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피는 고딩아들 땜에 고민입니다.

고딩아들 조회수 : 3,566
작성일 : 2013-11-12 12:21:37

담배피는거 안지는 거의일년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호기심에 몇번 그러다 말겠지 하고 건강생각해서 하지 말라고 몇번 이야기는 했는데

그때마다 알았다고는 했는데....

며칠전에 아들 목욕할때 핸드폰을 몰래 봤는데 카톡으로 친구들 끼리 담배구하는 이야기가 많이 있더군요.

아는 선배한테 윗돈 주고 부탁해서 구하고,

친구들중 성숙해 보이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구하고, (이것도 친구들끼리 돈 더 주고 구한다고 하네요)

이 친구 저친구 카톡해서 담배 구하는거 보고 정말 이지 화가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내가 사서 주고 싶기까지 합니다만, 엄마가 되어가지고 그럴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냥 모른척 하고 평소대로 대하기는 하는데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IP : 121.172.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어보세요
    '13.11.12 12:32 PM (14.32.xxx.97)

    구하기 힘든가본데 사주랴?
    어차피 웃돈주고라도 사 피울텐데 그깟 용돈 얼마 된다고
    맛난거 사 먹어도 돌아서면 배 고플 나이에 으흑..
    울나라는 담뱃값 싼게 재앙이예요 정말.

  • 2. 많이들 피워요
    '13.11.12 12:40 PM (183.102.xxx.20)

    지금 성인남자들 중에도 10대에 흡연 시작한 사람 많을 것이고
    요즘 아이들도 다르지 않아요.
    저희 큰애도 고등학생인데
    친구들이 술 담배 많이 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누구누구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아이 친구들이 대부분 또래에 비해 철이 더 들고 성숙한 아이들인데다가
    공부나 생활에서 범생이 과에 속하는 아이들인데도 그렇습니다.

    저희 큰애는 담배는 나중에 한 번 펴볼 것이고
    술은 어쩌면 잘 마실 것같다고 말하지만
    아직은 안하고 있어요.
    그런 면에서는 자기 고집이 강한 아이라서.

    그러나 저희 둘째.
    지금은 중학생이라서 안하지만
    어쩐지 고등학생이 되면 술과 담배를 해 볼 것같은.. 형과는 다른 열혈십대라서 은근히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 때 제가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문제아 취급은 안하겠지만
    그렇다고 허용도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애매하죠.

  • 3. ..............
    '13.11.12 12:48 PM (14.51.xxx.65)

    윗분은 큰아이 말을 믿으시나요. 범생이들은 대체로 담배술 안합니다. 많이하긴요.

  • 4. 범생이라기보단
    '13.11.12 12:53 PM (14.32.xxx.97)

    우등생을 말하신듯해요
    범생이들은 술 담배도 안하면서 공부만 하는 애들을 일컫는 말이니까요.
    하지만 우등생들은 술담배 하는 애들 많잖아요 ㅋ

  • 5. **
    '13.11.12 1:0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같이 피자할거 같은데요, 아들앞에서 같이 피워보세요,
    그거 아무말 안하고 좋다면 님이 말릴 단계 아닌거고
    엄마 핀다고 기겁을 하면 끊을 여지가 보이는겁니다,

  • 6. 요조숙녀
    '13.11.12 2:52 PM (211.222.xxx.175)

    아이들이 어리신분들 이해못하시겠지만 공부잘하는 아이들도 담배피는아이들 있습니다. 자기 엄마들이 모를수는 있지만요. 내가아는여학생은 정말 우등생이었구요 이화여대갔는데 그런아이도 담배를 피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385 임신6개월(24주)에 장거리 비행 안좋은건가요? 6 이유하나 2013/12/19 1,987
333384 외국에서 촛불상황을 보려면? 1 외국에서 2013/12/19 763
333383 아랍에미리트 항공 이용해보신분 15 2013/12/19 2,434
333382 전자세금계산서 잘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3 황궁 2013/12/19 702
333381 송강호의 재발견 변호인 2013/12/19 1,478
333380 중고피아노 가격 이랑 사양(?) 좀 조언해주세요~~~~^^ 1 피아노 2013/12/19 1,096
333379 남편이 쓸 로션 추천해주세요 10 어려워요 2013/12/19 1,241
333378 생중계 - 민영화 반대! 철도노조 결의대회 3 lowsim.. 2013/12/19 846
333377 안녕들’ 열풍이 적극 행동으로…36개 대학생단체 합동 기자회견 참지 않겠다.. 2013/12/19 1,166
333376 철도노조 트윗 화장빨 에서 모금액 전달 9 철도노조 화.. 2013/12/19 1,283
333375 묵은지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1 해말이 2013/12/19 1,153
333374 82csi님들, 저도 팝송 제목 찾아주세요 8 저도 2013/12/19 1,053
333373 오늘 칼퇴근 할것 같아 서울 광장 갑니다 6 2013/12/19 1,024
333372 지금 나가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4 두분이 그리.. 2013/12/19 803
333371 밑져야 본전..이 영어로? 5 ㄹㅎ 2013/12/19 1,481
333370 아이들핸드폰 소액결제 차단 어떻게 하나요? 2 소액결제 2013/12/19 1,574
333369 80년대 미드 제목 찾습니다. 5 ... 2013/12/19 2,250
333368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광장 9 집회 2013/12/19 1,104
333367 좋은 피아노 연주곡 앨범 추천해주세요 6 피아노 2013/12/19 1,115
333366 지금 시청광장 출발합니다~ 13 운동삼아으쌰.. 2013/12/19 1,144
333365 변호인 예매했는데요 7 훠리 2013/12/19 1,468
333364 광주광역시 눈와요~~무청 시레기 삶아 놨는데... 1 저녁반찬 뭐.. 2013/12/19 1,347
333363 이게 몇프로인가요? 3 이율계산 2013/12/19 766
333362 연예인 성매매 의혹, 찌라시 명단 인물 한 명도 없었다 10 세우실 2013/12/19 5,640
333361 키166에 허벅지 둘레 몇센티가 제일보기좋을까요? 3 몸짱되고파ㅠ.. 2013/12/19 2,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