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을 한번도 제대로 안지키는 사람

이런경우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13-11-12 10:46:55

일로 계속 만나야 하는 사람입니다.

꼭, 그 시간에 반드시 만나야 하는 급한 일은 아니기에 그냥 느슨하게 일주일 전쯤 카톡정도로 약속.장소를 잡고

하루전쯤 다시 확인한 후 만나는 형식으로 미팅을 해왔는데요.

 

6개월동안 만남을 지속하며 깨달은 점.

약속을 정말 단 한번도 제 시간에 제 날짜에 지킨적이 없네요.

예를 들어 화요일 오전 10시에 만나자 - 라고 약속을 정해놨어요

그럼 항상 화요일 아침까지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

9시쯤, 제가 준비를 하며 오늘 보는거죠? 하고 확인 문자를 보냅니다.

그럼 그때서야, 목요일로 미룰수 없냐, 내일로 미룰수 없냐.. 이럽니다.

 

이유는 아주 다양해요. 운동다녀와서 잠을 잤다, 다른 선약과 겹쳤다. 중요한 일이 생겼다 등등

 

첨엔 그럴수도 있지란 생각에 알았다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최근 헤아려보니 열번이 넘는 약속 중 단 한번도. 약속한 그날짜 그시간을 지키지 않았단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런 사람은 왜이러는걸까요?

그냥 귀찮아서 미룬걸까요. 아니면 정말 일이 생겨서 미루게 되는걸까요.

버릇인가요 ;;;

정말 이렇게 약속을 미루고 사회생활을 어찌 하나 진심 궁금해서요.

 

참고로, 사회적으로 엄청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네이버 쳐보면 이름도 나오는 ;; 

이런 시간개념으로 그동안 방송활동이며 다른 활동을 어찌 해왔나 너무 궁금해서요.

저한테만 이러는걸까요???

 

IP : 125.186.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
    '13.11.12 10:50 AM (110.70.xxx.202)

    조심스럽지만 약속순위에서밀리는것같아요
    어떤가수는여친좋아한다고
    제주도까지비행기타고가서음식사온다고하잖아요
    저알 바쁠수있지만버번히그런건 좀그래요

  • 2. ..
    '13.11.12 10:53 AM (121.162.xxx.142)

    원래 시간 개념이 없는 사람입니다.
    귀찮으면 약속 미뤄버리고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몰라요.

    필요없으며 끊어버리시고 필요하면 꼭 전에 여러번 확인하세요.

  • 3. 원글이
    '13.11.12 10:55 AM (125.186.xxx.167)

    아.. 좀 헷갈리게 써놓았나요? 남녀 관계가 아니라.. 그냥 일때문에 만나는 동성인 여자입니다.
    써놓고보니 꼭 데이트 약속같아서 ;;

  • 4. 동성간이라도
    '13.11.12 11:17 AM (59.22.xxx.219)

    우선순위에서 밀리는거 같네요
    계속 만나야 하신다니 해탈하고 만나는수밖에요
    지인이나 친구였음 저같으면 두번째 아웃이에요

  • 5. ..
    '13.11.12 11:20 AM (211.214.xxx.238)

    약속 자체가 일 관련 인가요?
    아니면 일로 알게된 사이에서 사적으로 만나는 약속인가요?
    전자라면 무개념 그 자체네요;;

  • 6. chang2380
    '13.11.12 11:35 AM (211.252.xxx.11)

    우리 형님 가족이네요
    8년 참다가 지금은 명절때만 봐요
    그런 사람들 아무리 말해도 모르더라고요
    다른대서 내욕만 하죠
    그냥 안만나는데 정답인데...
    일때문이면 어쩔수 없네요

  • 7. ****
    '13.11.12 12:33 PM (124.50.xxx.71)

    울집 남편하고 비슷하네요..
    약속에서 밀리는거도 맞긴한데요
    울남편같은경우 스케줄이 살인적이에요
    강의에 약속에 인터뷰에..
    본인이 맡고있는 직책도 5개에요..
    일부러 미룬다기보다는
    한가지가 계획대로 안되면 자연히 펑크나 약속이 많이 미뤄져요.
    그러면 시간텀을두고 스케쥴을 잡으면 될것같은데
    또 너무 바쁘다보니 그게 안되더라구요...
    자연히 저와의 약속은 항상 안지켜지지요..ㅠㅠ

  • 8. 저도
    '13.11.12 4:37 PM (222.98.xxx.140)

    게을러 그래요..

  • 9. ..
    '13.11.14 8:29 PM (211.246.xxx.155)

    인성이바른 사람은 약속에 우선순위를 따지지않죠
    중요도와 상관없이 한번 약속한 만남은 지켜야 맞는거죠
    저도 그런사람과 인연끊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389 집안에 은은하게 좋은 향기 나게 하려면 31 좋은향기 2013/11/12 37,294
319388 히트레시피 닭날개 간장조림 3 ㅎㅎ 2013/11/12 1,821
319387 퇴원후 한달지나 추가납부 하라고... 4 황당... 2013/11/12 1,076
319386 치과 잘하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3 수원거주하시.. 2013/11/12 1,025
319385 시판 불고기양념 뭐가 제일 나은가요? 3 요리 2013/11/12 1,553
319384 야콘 맛있네요. 2 이발관 2013/11/12 1,187
319383 중3 기말 후 맹탕 놀기만 3 이제 그만 2013/11/12 1,290
319382 반포 *화고 급식이 그렇게 엉망인가요? 4 말도안돼 2013/11/12 1,996
319381 인기있었던 돼지갈비 레시피 좀 찾아주세요~~플리즈 2 맛있엉 2013/11/12 1,690
319380 세탁기+건조기 패키지 상품 쓰시는 분? 2 맘~ 2013/11/12 1,547
319379 싱크대 상판이 검은색 계열이신분~~~(대리석 등) 6 싱크대 2013/11/12 4,416
319378 국정원의 7452부대에 새겨진 독재의 그림자 3 독재잔재 2013/11/12 886
319377 묵은지 카레떡볶이 무지개 2013/11/12 703
319376 조의금 보내야 하나요? 4 사회 2013/11/12 1,450
319375 뜬금없이 빵굽기. 요리. 이런걸 업삼아서 하고 싶어요 4 오잉 2013/11/12 1,493
319374 부산 원룸서 30대 8개월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 9 에혀 2013/11/12 4,698
319373 좋은 패딩을 사려는데요.. 7 추천 2013/11/12 3,141
319372 [서민의 기생충이야기] 박근혜 대통령님 전상서 11 우리는 2013/11/12 1,232
319371 춥대서 라마코트 입고 나왔는데ㅠ 27 창피 2013/11/12 15,051
319370 국민 3명중 2명 "특검 도입해야" // 2013/11/12 465
319369 밍크조끼 입어도될까요? 12 ㅎㅎ 2013/11/12 3,612
319368 부정선거보도 공중파뉴스에 나오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8 부정선거 2013/11/12 1,187
319367 잘 맞는 인간관계? 2 ... 2013/11/12 930
319366 앞니 하나 신경치료 하고 크라운 했는데 비용봐주세요 7 ㅇㅇㅇ 2013/11/12 4,356
319365 군산 1박2일 코스 도움 좀 부탁드려요^^ 10 여행 2013/11/12 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