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11.11 5:21 PM
(118.221.xxx.32)
저도 찬성입니다 시누겸 올케입장인대요
우리 시가도 제사 준비도 바쁜데 주책맞은 남편이랑 형제분들이 놀면서 - 한사람 올때마다
빨리 밥상 차리라고 하대요 오히려 손님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차라리 제사 시간을 좀 당겨서 8시쯤 하고 바로 식사 하세요
그리고 그 상에서 술 같이 음복겸 좀 마시고 바로 일어서는게 서로 좋죠
사실 다들 빨리 하고 가고 싶은데 눈치보는거에요
2. ㅋㅋㅋ
'13.11.11 5:23 PM
(203.142.xxx.231)
주책맞은..ㅋㅋㅋ 맞아요.
여자들만 죽어나요.
3. ...
'13.11.11 5:25 PM
(14.46.xxx.209)
제사시간당겨서 제삿밥을 저녁밥으로...
4. ...
'13.11.11 5:27 PM
(182.222.xxx.141)
저희 집은 6,70대가 주축이 되서 제사 지내는데요. 그래도 해만 지면 후다닥 지내고 얼른 밥차려 먹어요. 저녁 차려 먹고 다시 제사상 차리는 건 옛날 농경사회 때나 할 일이죠.
5. 제사시간
'13.11.11 5:27 PM
(203.142.xxx.231)
당기기가 8시전엔 절대 불가고요..
직장 학교 있어서 다들 배고파 죽을라하더라고요.
한번은 넘 심술이 나서 저녁 안차리고 벼텼더니 8시 반쯤 제사상 차렸는데
애들이 불쌍해서리..
6. 우리 영감
'13.11.11 5:28 PM
(203.142.xxx.231)
10시전에 제사지내면 죽는줄 아는지 8시에 제사지나자니 기절할라 하더군요.
이왕 법도 따를바엔 정각 12시에 지내자 해서 그나마 좀 땡겨졌지요.
7. @@
'13.11.11 5:2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전 외며느리인데요. 시부모님 제사 지내고 잇는데 해만 떨어지면 제사 지냅니다.
지내고 그걸로 저녁먹구요. 손님들 입장에서는 일찍 제사 지내고 그걸로 저녁 먹고 빨리 집에 가는게 젤 좋은겁니다.
8. ..
'13.11.11 5:31 PM
(118.221.xxx.32)
뭘 기절까지요
자기들이 해봐야~ 힘든걸 알죠
친정에선 제삿날 저녁은 남자들끼리 우르르 나가서 해결하고 들어오게 습관 들였어요
9. 프린
'13.11.11 5:33 PM
(112.161.xxx.78)
좀 그러네요
제사같은날 전 부치면서 제사상 올릴거 미리빼고 전 먹고 대충 떼우다 제사밥 먹는거지 뭘 두번 차리세요
출출하다 하면 전주세요
원래 전 제사지내기전에 맛있게 먹는거죠
하루이틀 할것도 아니고 너무 고대게 하지 마세요
저희는 작은집이고 큰집으로 어려서는 할머니댁으로 제사지내러 갔지만
유치부 이하나 미리 밥주지 그이상은 그냥 전먹으면서 기다리는거죠
너무 잘하려 하지 마세요
어른이면 대충 떼울줄도 참을줄도 알아야죠
10. 기절?
'13.11.11 5:33 PM
(119.64.xxx.121)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사도 시대에따라 바뀌어야하지않을까요?
처음엔 저항이 예상되나 그거 어차피 극복해야합니다.
가족들과 잘 상의하세요.
이래저래 애들도 배고프고 솔직히 맞벌이하는 내가 제일 힘들다.
시누이들 도와줘도 내가 책임지고 해야하니 시간좀 앞당기자.
11. 간큰 남편이네요
'13.11.11 5:43 PM
(211.178.xxx.40)
팔순이고 양반타령 하시던 제 친정아버지도 8시 제사 지내다 급기야는 바로 윗대 빼놓곤 안지내시던데...
시대에 넘 뒤떨어졌네요.
8시로 땡기자고 하세요. 아님 니가 지내라고 큰소리 치시기!
