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이런 생각으로 삶을 사시는 분 계시나요??

4차원녀 조회수 : 4,024
작성일 : 2013-11-11 23:07:51
전 특정 종교인은 아니에요..종교가 없죠.

하지만 신의 존재는 알고요...

간단히 말하자면...
전생과 윤회를 인정하구요...
요번 삶에서의 여러 고난과 특징들은 다 카르마와 연관되어있고..

요번 삶에서 이러이러한 고난을 설정한것은 태어나기 전에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설정해놓은거고...
그 이유는 영혼의 성장을 위한 것...

그걸 알면...삶에서 힘든것도 그렇게 억울하게 생각할 것도 없고...
장대한 영혼의 여정이라는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면
현재의 고통이 넓게 보면 기쁨이 될 수도 있는거....

내가 삶의 이러이러한 분야에서 자꾸 장애를 만나고 좌절을 경험하는것도...
내가 미리 설정한 게임의 룰일 뿐이다...
내 영혼이 정말 원한것은 이런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에 의미가 있는것이라는걸...


챨리 채플린이..인생은 멀리 보면 희극..가까이 보면 비극이라는 말도 일맥상통하죠....

참고로 제가 이런 사고를 갖게 된건 여러 책들을 읽게 되면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똑같아요...


초심자분들은 홀로그램 우주.이책 부터 읽고 물질우주관 자체를 싹 바꿔버려야 할듯...


IP : 182.212.xxx.6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1 11:10 PM (49.1.xxx.138)

    전생에 나는 이런 삶을 원했나보다 ...그런생각해요

  • 2. 저런 심오는 아니고...
    '13.11.11 11:13 PM (116.120.xxx.104)

    전생에 업을 갚기 위해 산다 생각해요.
    고로.... 인생은 고해다. 전생의 업을 갚아 나가는 고해.
    힘든 일 생기면 내가 전생에 업이 많구나. 생각합니다.
    잘 풀리는 사람 보면 전생에 복을 많이 지었나 보구나. 생각하구요.
    아... 전생에 유관순은 못되도 그 옆에서 같은 태극기 흔들던 양반이 환생했나 보다. 나는 저 양반들 잡으러 다니던 조선출신순사정도였나 보다. 생각합니다만... ㅎㅎㅎ

  • 3. 116님...
    '13.11.11 11:16 PM (182.212.xxx.62)

    저도 한때는 전생의 벌을 받고 있는거 같아...삶이 참 원망스러웠는데...
    다른 관점에서 보면 삶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위대한거 같아요...
    남들이 볼떄 아무리 개떡같은 삶이라도...부귀영화 다 누리는 삶이라도..그 자체로 위대하다..고 보면...
    벌을 받는다기 보단 체험과 꺠달음.....에 포인트를 맞추면..좀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거 같아요

  • 4. 조선출신 악질순사로
    '13.11.11 11:21 PM (116.120.xxx.104)

    전생을 살아 이번 생에 고해를 겪나니...
    타산지석 삼아 다음 생엔 태극기 흔들던 언니들만큼은 아니라도 그 절반 정도의 복이라도 받고 태어날라고 이번생은 착하고 바르게.... 정직하게 살아 갈려고 노력 중입니다. ㅎㅎㅎㅎㅎ

  • 5. ....
    '13.11.11 11:27 PM (182.224.xxx.22)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다만 신의존재란것이 자신의안에있는 신일수도있다고......

