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랑 저랑 결혼하면 3년안에 이혼한데요. ㅠㅠ

멀치볽음 조회수 : 5,548
작성일 : 2013-11-12 00:46:03

1년째 연애중인 28 처자에요

얼마전에 엄마가 신점을 보러 가셨는데 거기서

제가 지금 남친이랑 결혼하면 3년안에 이혼 한다는 거에요...

그것도 남친이 바람펴서요.... 그리고 남친집이 매우 부유한데,,,, 빈껍데기만 있다네요

 

걱정되서 철학관에 가봤는데 비슷한 소리를 하네요

남친 사주에 여자가 많고 바람필 거라구요.

실제로도 남친이 연애를 많이 해봤어요...

저도 사주에 남자가 끊이지 않다고 항상 나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연애를 쉬지 않고 하게 되구요

둘이 서로 과거에 대해서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오픈하고 얘기하는 편이에요...

오히려 남친은 짧게 여러번 사귄반면에 저는 2,3년씩 진지한 연애를 여러번했네요..

 

저도 남자가 많지만 성격상 한번 만나면 그사람만 바라보는 타입이구요...

 

남친은 저랑 사귄게 가장 진지하게 오래 사귄거래요...(결혼얘기꺼내고

 

부모님보여드린 여자가 제가 처음 ㅠㅠ)

얼마전에 남친 부모님을 처음으로 뵜는데요...남친 부모님들은 너무 사이가 좋으신거에요

아직까지도 손잡고 다니시고 알콩달콩 두분다 애교도 많으시고 너무 사랑하시는게 눈에 보였어요

남친은 그렇게 부모님처럼 사는 게 꿈이라고 말하는 친구입니다..

신점..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요? 

IP : 121.135.xxx.1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2 12:47 AM (221.150.xxx.212)

    헤어지세요. 그 남자 입장에선 별 무당같은거나 믿으면서 헛소리 하는 처갓댁 및 와이프 두느니

    다른 현명한 여자 찾아서 결혼하는게 낫겠네요.

    남친을 사랑한다면 놔주세요. 사위 장모 트러블 만들지 말구요.

  • 2. oops
    '13.11.12 12:49 AM (121.175.xxx.80)

    그런 헛된 소리들은 원글님 마음에 따라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고 대단한 것일 수도 있는 거죠.

  • 3. 사주
    '13.11.12 12:51 AM (39.7.xxx.8)

    사주도 다 통계지요 통계에도 오차확률 있듯이
    아닌사람은 아닌거고 맞는사람은 맞는거고.

    아무래도 부유하고 여자좋아하고 그러면 다른여자눈돌아갈 가능성은 높겠지만 '가능성'단지
    확률게임일뿐...
    그렇다고 신점이 그렇게 나왔다고 해서 헤어지실거아니잔아요 ^^

    화목한 가정을 꿈꾼다니. 괜찮은 남자 같은데 사주는 알아서 듣고싶은것만 들으세요~~

  • 4. ..
    '13.11.12 12:51 AM (37.201.xxx.172)

    진짜 사랑하면 결혼하세요..
    찜찜한거 다 얘기나누고
    서로 다짐받고 맹세하고..
    살다가 그런 위기 온다면
    그 맹세 기억하며 이겨내야죠..
    그런 점 따위를 왜 믿으시는지..
    저도 임신해서 시어머니 따라 점보러 갔다가
    이 아이 낳으면 남편과 헤어진다고..
    십몇년째 금슬 엄청 좋아요^^

  • 5. 중매
    '13.11.12 12:59 AM (1.229.xxx.168)

    중매결혼할때 이도저도 믿을게 없을때
    점쟁이 말이라도 믿어보는거지요.
    연애결혼은 사랑과 믿음으로 성립하는건데 점을 왜 보나요?
    우린 그런거 쳐다도 안봤어요.
    나쁘게 나온다고 헤어질것도 아니고 기분버리고 돈버리니까요.
    님이 이런저런 말을 듣고 흔들리는걸보니
    남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약한가 보네요.

  • 6. 님이
    '13.11.12 1:01 AM (72.213.xxx.130)

    얼마나 감당할 것인지 우선 마음을 정하세요.
    여기 바람피는 남편 얘기 올라옵니다.

    겨우 애가 돌때, 아기일때 말이에요.
    아내의 경우가 님보다 두 세살 나이 많은 분들이에요.
    생각보다 님과 엄청나게 나이차 나는 분들이 아니라는 얘기

    만일 남친이 남편이 바람을 핀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생각이신가요?
    만일의 경우지만 그게 내 일이 될 수도 있다고 가정해보고
    어떻게 하실 것인지 심사숙고 해 보세요.

