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초등학교때 선생님은...

dd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3-11-11 16:30:27

그때가 초1 이었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학교끝나기직전에 알림장 검사해서 띄어쓰기 잘못된거나 글씨 못쓰면

공책 던져버리거나 공책 찢거나 싸대기 때리기...

전 다행히 글씨연습하고 학교가서 그런일은 없었지만 보면서 정말 충격받았어요

그나이때 학교갔다 집오면 아무생각없이 엄마한테 이것저것 말하잖아요

제가 그걸 얘기했는데,,,엄마한테 왜그런거냐고 왜 학생이 잘못한건데 선생이 화가나서 그러냐구

엄마대답이 자기성질에 못이겨서래요

그때 40대 중반이었는데 아직 시집안간 상태였어요, 반애들끼리 노처녀 히스테리라고 막 그랬는데

 

그리고 김치 해다주는 엄마의 딸만 예뻐했는데 지금은 잘 못느끼지만 그당시에도 이거갖고

집에와서 지나가는말로 엄마한테 자주 말했나봐요

엄마가 촌지줄려고 했다고 나중에 저 크고난담에 말해줬어요

결과는 안줬지만요

 

지금생각하면 어떻게 그런선생이 있을까요?

저는 나중에 절대로 그런선생 되지말아야겠어요

IP : 222.100.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1 4:34 PM (39.7.xxx.57)

    옛날에야 그런 선생 많았죠 병원에서도 일회용 주사기 재활용하던 시절인데 다른 직종이야 안그랬을까

    검증안된 교사 많아요.

    저 한 십년전에 고등학교때 담임쌤이 남자분이셨는데 영어수업 하년서 스트립이란 단어가 나왔는데 너네 스트립쇼는 아느냐 부터 해서

    앉아서오줌싸는 것들하고는 말 못섞겠다고

    알고보니 임용고시 안치고 영문과 나와서 교사수급 부족하던 시절에 채용된사람이더라구요 (지가 자랑함, 어쩐지 나이는 많은데 결혼은 늦게했거라구요...나이먹고 어케 공립교사가 됬는지는 잘..)

  • 2. ...
    '13.11.11 4:35 PM (222.100.xxx.6)

    그런데 그렇게 옛날도 아니에요
    20년 안됐어요

  • 3. 제제
    '13.11.11 4:57 PM (119.71.xxx.20)

    사춘기 고딩여자아이들 얼굴 밀대로 밀던 못된 놈도 있었어요.
    영어발음도 짐 생각하면 거의 독일어마냥 거칠었어요.소름끼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630 오늘 저녁 메뉴는? 4 식단 2013/11/12 954
318629 공무원 성폭력 범죄 징계수위 '해임→파면' 강화 -김학의는 예외.. // 2013/11/12 546
318628 싱크대 상판 어떤 재질로 하셨나요 3 싱크대 상판.. 2013/11/12 1,317
318627 나정이 남편 난 알지.ㅋ 48 84 2013/11/12 46,347
318626 구두 바닥 수선 질문해요 .... 2013/11/12 1,071
318625 정치관련 무서운 책 하나 추천해요 ㅎㅎ 3 ... 2013/11/12 933
318624 이사가고 누가 집에 똥싸놨어요 9 이삿날 2013/11/12 4,171
318623 인천공항 청소 하는 아주머니들, 높은 분 오면 숨으라고 한다네요.. 7 ㅇㅇ 2013/11/12 2,328
318622 영어로 힘내라는 격려의 한마디 어떤게 좋을까요.... 5 .. 2013/11/12 3,793
318621 가스렌지 점화가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4 아이고.. 2013/11/12 5,336
318620 아이가 아닌 제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요. 5 ... 2013/11/12 1,377
318619 화장실에서 큰 게 안나올 때 (지저분,죄송,그러나 응급상황) 28 응급상황 2013/11/12 49,266
318618 겨울철 길고양이 사고방지를 위한 도어사인을 무료로 배포해준대요... 5 길냥이 2013/11/12 860
318617 낙엽 조심하세요! 2 가을비 2013/11/12 1,794
318616 다들 살기가 어떠신지요..? 5 ... 2013/11/12 1,777
318615 단감 싸게 구입할 수는 없나요 8 .. 2013/11/12 1,316
318614 남녀사이 친구.. 정말 있는걸 까요. 26 .. 2013/11/12 4,853
318613 집안에 은은하게 좋은 향기 나게 하려면 31 좋은향기 2013/11/12 35,660
318612 히트레시피 닭날개 간장조림 3 ㅎㅎ 2013/11/12 1,770
318611 퇴원후 한달지나 추가납부 하라고... 4 황당... 2013/11/12 1,036
318610 치과 잘하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3 수원거주하시.. 2013/11/12 992
318609 시판 불고기양념 뭐가 제일 나은가요? 3 요리 2013/11/12 1,505
318608 야콘 맛있네요. 2 이발관 2013/11/12 1,139
318607 중3 기말 후 맹탕 놀기만 3 이제 그만 2013/11/12 1,255
318606 반포 *화고 급식이 그렇게 엉망인가요? 4 말도안돼 2013/11/12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