    아주힘든일을 겪을때 너무 고통스러워하면서 잠이들었었는데 그때 꿈을 꾸고 알게되었어요
    내가 갚아야될 빚이있다는것을 그것을 갚을때까지 힘들수있다는걸말이에요.
    가끔은 꿈속에서 목소리가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게 실제로 미래를 말해주기도해요

    사는거자체가 행복도있고 불행도있고 그렇지만 다 내가 겪어야하는것이라는것은 알게되었어요
    삶의모든것이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운명이란게 존재한다는것도 알게되었죠

  • 6. 오 182님...
    '13.11.11 11:30 PM (182.212.xxx.62)

    진리를 꿰뚫고 계신데요 ㅎㅎ 내공 상당하신듯요...삶의 모든게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운명이란게 존재한다...정말 진리죠

  • 7. 4차원녀
    '13.11.11 11:38 PM (182.212.xxx.62)

    햐..기쁨의 순간은 배움보다는 이 삶을 이어가게 해 주는 가끔의 윤활유 역할이구나... 요거
    완전 명언인데요?? 감사합니다^^

  • 8. 195님...
    '13.11.12 12:20 AM (182.212.xxx.62)

    이쪽에 자세한거까지 들어가자면 굉장히 깊고 정보도 많아요..님이 궁금해하시는것들...티벳사잔의 서나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같은거 읽으시면 답이 나올듯 한데...음...영혼도 베이비 소울부터 올드 소울까지 다양해요..
    없는데 새로 생겨난다는 뜻이 아니라...간단히 말해 분화가 되는거죠...

  • 9. 인간의 영혼은 재활용 되는데
    '13.11.12 12:24 AM (110.47.xxx.228)

    동물의 영혼은 재활용 안되나요?
    동물도 나름 생각이 있던데 말이죠.

  • 10. 김상운기자
    '13.11.12 12:32 A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

    최근에 김상운 기자님의 왓칭,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을 무척 인상깊게 읽었어요.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에 님이 말씀하신 거랑 똑같은 얘기가 나와요. 이래저래 깨달은 게 많아 요즘 임사체험 책들 많이 읽고 있는데, 다들 강조하는 건 사랑이더군요.

  • 11. 110님
    '13.11.12 12:41 AM (182.212.xxx.62)

    사람이 요번 삶에서 죄 많이 지었다구 담 생에 동물로 태어나는건 터무니 없는 말이라고 합니다...동물보다 인간 의식수준이 높기에 그럴수는 없다구요..그럼 동물에게는 영혼이 없다...? 면 그것도 아니에요...
    동물이든 심지어 광물에게 조차도 의식이 있어요..다만 광물 수준에 이르게 되면 의식이란게 너무 미약하죠...약하기는 해도 의식은 있고 작지만 영혼도 있어요...

  • 12. 175님
    '13.11.12 12:42 AM (182.212.xxx.62)

    맞아요..결국 우주의 제일 근원 순수의식에 가면 결국 남는건 빛과 사랑이라고 하죠..아직 그건 이해하기 굉장히 난해합니다....

  • 13. ,,,
    '13.11.12 2:08 AM (121.157.xxx.233)

    카르마 한번 찾아봐야 겟네요

  • 14. ..
    '13.11.12 2:20 AM (119.196.xxx.168)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영혼의 여정…성장…사랑…

  • 15. 질문
    '13.11.12 2:40 AM (123.224.xxx.165)

    카르마.. 업보를 인정하신다면,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궁금해서요.

    이번 생은 완전 꽝인 거예요.
    지난 생에 엄청 죄를 많이 지어서 죄값을 치러야 하는 삶인 거죠.
    뭘 해도 안 풀리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해요.
    그러니까 아무리 발버둥치고 잘하려고 노력하고 성격개조해도
    인생이 점점 개차반처럼 되어 가는 거죠.
    하지만 이번 생의 시나리오는 이미 결정난 거라서
    이렇게 죽을 때까지 수십년을 더 버텨야 합니다.

    어때요?

    너무 끔찍한데 ... 요새 점점 이상하게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흑흑

  • 16. 폴고갱
    '13.11.12 3:10 AM (119.198.xxx.130)

    182님 글에서 신비운느낌이 나요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많은것을 깨닳으셨군요....

