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비아저씨께 컵라면 드려도 될까요?
캔커피도 없고 컵라면 두개 가져다 드려도 될까요?
아니면 보온텀블러에 아메리카노 내려드릴까요?
날씨도 찬데 정말 수고하시는거 같아요.
1. 패션프룻
'13.11.11 9:50 PM (223.62.xxx.135)따뜻한 마음이시네요. 저녁이니 차 어떨까요? 꿀차나 유자차나 보온병에...
2. ..
'13.11.11 9:52 PM (223.62.xxx.116)밤이라서 커피보다는
컵라면이 좋을것같아요
원글님 따뜻한 마음이
찬바람도 막아주실듯...3. ...
'13.11.11 9:52 PM (112.155.xxx.92)다른 차가 없다면 컵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라면 먹고 싶네요. 원글님 마음씨가 너무 이쁘셔요.
4. ,,,
'13.11.11 9:53 PM (119.71.xxx.179)컵라면 드리세요. 나중에 드셔도되니
5. ...
'13.11.11 9:54 PM (14.52.xxx.176)저도 주세욤~~~맘씨가 참 예쁘신분이세요...
6. 33
'13.11.11 9:55 PM (125.137.xxx.16)컵라면이 좋을것같습니다.요기도 되고요, 추위 한결 덜 탈것같습니다.
정말 좋은이웃입니다.7. 달려라호호
'13.11.11 9:59 PM (112.144.xxx.193)원글님 덕분에 추운 겨울도 봄처럼 따뜻해질 수 있는 듯^^*원글님의 예쁜 마음이 82에 물들기를^^*
8. 분리수거중
'13.11.11 10:15 PM (222.101.xxx.124)아메리카노 보다는 믹스커피 좋아하실 것 같은데 믹스커피도 없고
댓글들 보니 컵라면이 좋을 것 같아서 왕뚜껑 2개 가져다 드렸어요.
경비실 문두드리니 안계셔서 문 손잡이에 봉투 걸어두려는데 아저씨 오셔서 드렸더니 좋아하시네요.
몇호냐고 물으시던데 말씀 안드리고 늘 감사하다고, 맛있게 드시라고 인사드리고 들어왔어요. ^ㄴ^;;;
칭찬 덧글 정말 감사합니다. 덧글들 보면서 저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이번 한 주도 활기차고 행복하게 보내세요!!!9. 으잉
'13.11.11 10:18 PM (112.72.xxx.180)컵라면 말구요... 차라리 집앞 수퍼에서 병꿀물 같은거 사다 드리심이.나을꺼 같아요
10. 으잉
'13.11.11 10:19 PM (112.72.xxx.180)아 뒷북이네요 ^^;;; 지송해요 ;;;
11. 분리수거중
'13.11.11 10:21 PM (222.101.xxx.124)으잉님~ 아니에요~ ^ㄴ^
애 둘다 재우고 분리수거 하던거라 멀리 나갈수가 없었거든요.
이 참에 집에 캔커피나 쥬스 같은 음료 좀 사다놔야겠어요~12. ㅇㅅ
'13.11.11 10:32 PM (203.152.xxx.219)집에 컵라면이 한박스 들어왔는데 컵라면 잘 먹지도 않고, 여러종류가 들어온것중에
특정 컵라면 몇개만 먹다보니 남은 컵라면이 많아질것 같아
제가 먹는 컵라면 몇개만 남기고 경비아저씨께 드렸더니 너무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식사를 도시락 싸들고 와서 드신다고...13. 아...
'13.11.11 10:33 PM (122.128.xxx.79)훈훈합니다 ㅠ
14. 코끝이 시려요
'13.11.11 11:37 PM (110.46.xxx.173)원글님 글 보고 그 맘 배워갑니다.
경비아저씨보면 저도 고맙더라구요.
작은것도 베풀며 살아가야겠어요.
추운날씨에 맘 훈훈하게 해주셔서 고마워요.15. 그럼요
'13.11.12 9:47 AM (222.107.xxx.181)직장 생활의 필수품 컵라면 아니겠습니까
특히 국물 먹고 싶을 때 너무 좋죠.
작은 친절이 서로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