    믿고 안 믿고가 아니라 세상엔 바람피는 사람이 그 만큼 많고
    그 만큼 쉽게 술자리가 많고 유흥가가 흔한 이 나라에서 결혼 전 한번 생각해 볼 문제에요.

  • 7. 제가요...
    '13.11.12 1:31 AM (61.255.xxx.26)

    연애결혼에는 점 보는 게 아니라고,
    점이나 굿 좋아하는 시어머님도 아들 셋 결혼 중에 저희만 점이며 사주 안보셨는데요.

    제가 태어나서부터 몸이 별로 안좋아서 할머니가 점을 보러 다니셨어요.
    신점 보는 사람 대여섯명이 죄다 제가 세살이나 다섯살을 못넘기고 죽을테니 정 주지 말라고 했대요.
    저는 지금 서른여섯입니다 -_-;

  • 8. ...
    '13.11.12 1:32 AM (125.152.xxx.140)

    그런걸 믿어요?

    아우... 유명 무속인 자식들도 이혼하고 사기치고 그러고 살아요... ㅋㅋㅋ

  • 9. 한국영화에
    '13.11.12 5:10 AM (98.217.xxx.116)

    연애 고수들이 만나서 사귀다가 이제 새 인연을 위해 헤어져야 할때가 되니 점집에 가더군요.

    점집에서 이러더라 하면 상처 덜 주고 자연스럽게 헤어질 수 있으니까.

    그래서 자기가 알아둔 점집이 있다며 상대방을 데리고 가는데, 두 명이 상대를 데려가기로한 점집이 같은 점집입니다. 둘이 같이 나나타니 점장이가 당혹스워 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422 적금 만료되었는데 예금 이율 높은곳 알려 주세요 5 예금 2014/02/25 2,287
355421 산이나 절 근처에서 하차하는 기차(지하철), 버스 있을까요?(여.. 6 로사.. 2014/02/25 1,279
355420 혹시....... 오늘 미세먼지 엄청 심한 날인가요???? 5 2014/02/25 1,588
355419 지금 남편과 5년이상 연애하고 결혼하신 분들 14 궁금 2014/02/25 6,099
355418 상가권리금 문제 .. 2014/02/25 710
355417 문숙이라는 배우 정말 아름답네요 2 ... 2014/02/25 10,747
355416 폰의 사진을 블로그로 옮겨놓으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허.. 2014/02/25 701
355415 우울증 걸린 60대 아줌마 취미 활동 추천해주세요 11 .. 2014/02/25 8,686
355414 같은 집에 살고 있어도 가족이라도 그게 음식이라도 내껀 내꺼 남.. 60 답답 2014/02/25 5,001
355413 왜 위로의 말을 못해줄까요? 1 Dfg 2014/02/25 877
355412 성조숙증 고민중인 엄만데요 처음에 두개병원 진료받아볼려구요 8 고민 2014/02/25 4,222
355411 드라이기 볼륨디퓨저 노즐 많이 유용한가요? 2 강력드라이 2014/02/25 3,581
355410 4살(36개월) 어린이집 꼭 보내야 하나요? 22 빛나는무지개.. 2014/02/25 10,150
355409 술생각이 안나게 하는약이... 5 요조숙녀 2014/02/25 2,921
355408 도와주세요-날짜계산 2 오메가3 2014/02/25 420
355407 나랑 인연인 사람은 안예뻐도 정말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2 기다려 2014/02/25 2,865
355406 코렐 양념통 쓸만한가요? .. 2014/02/25 1,308
355405 녹용먹고 졸려하는데 괜찮을까요 3 2014/02/25 3,196
355404 해운대쪽 영어유치원.. 생각보다 실력이 별로네요 3 해운대? 2014/02/25 2,232
355403 고세 구두 어떤가요? 3 지르자 ㅋㅋ.. 2014/02/25 6,694
355402 카풀비용 좀 조언해주세요. 질문좀 2014/02/25 674
355401 김연아를찬양하던 해외인사들중 몇몇이 돌아선이유 153 ..... 2014/02/25 26,296
355400 뭐 뺏어먹는 엄마는 없나요? 26 ... 2014/02/25 2,681
355399 아침 방송에 나왔던 코가 뻥 뚫렸다는 약재 3 알레르기 비.. 2014/02/25 1,540
355398 디벼보자! 미국 서부 -1 33 오렌지 언니.. 2014/02/25 2,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