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은 왕은 개뿔,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아오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3-11-12 00:34:31

요즘 유니클로 히트텍 세일기간중이라 부모님꺼랑 제꺼를 사러 갔는데

사람이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리다 겨우 계산하고 나오는데

지나가던 직원이 (어느매장인지 목에 파란색 줄 명찰을 달고 있었음) 옆에 직원에게

"와! 저 벌레들 좀 봐라. 유니클로 뭐 살게 있다고"

이러는거에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허 참"하고 혀를 찼는데 안들렸는지 그냥 <직원외출입금지>하는곳으로

슥 들어가더라구요.

화장실에 들러 손을 씻는데 갑자기 열 확 받는거에요.!

집에 돌아와서 언니한테 얘기했더니 그런건 그자리에서 얘기하고

확 잘리게 만들었어야한다고;;; 제가 바보같다고 얼마나 뭐라고 하는지... 암튼

결국 방금 백화점 홈페이지에다 직원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글 남기고 왔네요.

생각할수록 기분 나빠요.

IP : 125.185.xxx.1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3.11.12 12:39 AM (110.47.xxx.228)

    틀린 말은 아닌 듯 하네요.
    저도 유니클로가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세일 몇 푼에 바글대는지 모르겠던데요.

  • 2. 원글
    '13.11.12 12:41 AM (125.185.xxx.158)

    110.47님 두 번 열받게 하시네요

  • 3. 원글
    '13.11.12 12:44 AM (125.185.xxx.158)

    110.47님의 생각이 설령 그렇더라도 이 글에 그런 댓글 남기고 싶으세요??
    진짜 그 직원이랑 똑같은 분이네요.

  • 4. ...
    '13.11.12 1:39 AM (223.62.xxx.81)

    그 벌레들 덕분에 밥벌어 먹고 사는게 꺄불고있어! 콱!!

  • 5.
    '13.11.12 1:46 AM (175.223.xxx.17)

    첫댓글은 원래 벌레꺼죠.

  • 6. 님한테
    '13.11.12 2:19 AM (175.197.xxx.75)

    직접 한 말도 아닌데.....
    괜한 시비 거는 듯.


    팍퀸해라고 내가 친구한테 말했다고 검찰에 절 고소하는 거랑 비슷한.

    넌 욕해라, 난 산다, 그러면 되지 꼭 남이 님의 쇼핑까지 호응하고 칭찬해야하는 건 아니잖아요.

  • 7. ...
    '13.11.12 2:30 AM (123.224.xxx.165)

    요새 진짜 무개념 댓글들 많네.
    내뱉으면 다 말인 줄 아나 봐.
    게시판에서 배설 욕구 채우시는 분들이 많네요.
    원글님 저 같아도 욕해요. 그런 조심성없는 직원은 서비스업에 종사할 자격이 없습니다.
    자기는 뭐 명품 쇼핑만 다니나 보죠? 그럼 짤려도 되는 능력자겠네요.
    루이비통 앞에 줄서서 바글거리는 것도 전 벌레들로 보입니다.

  • 8. cindy999
    '13.11.12 2:33 AM (210.217.xxx.81)

    뭐 눈에 뭐만 보인다고 하죠..?
    아마 그 알바생은 평생 벌레처럼 일만하다 일평생을 마칠껍니다..
    속상해 마세요.

  • 9.
    '13.11.12 3:08 AM (49.1.xxx.143)

    근데 유니클로 완전 우익 일본기업 아닌가욤

  • 10. ....
    '13.11.12 9:37 AM (112.155.xxx.72)

    유니클로는 독도가 일본 거라고 주장하는 우익 교과서
    에 후원하는 기업입니다.
    저도 유니클로 좋아했지만 불매한지 몇년 되네요.

  • 11. .....
    '13.11.12 11:28 AM (203.248.xxx.70)

    없는데서는 나랏님도 욕한다는데 혼잣말에 발끈할 필요가 있을까요?
    설마 장사하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손님이 왕이라고 생각하고
    삼성이 진심으로 고객을 가족으로 생각한다고 믿지는 않으시죠?

  • 12. 원글
    '13.11.13 9:07 AM (112.155.xxx.34)

    자기가 당한일 아니라고 몇몇 댓글다신분들 참 못돼ㅊ드셨네요.
    일단 어제 백화점에서 직원교육 담당자가 전화와서 몇번이나 사과하고
    메일로도 왔더라고요. 뭐 그래도 썩 풀리진 않지만
    82 몇몇 위로의 댓글로 충분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362 섹스앤더시티..남자들 26 mis 2014/02/01 7,987
346361 자기 고향음식이 최고 15 음식 2014/02/01 2,005
346360 눈,얼음 없는 산 등산할때도 아이젠 하시나요 10 등산 2014/02/01 1,474
346359 코 세척 질문좀요.. 13 ㄱㄱㄱ 2014/02/01 3,015
346358 글루텐 알러지가 비염으로 오나봐요. 7 하늘푸른 2014/02/01 2,679
346357 육전이라는거아세요 18 점순이 2014/02/01 5,517
346356 400리터 이상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추천좀 해주세요. 사슴해 2014/02/01 869
346355 결혼운 맞아요? 6 high 2014/02/01 4,247
346354 옷은 절대로 입어보고 사야 한다고 이야기 해 주세요 5 ... 2014/02/01 2,592
346353 연봉 1억인데 순환근무면 남편으로써 어때요? 18 ㅇㅇ 2014/02/01 5,493
346352 로맨스가 필요해 3 재미있나요? 20 푸들푸들해 2014/02/01 3,655
346351 양재근처점심먹을곳 5 .. 2014/02/01 1,802
346350 명절스트레스 미운남편 시부모 마음이 안다스려지네요 3 귀경길 2014/02/01 1,735
346349 일키로도 안늘었어요 ... 2014/02/01 694
346348 저희 아버지 왜 병원에 안 가시려는 걸까요...ㅠㅠ.. 4 꽃사임당 2014/02/01 1,132
346347 제가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다고 깨달은 시점이 6 2014/02/01 2,242
346346 귀국예정인데요. 입국후 면세점 이용 가능할까요? 4 ... 2014/02/01 22,281
346345 고등학생 자녀들과의 뮤지컬이나 전시회 추천좀.. 3 나고딩엄마 2014/02/01 895
346344 집방위에 맞춰 살아 운이 들어오신 분 계세요??? 3 as 2014/02/01 1,938
346343 우리집 개 5 우리집 개 2014/02/01 1,418
346342 AP, 버지니아 주 교과서 동해 병기, 한일 치열한 공방 1 light7.. 2014/02/01 656
346341 시아버지... 2 .. 2014/02/01 1,129
346340 이제 친정 좀 가자니까 짜증내네요 15 속상해요 2014/02/01 5,262
346339 응사는 낚시질로 일관하더니 마치고는 사골끓이듯 우려먹네요. 8 사골 2014/02/01 2,547
346338 오늘 오월의 종 영업하나요? 1 혹시 2014/02/01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