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살 아이 아파도 어린이집 보내나요?

어린이집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3-11-12 11:27:47

요 며칠 날씨가 안좋아서 감기에 걸려 어린이집을 안 보냈어요.

그랬더니 아직 적응기간이라, 자꾸 빠지면 잘 적응못할까봐 선생님이 싫어하시네요.

 

다른 분들은 3-4살인 아이들 감기에 걸려도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전 약 먹이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안 보내는데, 제가 유별난 것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어린이집 빠지면 엄마가 어린이집에 매번 전화하나요?

전화하기는 하는데, 전화하고 나면 마치 제가 학교를 빠져서 변명하거나 혼나는 기분이에요.  

 

 

IP : 222.109.xxx.1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2 11:30 AM (72.213.xxx.130)

    부모가 어린이 집에 알리는 건 당연한 의무 아닐까 싶은데요. 그리고 아플때는 보내지 않는 게 아이에게 낫죠.

  • 2. ..
    '13.11.12 11:31 AM (180.229.xxx.142)

    전 안보내요. 애 아픈데 왜 보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원장쌤들은 그냥 보내라고 그러더라구요..

  • 3. 단호
    '13.11.12 11:33 AM (180.70.xxx.42)

    단호히 말씀드리면 될것같아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하고
    완전히 낫고가야 더 잘적응할것같다 잘라말하세요
    부드럽고 단호하게요
    아이가 컨디션이 나쁜상태에서는
    더더욱 단체생활 힘들겠지요?
    선생님 말씀보다 내아이몸상태가 우선이겠네요

  • 4. ...
    '13.11.12 11:42 AM (1.229.xxx.9)

    어린이집 안가도 집에서 봐줄사람이 있다면
    아플때 안가는게 아이한테는 제일 좋겠지요

    근데 처음 어린이집 다니고 또 환절기 이고 그러면 아이들이 감기 너무너무 자주 걸려요
    한달내내 약먹고 병원다니고 그러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원에서는 감기정도?에 자꾸 애기 안보내고 자주 빠지면 아이 적응에 문제있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할것 같구요
    아이가 많이 아프다면 원에 잘 말씀드리세요
    열이 많이 나거나 그렇다고 하면 원에서도 그냥 데리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위험할수도 있으니까요
    감기 말고 수족구같은 전염성강한 병 걸리면 아예 몇주 원에서 안받아 주기도 해요
    회복되어도 더 있다가 오라고 하더라구요
    애들 옮을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애기 결석할거면 당연히 원에 전화는 드려야하구요
    눈치볼것 없이 엄마 소신껏 말씀하시면 될거에요

  • 5. ,,,
    '13.11.12 11:44 AM (59.15.xxx.184)

    아프면 안 보내요

    그리고 왜 아픈지 아이를 지켜봅니다

    환경에 적응하느라 그런건지 정말 아픈건지요

    선생님 말씀은 맞아요

    근데 누굴 위한 적응일까요

    진심 아이를 생각해 하는 말이라면 감사히 여기며 아이가 빨리 낳도록 노력하구요

    자기가 힘들어 그러는 거라면

    좀 고려해볼래요

  • 6.
    '13.11.12 11:46 AM (49.1.xxx.49)

    원장이 아파도 나오라 하는건..
    비용대비 나오는 횟수가 주니 아무래도.. 나오라하겠죠.. 저희아이도 환절기에 정말 한달에 5일 나갔나? 했는데 필요경비다 뭐다 다냈거든요..

  • 7. ...
    '13.11.12 11:52 AM (1.229.xxx.9)

    집에 엄마가 계시는 상황인거 같은데요
    정 앞으로도 계속 어린이집 보내야한다면
    적응도 중요하니까
    하루에 한두시간정도 보내고 데리고 오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선생님과 의논해보세요

    애기 어릴때는 그냥 어린이집 안보내고 집에서 돌보는게 젤 좋아요 그럴수 있다면요

    저는 3월부터 보냈는데
    그때 한두달 계속 아프더라구요
    근데 한시간씩 날마다 보내기는 했어요
    적응기니까요

    이제는 적응기는 지났고 애기도 잘다니고 하니까
    감기걸리거나 아프면 그냥 데리고 있어요
    그런다고 다시 원에 가는게 또 적응필요하고 그러는건 아닌시기라...
    오히려 요즈음에는 안보낼때가 많아요
    저도 직장구하려고 어린이집 보냈는데 애기도 아직 어리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아직 집에 있거든요
    그래서 하루 2시간씩만 보내고 있어요
    그나마 앞으로 일생기면 바로 일하려고 어린이집 안보내버리지는 못하겠어서요
    여기 그만두면 다른데 알아봐야하고 갑자기 또 다른데 적응시키고 하는것도 좋은게 아니고
    어린이집도 대부분 대기더라구요
    바로 들어가기가 힘들어요

  • 8. 둥둥
    '13.11.12 11:54 AM (118.33.xxx.27)

    아프면 안보내요.
    전 아프기 전에 아이 컨대션 봐서 쉬어야 될거 같으면 또 안보내요.

    자꾸 빠지면 적응못한다는 어린이집 선생님 말은 맞아요.
    그래도 아프면 안보내야 하는 건 당연하죠.
    어린이집 선생님도 자기 아이같으면 보내겠어요? 남의 아이니까 그리 말하지요.

