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을 한번도 제대로 안지키는 사람

이런경우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3-11-12 10:46:55

일로 계속 만나야 하는 사람입니다.

꼭, 그 시간에 반드시 만나야 하는 급한 일은 아니기에 그냥 느슨하게 일주일 전쯤 카톡정도로 약속.장소를 잡고

하루전쯤 다시 확인한 후 만나는 형식으로 미팅을 해왔는데요.

 

6개월동안 만남을 지속하며 깨달은 점.

약속을 정말 단 한번도 제 시간에 제 날짜에 지킨적이 없네요.

예를 들어 화요일 오전 10시에 만나자 - 라고 약속을 정해놨어요

그럼 항상 화요일 아침까지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

9시쯤, 제가 준비를 하며 오늘 보는거죠? 하고 확인 문자를 보냅니다.

그럼 그때서야, 목요일로 미룰수 없냐, 내일로 미룰수 없냐.. 이럽니다.

 

이유는 아주 다양해요. 운동다녀와서 잠을 잤다, 다른 선약과 겹쳤다. 중요한 일이 생겼다 등등

 

첨엔 그럴수도 있지란 생각에 알았다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최근 헤아려보니 열번이 넘는 약속 중 단 한번도. 약속한 그날짜 그시간을 지키지 않았단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런 사람은 왜이러는걸까요?

그냥 귀찮아서 미룬걸까요. 아니면 정말 일이 생겨서 미루게 되는걸까요.

버릇인가요 ;;;

정말 이렇게 약속을 미루고 사회생활을 어찌 하나 진심 궁금해서요.

 

참고로, 사회적으로 엄청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네이버 쳐보면 이름도 나오는 ;; 

이런 시간개념으로 그동안 방송활동이며 다른 활동을 어찌 해왔나 너무 궁금해서요.

저한테만 이러는걸까요???

 

IP : 125.186.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
    '13.11.12 10:50 AM (110.70.xxx.202)

    조심스럽지만 약속순위에서밀리는것같아요
    어떤가수는여친좋아한다고
    제주도까지비행기타고가서음식사온다고하잖아요
    저알 바쁠수있지만버번히그런건 좀그래요

  • 2. ..
    '13.11.12 10:53 AM (121.162.xxx.142)

    원래 시간 개념이 없는 사람입니다.
    귀찮으면 약속 미뤄버리고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몰라요.

    필요없으며 끊어버리시고 필요하면 꼭 전에 여러번 확인하세요.

  • 3. 원글이
    '13.11.12 10:55 AM (125.186.xxx.167)

    아.. 좀 헷갈리게 써놓았나요? 남녀 관계가 아니라.. 그냥 일때문에 만나는 동성인 여자입니다.
    써놓고보니 꼭 데이트 약속같아서 ;;

  • 4. 동성간이라도
    '13.11.12 11:17 AM (59.22.xxx.219)

    우선순위에서 밀리는거 같네요
    계속 만나야 하신다니 해탈하고 만나는수밖에요
    지인이나 친구였음 저같으면 두번째 아웃이에요

  • 5. ..
    '13.11.12 11:20 AM (211.214.xxx.238)

    약속 자체가 일 관련 인가요?
    아니면 일로 알게된 사이에서 사적으로 만나는 약속인가요?
    전자라면 무개념 그 자체네요;;

  • 6. chang2380
    '13.11.12 11:35 AM (211.252.xxx.11)

    우리 형님 가족이네요
    8년 참다가 지금은 명절때만 봐요
    그런 사람들 아무리 말해도 모르더라고요
    다른대서 내욕만 하죠
    그냥 안만나는데 정답인데...
    일때문이면 어쩔수 없네요

  • 7. ****
    '13.11.12 12:33 PM (124.50.xxx.71)

    울집 남편하고 비슷하네요..
    약속에서 밀리는거도 맞긴한데요
    울남편같은경우 스케줄이 살인적이에요
    강의에 약속에 인터뷰에..
    본인이 맡고있는 직책도 5개에요..
    일부러 미룬다기보다는
    한가지가 계획대로 안되면 자연히 펑크나 약속이 많이 미뤄져요.
    그러면 시간텀을두고 스케쥴을 잡으면 될것같은데
    또 너무 바쁘다보니 그게 안되더라구요...
    자연히 저와의 약속은 항상 안지켜지지요..ㅠㅠ

  • 8. 저도
    '13.11.12 4:37 PM (222.98.xxx.140)

    게을러 그래요..

  • 9. ..
    '13.11.14 8:29 PM (211.246.xxx.155)

    인성이바른 사람은 약속에 우선순위를 따지지않죠
    중요도와 상관없이 한번 약속한 만남은 지켜야 맞는거죠
    저도 그런사람과 인연끊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251 오늘 뭐하시나요 1 ! 2013/12/31 929
337250 회의록 유출·국정원 댓글…해 넘기는 수사·재판 세우실 2013/12/31 546
337249 떡국이랑 어울리는 음식은 뭘까요? 12 신정 2013/12/31 15,684
337248 한국 종교 한목소리 ‘대통령선거 개입 비난’ light7.. 2013/12/31 793
337247 언제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16 사랑 2013/12/31 3,532
337246 열이 많고 심장이 약한 아이..탕약을 먹이라고 하는데요. 7 희망 2013/12/31 1,393
337245 달력은 어디서 사나요.. 11 2013/12/31 8,169
337244 장난으로 꼬집어서 아프게 하는 남편 기분 나쁜데 7 .. 2013/12/31 1,347
337243 카레분말 기내반입 문의 2 깊은맛을내자.. 2013/12/31 3,729
337242 학원강사님들 50대에는 뭐 하실건가요? 15 ........ 2013/12/31 12,157
337241 김광석, 20년... 1 잊어야 한다.. 2013/12/31 968
337240 12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3/12/31 994
337239 이건 공산주의도 아니고, 능력도 안되는데 왜 더 뽑아야 하나, .. 2 변호 2013/12/31 1,208
337238 디카에 저장된 사진 카톡으로 보내기 6 질문 2013/12/31 2,911
337237 영어질문이요~**;; 12 .. 2013/12/31 1,061
337236 기초체력 제로인 중고딩들이 방학동안 할 수 있는 운동 4 체력 2013/12/31 1,324
337235 도둑들같은 영화는 왜 천만관객을 동원한걸까요? 43 .... 2013/12/31 4,219
337234 잠을 못자요 6 50대 2013/12/31 1,416
337233 간염 예방접종 1차 후 4달 지났는데 2차접종 해도 되나요? 2 궁금맘 2013/12/31 1,079
337232 감기 걸린 아이 데리고 놀러다니시나요? 4 바이러스 2013/12/31 1,123
337231 박대통령이 말하는 유어비어는 3 웃긴다 2013/12/31 1,113
337230 지역카페에서 묵은지 드림하는게 그리 꼴볼견이예요? 7 드림=거지 2013/12/31 2,850
337229 노무현 3부작 ㅎㅎㅎ 13 일모도원 2013/12/31 2,379
337228 꽤알려지진 쇼핑몰은 잘벌겠죠? 3 ... 2013/12/31 2,164
337227 지금 병원 입원중인데.... 25 짜증 2013/12/31 9,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