  • 17. 폴고갱
    '13.11.12 3:26 AM (119.198.xxx.130)

    너무 좋은글이네요^^
    이 글 절대X 지우지 마세요

  • 18. ..
    '13.11.12 6:24 AM (182.226.xxx.181)

    힘들때마다 두고두고 보려합니다.
    통찰력 있는 글들 감사드립니다^^

  • 19. ...
    '13.11.12 8:15 AM (182.213.xxx.5)

    근데 항상 궁금했던게요
    전생에 죄를 지으면 다음생에 죄값을 치르는 삶을 산다는데
    우리는 우리가 전생에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잖아요?
    전생에 죄를 지었으면 전생에 죄값을 치르게 하면
    세상은 평화로워질텐데요..

  • 20. 윗님
    '13.11.12 8:30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죄값을 항상 다음생에 치르는 건 아니에요.
    그생에 모두 받는.사람들도 있어요.
    이건 사람마다 업장이 다르기때문에 효과가 늦게 오는 사람이 있고
    일찍오는 사람이 있고 업이 다른사람과 연관되어 있기때문에 그런것도 있고...업이 거미줄 처럼 얽혀있기때문에 그런듯해요.
    일단 지금 받은 시험지?를 최선을 다해 풀면 죽은다음에 체점이.매겨지겠죠.
    결론은 사람으로.태어나기도 쉬운일은.아니라고 하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다해 살아야 한다는거

  • 21. 삶의길
    '13.11.12 9:06 AM (116.39.xxx.63)

    제 생각하고 비슷하네요. 제생각에는 영혼 환생 등등 모두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아직은 내 노력여하에 따라 조금은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마저도 시험지를 푸는 입장에서 헤쳐나가는 과정이라고 볼수 있겠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책 읽어볼께요

  • 22. 123님
    '13.11.12 9:48 AM (182.212.xxx.62)

    지금 현재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서 그렇게 암울하게 느껴질 뿐이에요...어둠을 알아야 빛을 깨닫죠...세상이 다 나를 무시하고 비난하고 나 혼자인거 같고..그럴때가 있지만 그런 최악의 감정을 체험해보지 않고선 또 그 반대의 것을 제대로 체험할수 없어요...지금이 힘든 시기인거뿐에요..

  • 23. 엄마
    '13.11.12 12:03 PM (114.202.xxx.225)

    태어난이상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윗댓글님 말씀이 정말 와닿네요
    일희일비하서 전전긍긍 살고잇는 요즘제모습을 많이 되돌아보게하는, 통찰력가득한 글들입니다 지우지말아주세요^^ 저도 두고두고 곱씹어보고 싶네요
    자, 열심히 살러 일어나야겠어요

  • 24. 그게 아니라
    '13.11.12 1:06 PM (126.214.xxx.223)

    삶의 시나리오가 정해져 있다고 믿으시는 분들
    어케 생각하시나 궁금해요.
    해피엔딩도 있고 새드엔딩도 있고
    계속 당하기만 하는 시나리오도 있다면...
    이렇게 삶이 뭔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면
    기를 써봐도 안되는 거잖아요.
    작은 굴곡들에 대한 얘기는 알겠는데요
    그 이상의 것은 잘 이해가 안가요

    개인의 삶의 시나리오가 정해져 있다면
    모든 시나리오가 다 같을 순 없잖아요.
    불행한 시나리오를 가진 사람도 많을 텐데
    그렇다면 운명론에 휘말려
    절망할 것 같아요 .

    결국 고난과 불행이 모든 인간에게
    평균치로는 같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궁금하네요. 무슨 책을 읽어봐야 하나...

  • 25. 정말
    '13.11.12 6:33 PM (218.50.xxx.226)

    반가워요~원글님!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을 만나서 그냥 좋으네요~
    요즘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라는 톨레의 책을 읽고 있는데요,
    참 좋습니다.
    많은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어요~모두들 바로지금 행복해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 26. ...
    '13.11.12 10:51 PM (118.34.xxx.222)

    전생, 윤회는 뉴에이지 과학(?)에서도 이야기 하는거죠.
    그렇지만 종교적인 주장일지는 몰라도 과학적인 주장은 아닌듯..

