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피는 고딩아들 땜에 고민입니다.

고딩아들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13-11-12 12:21:37

담배피는거 안지는 거의일년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호기심에 몇번 그러다 말겠지 하고 건강생각해서 하지 말라고 몇번 이야기는 했는데

그때마다 알았다고는 했는데....

며칠전에 아들 목욕할때 핸드폰을 몰래 봤는데 카톡으로 친구들 끼리 담배구하는 이야기가 많이 있더군요.

아는 선배한테 윗돈 주고 부탁해서 구하고,

친구들중 성숙해 보이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구하고, (이것도 친구들끼리 돈 더 주고 구한다고 하네요)

이 친구 저친구 카톡해서 담배 구하는거 보고 정말 이지 화가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내가 사서 주고 싶기까지 합니다만, 엄마가 되어가지고 그럴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냥 모른척 하고 평소대로 대하기는 하는데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IP : 121.172.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어보세요
    '13.11.12 12:32 PM (14.32.xxx.97)

    구하기 힘든가본데 사주랴?
    어차피 웃돈주고라도 사 피울텐데 그깟 용돈 얼마 된다고
    맛난거 사 먹어도 돌아서면 배 고플 나이에 으흑..
    울나라는 담뱃값 싼게 재앙이예요 정말.

  • 2. 많이들 피워요
    '13.11.12 12:40 PM (183.102.xxx.20)

    지금 성인남자들 중에도 10대에 흡연 시작한 사람 많을 것이고
    요즘 아이들도 다르지 않아요.
    저희 큰애도 고등학생인데
    친구들이 술 담배 많이 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누구누구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아이 친구들이 대부분 또래에 비해 철이 더 들고 성숙한 아이들인데다가
    공부나 생활에서 범생이 과에 속하는 아이들인데도 그렇습니다.

    저희 큰애는 담배는 나중에 한 번 펴볼 것이고
    술은 어쩌면 잘 마실 것같다고 말하지만
    아직은 안하고 있어요.
    그런 면에서는 자기 고집이 강한 아이라서.

    그러나 저희 둘째.
    지금은 중학생이라서 안하지만
    어쩐지 고등학생이 되면 술과 담배를 해 볼 것같은.. 형과는 다른 열혈십대라서 은근히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 때 제가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문제아 취급은 안하겠지만
    그렇다고 허용도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애매하죠.

  • 3. ..............
    '13.11.12 12:48 PM (14.51.xxx.65)

    윗분은 큰아이 말을 믿으시나요. 범생이들은 대체로 담배술 안합니다. 많이하긴요.

  • 4. 범생이라기보단
    '13.11.12 12:53 PM (14.32.xxx.97)

    우등생을 말하신듯해요
    범생이들은 술 담배도 안하면서 공부만 하는 애들을 일컫는 말이니까요.
    하지만 우등생들은 술담배 하는 애들 많잖아요 ㅋ

  • 5. **
    '13.11.12 1:0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같이 피자할거 같은데요, 아들앞에서 같이 피워보세요,
    그거 아무말 안하고 좋다면 님이 말릴 단계 아닌거고
    엄마 핀다고 기겁을 하면 끊을 여지가 보이는겁니다,

  • 6. 요조숙녀
    '13.11.12 2:52 PM (211.222.xxx.175)

    아이들이 어리신분들 이해못하시겠지만 공부잘하는 아이들도 담배피는아이들 있습니다. 자기 엄마들이 모를수는 있지만요. 내가아는여학생은 정말 우등생이었구요 이화여대갔는데 그런아이도 담배를 피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372 광화문에서 방금 위험한 엄마랑 아들 봤어요 2 방금 2013/12/05 2,386
327371 이나라를 움직이는 비루한 인간들~~ 1 흠... 2013/12/05 763
327370 공기청정기 둘중에서 뭘 쓸까요? 4 ... 2013/12/05 1,421
327369 김종인, ‘朴 사기극’ 장기말로 사용됐던 것 깨달아 1 靑갈팡질팡 .. 2013/12/05 1,424
327368 환풍기 틀면 미세먼지 들어오는거 아닌가요? 2 환기 2013/12/05 3,161
327367 카카오톡 질문 드려요. 2 어렵네요 2013/12/05 747
327366 간호학과 문과도 가능? 2 2013/12/05 1,500
327365 채모군 학교, 하루에 혈액형 17차례 조회 3 후보 추천 .. 2013/12/05 1,857
327364 독일 언론 “독재자 딸 朴 대선쟁취 방법, 사이버스캔들 휩싸여 1 120만트윗.. 2013/12/05 997
327363 김태흠 “청소용역인지 뭔지 때문에 죽을 맛” 또 논란 3 일베나 하라.. 2013/12/05 946
327362 남자친구와 싸웠는데요 제가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29 .. 2013/12/05 4,931
327361 유리병은 재사용시 항상 열소독해야하나요?? 3 ㅇㅇㅇ 2013/12/05 1,663
327360 이민호는 상속자들로 정말 중국에서 초대박 났군요 11 블루 2013/12/05 6,220
327359 반기문 후보설? 27 un ori.. 2013/12/05 2,630
327358 발이 작음 키가 안크나요? 22 .. 2013/12/05 3,567
327357 저축통장 우리, 기업, 농협 중에서~ 3 라니 2013/12/05 755
327356 아기예방접종질문 3 애휴 2013/12/05 422
327355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 살까 하는데.. 효과는 어떤가요? 8 공기청정기 2013/12/05 3,482
327354 어제 이민호가 입은 목기브스 무스탕 가격 4 ooo 2013/12/05 3,609
327353 전교1등들은 주로 어떻게 공부하나요 78 2013/12/05 18,489
327352 아픈친정어머니. 16 웃고웃자 2013/12/05 3,646
327351 삼겹살 먹고싶은데 ㅠㅠ 1 ㅁㅁ 2013/12/05 771
327350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중에 저같은 분 계신가요? 19 ,, 2013/12/05 2,037
327349 베스트글 보고..척추에 108배 좋다는거요.. 8 척추측만 2013/12/05 4,296
327348 괜찮은 영화 시사회 이벤트가 있네요 ^^; nporor.. 2013/12/05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