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빙그레와 같은 심정이에요.
1. ..
'13.11.11 5:45 PM (218.55.xxx.123)나이 40되기전 그런 고민을 한다는건 그나마 희망이 있네요
깊고 진지한 고만하시고 결론을 얻으신후 화이팅!
30중반이란 나이가 부럽네요2. ..
'13.11.11 5:46 PM (218.55.xxx.123)윗댓글에 이어
원글님 말한 그 빙그레 장면보고
속으로 얼마나 울었나몰라요
나말고도 많은 이가 그러겠구나 싶었어요
요즘 젊은이들도 안타까웠구요3. 원글
'13.11.11 5:54 PM (58.78.xxx.62)생각해보면 20대때는 어찌해서 사회생활 하면서 그냥 그렇게 살았어요.
그때도 뭔가를 하고 싶다거나 뭘 원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회사 다니니까 다니는 것이었죠.
그렇게 30대까지 이어졌는데
퇴사를 하고 난 후 나이는 30대 중반을 넘어서고 기혼이고 아이는 없고...
지금 다시 회사를 들어가 사무직으로 일하자니 들어가도 힘들 뿐더러
정말 100만원 받고 겨우 들어간다 해도 다행이지만 그렇게 들어가서 얼마나 일할 수 있을까 싶고요.
평균 수명은 늘어나는데 오래 일해야 하고 수입원이 있어야 할텐데
그러려면 뭔가를 배워서 기술을 습득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뭘 해야 할지, 조금이라도 관심이 가는 분야도 없고요.
1년을 항상 고민하면서 있지만 정말 모르겠어요.4. ..
'13.11.11 5:57 PM (220.78.xxx.21)빙그레 보면서 부럽더라고요 겉은 유순해 보이는데..그 결단력이요
솔직히 그 정도 대학에 과라면 아까워서라도 망설이다 그냥 저냥 다니는게 태반일텐데..
그냥 부러웠어요5. ..
'13.11.11 6:11 PM (58.225.xxx.25)빙그레가 부러웠던건 저걸 고민하는게 20살이었다는 거예요.
저는 대학다닐 때는 제가 뭘 하고 싶은지 확실히 알고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오히려 나이먹은 지금에서야 제가 뭘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네요.
이젠 그렇게 방황하고 고민할 시간이 없는데....속상합니다.6. 그러게요
'13.11.11 6:36 PM (125.138.xxx.176)정말 공감 팍팍이네요
우리아이 고2이고 자기반 애들 대부분 그렇대요
아직 대학학과 선택이나 갖고싶은 직업도 아직 모르겠대요
그냥 공부좀 하는애들도 공무원시험이나 볼까..
한반에 뚜렷한 목표점을 갖고있는애가
두어명 정도?7. 원글
'13.11.11 6:47 PM (58.78.xxx.62)지금 청소년들이나 젊은이들이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 같아요.
내가 원하는게 뭐고
내가 잘 하는 건 뭐고
내가 하고자 하는 건 뭔지...
저는 지금에서야 이문제로 고민하다 보니까 대학교보다 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가
저것이다. 싶어요.
정말 뭘 해야 할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1718 | 학생들의 대자보를 읽으니 눈물이 납니다 8 | Mia | 2013/12/14 | 1,409 |
331717 | 중2되는 아이 국어논술 필요한가요? 8 | 국어 | 2013/12/14 | 1,550 |
331716 | 캔디크러쉬사가? 요즘 카톡으로 많이 오던데.. 8 | ᆢ | 2013/12/14 | 2,430 |
331715 | 34. 살빼기가 예전같지않네요. ㅜㅜ 21 | ... | 2013/12/14 | 4,350 |
331714 | 주말에 다들 뭐하세요? 공유해요! 2 | 뭐하지 | 2013/12/14 | 1,264 |
331713 | 오늘 양재역에서 본 개누리당 플랭카드 5 | 기막혀 | 2013/12/14 | 1,485 |
331712 | 낼 강남 신세계 가는데요 18 | 아주머니 | 2013/12/14 | 3,681 |
331711 | 생크림케익은 어디가 맛있는지? 9 | .. | 2013/12/14 | 2,517 |
331710 | 한양대 도시공학과 어떤가요? 3 | 수험생 엄마.. | 2013/12/14 | 4,442 |
331709 | 샤넬가방 잘 아시는분. 4 | 가방 | 2013/12/14 | 2,557 |
331708 | 민영화 반대 현수막 동네에 어떻게 거나요? 11 | 늘근아짐 | 2013/12/14 | 1,547 |
331707 | 유니스트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 ... | 2013/12/14 | 2,180 |
331706 | 양문형 냉장고 2 | 추천 부탁드.. | 2013/12/14 | 1,237 |
331705 | 쌀(햅쌀,현미)씻으면 뜨는 부유물.. 2 | 쌀고민 | 2013/12/14 | 961 |
331704 | 김수현 드라마 보는데요.. 6 | 드라마 | 2013/12/14 | 2,921 |
331703 | 기막혀. 지금 세결여에 나오는 남자. 이민영전남편이죠? 8 | ㅁㅁ | 2013/12/14 | 6,846 |
331702 | 아직도 패딩을 못 골랐어요. 도와주세요 28 | 흑 | 2013/12/14 | 3,369 |
331701 | 서울인데... 가구살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4 | 알려주세요~.. | 2013/12/14 | 13,121 |
331700 | 응사 화나는 건 9 | 아 놔 | 2013/12/14 | 3,043 |
331699 | 110.70.xxx.172의 글들 18 | -- | 2013/12/14 | 1,475 |
331698 | 동계올림픽 벌써브터 기다려져요 1 | .. | 2013/12/14 | 586 |
331697 | 라푸마 롱구스다운 봐주세요~ 2 | 아이추워 | 2013/12/14 | 2,011 |
331696 | 내신 안좋은 학생이 교대가려면 1 | ᆞᆞᆞ | 2013/12/14 | 2,238 |
331695 | 드라마는 역시 드라마.. | ㅇㅇ | 2013/12/14 | 1,093 |
331694 | 배달음식은 일회용용기에 담아서 5 | ctea | 2013/12/14 | 1,9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