    하지만 안가는 날은 꼭 전화하고, 문자 보냅니다.
    우리 아이 봐주시는 선생님이니까, 알고 계셔야죠.

  • 9. 저도
    '13.11.12 12:09 PM (61.84.xxx.66)

    다섯살 딸 지금 옆에서 자고 있어요. 기관지가 안좋아 힘들어하고 토하는데 보냈다간 더 도져서 입원할까봐요.
    엄마가 집에서 봐주실 수 있으면 데리고 보살펴주세요. 다른 아이 옮길수도 있고 아프면 칭얼대고 선생님만 의지하려고 해서 이래저래 민폐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 10. 저도
    '13.11.12 12:17 PM (116.36.xxx.9)

    아프면 안 보냈어요.
    5살에 보냈는데도 유치원 들어가자마자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한 달에 절반 이상을 안 보낸 적도 있는데 적응에 아무 문제 없었어요.
    유치원에서도 감기 염려하는 말 외엔 별 말 없었구요.
    님 아이는 더 어린데, 그 연령 때는 자칫 작은 감기가 큰 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아픈 아이 엄마만큼 잘 돌봐줄 사람 누가 있겠어요.

  • 11. ㅣㅣㅣ
    '13.11.12 12:29 PM (49.1.xxx.205)

    엄마가 집에 있으면 애 집에서 봐주세요. 아플땐.
    아픈 애 어린이집에 떼놓고 가는 직장엄마들 보니깐 저도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안그래도 아프면 예민한데 어린이집에 있으면 아이도 기분이 안좋을거에요.

  • 12. 꼬랑꼬랑
    '13.11.12 4:01 PM (182.208.xxx.50)

    3살 아이 아프면 안보내요.
    안그래도 아픈데 가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더 고생 해요.
    입원하는거 보다 나으니깐요.
    오래 쉬면 애가 안가려고 하는데 막상 보내면 또 잘 가더라고요

  • 13. 빨강파랑
    '13.11.12 4:13 PM (210.104.xxx.130)

    저 아는 분이 어린이집 하시는데 감기 걸린 애들은 가능하면 집에서 쉬도록 권장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린이집이 단체생활이라 한명만 아파도 애들 다 아프거든요~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게 아니면 아침에 애를 데려와도 다시 돌려보낸다고 들었는데 그 어린이집 선생님이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871 고교생이 붙인 안녕들 대자보, 교장이 경찰에 신고 25 허걱 2013/12/18 2,476
332870 불쌍한 김한길 25 ..... 2013/12/18 3,222
332869 초1 바뀐교과서보고 멘붕오네요 11 병아리 2013/12/18 3,855
332868 또 일베충! 이번엔 MBC 방송 사고! 14 갑갑허다 2013/12/18 1,697
332867 머핀구울때 예열몇분하고 몇도에 구워요??? 4 머핀 2013/12/18 2,682
332866 호주에서 우리나라 국정원이 일베생산한다고 방송을 다 했네요 3 개망신 2013/12/18 1,254
332865 린나이 보일러 이렇게 저렇게 써본 후기.. 3 ㅇㅇ 2013/12/18 2,107
332864 前 코레일 사장 “대통령의 민영화 개념 이상해” 3 보세요 2013/12/18 1,019
332863 요즘 뭐해 드세요?마트 갈때마다 고민이에요 4 2013/12/18 1,826
332862 스팀 다리미 스팀 청소기 쓰시는분 환경호르몬 걱정은? 1 안녕 2013/12/18 1,139
332861 [단독]“수서발 KTX 새 법인 중복투자” 코레일 문건, 정부 .. 5 뭐래? 2013/12/18 870
332860 챙피해서 펑할게요 23 ㅠㅠ 2013/12/18 2,939
332859 중고생용 휠팩 같은 바퀴 가방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3/12/18 847
332858 중2 아들 다른집 아이도 이러나요? 13 답답 2013/12/18 3,093
332857 철도노조에 후원금 보냈습니다. 4 ... 2013/12/18 867
332856 사골 피뺀후 보관해도 되나요? 2 사골 2013/12/18 883
332855 교회다니시는분들~꼭봐주세요...... 11 평안 2013/12/18 1,475
332854 11살 남자애가 강아지 구하는 모습 좀 보세요. 5 어쩜 2013/12/18 1,673
332853 [기사] 적자노선 민간매각 비밀리 추진… 갈수록 더 꼬여 거짓말이야~.. 2013/12/18 829
332852 항암중 읽을 책 추천해 주세요 7 미라클 2013/12/18 1,060
332851 소고기 양지와 사태의 차이점 7 총총이 2013/12/18 28,897
332850 65세이상? 할머니들은 어떻게 생긴 사람이 그렇게 이뻐보일까요?.. 15 할머님들의 .. 2013/12/18 3,035
332849 역시 태권도는 타이밍이 중요해 우꼬살자 2013/12/18 1,247
332848 국정원 일베 학생 직접 생산, 활동 독려 4 light7.. 2013/12/18 829
332847 여의도 IFC 근처 송년회 장소 알려주세요 3 송년회 2013/12/18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