12. 저는
'13.11.11 5:44 PM
(125.130.xxx.111)
잡채나 전종류를 넉넉히 해서 제수용 따로 챙겨놓고 자유롭게 먹게해요. 아 묵과 간장도 샅이. 밥과 국까지 하려면 너무 힘들어요;;
13. ....
'13.11.11 5:52 PM
(218.55.xxx.123)
이런 고민 자체가 부럽네요
저희집은 12시 땡해야 지내는거
당겨지내자고 겨우 설득해서
시아버님이 많이 양보해주신게 11시에요
시계보고 기다리고 있다가 11시 땡 해야 지냅니다
당신께선 시대에 맞춰주셨다 생각하십니다
제사 좀 합쳐달라 말씀드렸다가
작은아버님까지 반대하시는 바람에 물거품 ㅠㅠ
7시에 저녁 제대로 차려먹고 11시 제사후 밤참 야무지게 비벼드시고
친척들 1시에 일어나십니다
아버님, 작은아버님은 저희집에서 주무시고 내려가시고요
다시말하지만. 일찍 지내는 집들 너무 부러워요
14. ㅇㅇ
'13.11.11 5:52 PM
(122.37.xxx.2)
그냥 떡이나 내놓으시고 근본적으로 제사시간을 좀 앞당기도록 하심이 어떨까요? 저의 경우에는 암것도 내놓지 않습니다. 명절도 아닌 평일 제사에 어떻게 두세번 상을 차리나요????
15. 218님
'13.11.11 5:56 PM
(203.142.xxx.231)
토닥토닥..
넘 힘드시겠습니다. ㅠㅠ
16. ㅇㅅ
'13.11.11 6:01 PM
(203.152.xxx.219)
제사를 없애야지 뭐하는 짓임.. 먹고 살기 바쁘고 공부하기 힘든 학생들 데리고 귀신놀이 ㅠㅠ
저도 맏며늘이고 제사 명절 합해서 9번씩 지내다가 명절 빼고 나머지는 다 없애버리고
시아버지 시어머니 제사만 합해서 한번 지냅니다..
그것도 힘들어죽겠구만요.. 뭐 저까지만 지내고 제 다음대는 안넘겨줄랍니다
넘겨줄 사람도 없고.. 저는 외동딸밖에 없고..
저희 시동생네 애들이 남자애들인데 걔들은 또 뭔죄여요.. 없애버려요..
17. ㅇ
'13.11.11 6:02 PM
(115.139.xxx.40)
제사상 차리기 전까지는 걍 밥을주지 마세요
우리는 제삿날은 걍 늦게먹어요
18. 그댁 영감님
'13.11.11 6:03 PM
(173.164.xxx.237)
그냥 한번 기절시키세요.
다음날 학교도 가고 출근도 해야하는데 밤10시 제사를 고수하시면 어쩌나요.
산업사회로 바뀌면 제도도 따라서 바꾸어야죠.
19. 안 그래도
'13.11.11 6:07 PM
(203.142.xxx.231)
밥 안주고 버텨봤어요.
배 고픈 어르신들이 서둘러서 8시 반쯤 상 차린적 있더랬는데 애들이 불쌍해서..
떡이라도 사놓으려고요.
20. 올엄마
'13.11.11 6:08 PM
(121.161.xxx.115)
종부인데 바닷가라 그런지 회 사다놓으시던가
돼지머리 눌린것 또는 수육 좀 맞춰놓으시고
술조금과 곁 들여 드시게한후 제사지내시고 밥차리고
그러더군요
21. hide
'13.11.11 6:20 PM
(59.24.xxx.111)
10시전에 제사 지내면 죽는줄 안다는 말씀.........................ㅠㅠㅠ...여기 .....있어요..울 신랑...11시에 하자고 해도 안된다고 합니다.......원글님...토닥토닥..우리 힘내요...ㅠㅠ
22. 아니
'13.11.11 7:03 PM
(211.178.xxx.40)
12시에 지내는 거 아님 의미없구만 왜 11시는 되고 8시는 안되는지...
암튼 남자들 지놈들이 상차리는 거였으면 벌써 없어졌을 문화!
23. ㅡㅡ
'13.11.11 8:03 PM
(202.14.xxx.161)
저녁드시고 아홉시쯤 오라고하셔서 열시하고 12시안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