 1,614
340575 너무 착하고 순하게 생겨서 피해보는 사람들.. 5 ..... 2014/01/09 2,124
340574 필립스 아방세 믹서기 좋을까요? 5 믹서기 2014/01/09 7,561
340573 전문대 유교과ᆞ물리치료과쎈가요? 2 ㅅㅅㅅㅅㅅ 2014/01/09 1,740
340572 겨울철 한파때 빈 집 관리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4/01/09 1,399
340571 CT 촬영 한달새 3번촬영하면 미친짓일까요? 9 병원마다 판.. 2014/01/09 7,524
340570 초등 고학년이 좋아하는 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8 2014/01/09 3,296
340569 이거 지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2 미치겠다 2014/01/09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