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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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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나 강사님들은 어려서부터 독서량이 엄청났나요

대학교 조회수 : 3,484
작성일 : 2013-11-12 00:03:41

우문일 수도 있겠는데

뉴스 보다가  교수님들 뒤 보면 책이  어마어마하게 꽂혀있잖아요.

어려서부터  책읽는게 남달랐고

교수인 지금까지  매일 독서량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본인이 교수이거나

지인이 교수인 분들 보시기에 어떤가요.

 

 

IP : 122.40.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
    '13.11.12 12:05 AM (222.100.xxx.6)

    그냥 항상 볼때마다 책만보시던데요
    연구할려면 논문쓸려면 봐야할책이 많잖아요
    연구실에 갈때마다 책보고 계시던데,,,의도한 모습 아니구요

  • 2. 케바케
    '13.11.12 12:07 AM (124.49.xxx.62)

    제가 아는 아주 가까운 교수님 한분은 장르 막론하고 읽긴 많이 읽으세요. 베스트셀러도 꼭 읽구요...그건 아마 수업하며 써먹을려고 그러는 것도 같아요. 좀 먼 교수님은 오로지 전공관련 책만...ㅋㅋ 어쨌든 활자랑은 다 친하시네요.그러고보니

  • 3. 저는 교수강사 아니고
    '13.11.12 12:11 AM (1.231.xxx.40)

    그냥 50 직딩인데 직업과 상관없는
    책 많습니다...인문학 과학 철학 역사

    고딩까지는 좀 봤고
    그 때 책은 다 버렸고

    아이 좀 키운 40대 10년간
    아주 많은 책을 봤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책읽기 참 좋은 나이였다 싶습니다

    50 되니 눈 나빠져서
    책 보기 힘드네요

  • 4. 활자중독이었고
    '13.11.12 12:15 AM (178.190.xxx.119)

    근데 전공책은 내용이 거의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아서 금방 수월하게 읽혀요.
    안 읽더라도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쌓아놓기는해요.
    사실 어느 책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머릿 속에 지도는 잡혔요.
    다만 노안이 와서 눈이 침침해져서 슬프네요.

  • 5. ㄷㅇㅇ
    '13.11.12 12:23 AM (182.213.xxx.98)

    대학교수 한사람
    알고 있는데
    인문학부터 전공서적까지
    무지하게 읽더만요

  • 6.
    '13.11.12 12:32 AM (211.36.xxx.123)

    교수나름 강사나름이예요.

  • 7. ..
    '13.11.12 12:34 AM (58.225.xxx.25)

    사람 나름이죠. 주변에 태반이 교순데 많이 읽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요.
    많이 읽는 사람도 자기 전공 아티클만 읽느냐, 책을 종류 불문 두루두루 읽느냐도 사람별로 다르구요.

  • 8. --
    '13.11.12 12:35 AM (39.7.xxx.8)

    교수도 교수나름입니다 . 가족중에 의대교수있어요
    나이 50초반인데 엄청 바쁘고 워커홀릭수준. 상도 많이 받고 연구비지원도 나라에서 해주고 그만큼 일도많이하고 그나이먹도록 공부좋다합니다

    반면 모 지방사립대 대학 기독교재단인데
    어설프게 박사받은 사람이 교수하고 앉아있길래 뭔가 했더니 목사 부인ㅋ 어떻게 들어왔는진 모르지만 잘난척똥이라네요

    트로트가수 홍진영도 박사출신이라는데 ㅎㅎ교수시켜줄판이라고 생각했어요

    여튼 교수도 교수나름 진리의 케바케임다

  • 9. ...
    '13.11.12 1:09 AM (123.224.xxx.165)

    직업이 대학교수랑 개인적인 독서량이랑은 크게 상관없어요.
    개인적 취향, 성향이라고 봅니다.
    연구실에 책이 꽂혀 있어야 하는 건 당연하구요. 직업이 그건데. 그리고 텅빈 책장으로 내버려 둘 순 없잖아요? 제대로 공부했으면 전공서적으로 채워져 있을 테고 솔직히 연구비로 책 구입해서 전시용으로 꽂아놓으신 분들도 많고, 어디서 공짜로 받아온 책들도 많고 먼지에 쌓여 있고 그래요.
    자기 전공 이외에는 흥미가 없어서 독서 별로 안 하는 교수들도 마니 봤는데요, 의외로 자기 분야만 파고들어서 학위도 빨리 따고 출세도 빠른 단순무식형 많음. 성향에 장단점이 있다는 말이죠. 자기 전공 분야 관련만 평생 공부해도 모자랄 판에 천재 아닌 담에야 이런저런 잡것 다 하면서 자기 분야 연구 깊이 할 시간이 있을까 싶어요.그래도 시간 쪼개서 틈틈이 독서량 많은 사람은 취향이고 성향이지 교수라고 그런 건 아니에요. ㅡ카이 출신 이상 교수들은 인문학 철학 이런 지식은 이미 대학생 때부터 기본으로 쌓아놨을 거고..

  • 10. 남편이
    '13.11.12 1:19 AM (14.33.xxx.194)

    남편이 교수입니다.
    어렸을땐 공부도 그닥이었고, 책도 안봤다던데
    대학가서 공부가 좋아져 대학원도가고 박사도따고...그러면서 책과 친해졌나봅니다.
    현재도 책 많이읽고,엄청 사들입니다.연구실에 책 꽂을데 없어서 맨날 고민이구요.
    그런데 윗분들 말씀대로 다른 교수들은 연구실이 깨~끗한분도 있답니다.

  • 11. Eun
    '13.11.12 1:55 AM (118.32.xxx.251)

    저는 정말 독서량이 엄청났어요 주변모두가 책, 하면 절 떠올릴 정도로...
    지금도 일년에 백권이상은 읽네요 전공서적, 애들 가르칠 교재나 부교재..
    덕분에 다방면에서 교강사 활동 하고 있어요.
    이해가 빠르고 주제를 금방 찾아서 뭐든 설명이 가능해요. 이해도 잘 시키구요.

  • 12. 책사랑
    '13.11.12 3:44 AM (121.166.xxx.185)

    저도 독서량 엄청났어요
    어렸을때 제일 부러워했던게 서가있던 친구집이었을정도로요
    연년생 낳고도 손에서 책이 떨어지지 않아서
    시댁에선 좀 전설이예요^^
    이제 겨우 교수됐지만
    오히려 지금은 전공챡이다 논문이다 읽을게 너무 많아서
    막상 술술 읽히는 책들이 너무 읽고 싶네요
    아무래도 책읽고 공부하는게 직업인데 책 정말 많이 읽죠

  • 13. ㅠㅠ
    '13.11.12 8:19 AM (211.36.xxx.11)

    책에깔려죽어요ᆢ안방사방뺑둘러책이라책감옥에갖힌것같아안방에서못자고마루나와자요ᆢ

  • 14. 나무
    '15.7.4 5:41 PM (124.49.xxx.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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