  • 27. 그게 아니라님
    '13.11.12 11:10 PM (182.212.xxx.62)

    님과 같은 궁금증은 웰컴투 지구별 이라는 책 강추하고 싶네요..

  • 28. 118님
    '13.11.12 11:12 PM (182.212.xxx.62)

    양자물리학은 동양철학과 상당한 연관을 갖고 있어요..놀라울 정도...과학이 발전 되면 될수록 오히려 증명에 가까워질거라 생각해요...다른 차원을 밝혀내기 위한 연구가 계속 되고 있거든요

  • 29. ...
    '13.11.12 11:25 PM (118.34.xxx.222)

    뉴에이지 사상가들이 그런 주장을 하죠.
    유불선철학이 양자물리학과 닮은 면이 있다고..
    그렇지만 뉴에이지 과학은 사이비과학일뿐입니다.
    전생은 그냥 헛소리..

  • 30.
    '14.4.25 8:32 AM (175.209.xxx.22)

    ♥ 카르마 영혼의 여정…성장…사랑… 좋은글 감사해요

  • 31. 아침햇살
    '14.5.2 9:38 PM (217.247.xxx.239)

    카르마 영혼의 여정…성장…사랑… 좋은글 감사해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340 황우여 ”권력기관 대선개입 의혹 영원히 과거에 묻어버려야” 8 세우실 2013/11/12 1,250
318339 차안에 둔 물건들 도둑맞았네요 ㅠ 5 산호세 2013/11/12 1,962
318338 가수 나미씨 뮤비 "보여" 2 언니 화이팅.. 2013/11/12 1,011
318337 상속자들 재방보는데 최영도란 캐릭터 27 .. 2013/11/12 4,588
318336 저희애, 담임쌤에 대한 느낌이 사실일까요? 28 초6 2013/11/12 11,379
318335 친할머니가 너무 싫어요. 17 한비 2013/11/12 4,668
318334 대만 여행을 가는데요~ 4 여행자 2013/11/12 1,344
318333 필리핀사람들 너무 안쓰러워요.. 4 필리핀 2013/11/12 1,971
318332 실내습도와 가습기 작동 문의드려요 2 광화문 2013/11/12 703
318331 예쁜 쿠션을 사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요? 3 ... 2013/11/12 903
318330 편의점 알바가 빼빼로를 훔쳐 먹는 사진이라네요 ㅠ 12 참맛 2013/11/12 8,091
318329 새누리 김진태 의원 트윗 14 유채꽃 2013/11/12 1,584
318328 11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12 492
318327 오후에 광화문 시청 돌아다닐 곳 2 노란우산 2013/11/12 589
318326 모기가 있어요 1 2013/11/12 435
318325 제가 진상 학부모 인건가요 피아노 학원이 이상한건가요 28 속상한 엄마.. 2013/11/12 6,693
318324 남편이 너무 말랐어요 13 속상해요 2013/11/12 2,234
318323 자기 누드나 그런 동영상 유출되도 당당하실 수 있으세요? 8 말3 2013/11/12 2,088
318322 기혼여성들의 노후에 대한 불편한 진실 5 00 2013/11/12 4,713
318321 패딩중에 모랑 아크릴 혼방된 패치있는 패딩이요. 모혼방 2013/11/12 658
318320 아침에 숙취 빠르게..뭐가 좋아요? 7 숙취 2013/11/12 2,346
318319 개심보 우꼬살자 2013/11/12 554
318318 주방렌지후드나 세탁기분해점검 해보신분 계신가요? 1 fdhdhf.. 2013/11/12 755
318317 저... 가위 눌렸던 걸까요? 3 어젯밤 2013/11/12 1,136
318316 식당주인이 넘 친절해서 컴플레인을 못걸겠더라고요 7 순두부 2013/11/12 2,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