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초5인데 올해 영어쌤이 새로 부임하셨어요.
일주일에 세번 든 영어수업 이선생님이 다 하세요.
근데 아이말로는 4학년때 선생님에 비해서 너무 실력이 없대요.
대충대충 가르치고 발음도 엉망이고 자꾸 틀린다고.
아이가 이제까지 영어수업을 참좋아했는데 5학년에 선생님 바뀌고 나서 완전 질려해요.
2학기들어 부쩍 불만이 많길래 주변 엄마들한테 물어보니 그 선생님이 정식교사가 아니라 강사고
무슨 문헌정보학과 출신이고 이 학교 오기전에는 옆학교에서 방과후 강사하다가 돈줘서 학교 교사가 됐다는데..
사립 아니고 공립이거든요. 공립은 임용쳐야 교사되는거아닌가요?
영어는 다른가요? 여기가 무슨 사립고도 아니고 문헌정보학과 출신이 돈줘서 초등학교영어교사를 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엄마들이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는건지 진짜 그게 가능한건지 궁금해요..
그럴 수 가 없어요.교대를 나오거나 아니면 예전에 영어전담교사만 뽑은적이 있는데 영문과 출신이어야 했구요...기간제 교사도 다 초등교사자격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동네 엄마들 말 하나도 신빙성 없이 막 지어낸듯..
아님 그 쌤이 문헌정보학과 졸업후 다시 교대를 갔다거나 했을 수도 있죠...
영어전담강사 같으시네요
이라고 영어회화전문강사에요
정식교사아니구요 비정규직 강사신분이구요
이명박정부들어와서 생긴건데요
교사자격증도없는사람도많구요
그들이 정규교사 전환해달라고 떼쓰고있는집단입니다
임용도안보고말이죠
동네엄마중 한사람이 그 영어쌤을 개인적으로 알아요. 문헌정보학과는 확실하대요.
영어전담강사는 뭔가요? 강사가 방과후 말고 학교 정식수업도 하나요?
되는건아니구요 매년계약하는거에요
계약직이죠
영문과아닌사람도 영전강 많이됐어요
초등에 눌러앉으려고 단체행동하는중이지요..
정식수업 합니다
방과후교사랑 다르구요
영어수업하려고 뽑은사람들이에요
급하게 막 뽑았죠 명박이가..
그러니 엉망 어중이떠중이 막들어오고
계약직이다보니 교장이 계속재계약해주면 계속가는거에요
저도 그런 선생님때문에 얘들이 불평해서
교원평가 낙제점으로 줬습니다.
문헌정보학과에 부전공이나 복수전공 영어나 영어교육 전공하면 영어전문강사될 수 있어요. 영어권 나라 유학 경험 있거나. 원어민처럼 강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문헌정보학과가 영어라고? 말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원글님
엠비 시절 어륀지 숙대총장아시죠 그분이 실현시키랴고 했던게 "몰입교육" 입니다 캐나다 퀘백 이런데는 영어도 불어 다 사용하니깐 한쪽 언어가 치우쳐지지 않게 모국어와 제2언어를 다 키워주려는 거죠
내용중심교수(content-based instruction)이구 안에 몰입교육과 보호학습법이 있어요 ㅋ 각설하고 대체적으로 몰입교육에서는 교과시간에 목표어를 통해 수업을 합디다 예컨데 사회시간에 영어로 사회를 가르치는거죠.ㅋㅋ
이거때문에 영어사교육말이많았죠 어찌됬건 아이들에게 이해가능한입력을 많이넣어줘야하는데 초등학교3학년부터 영어교과가 도입되는데 애들이 이제 왓이즈유어네임 하는데 타 교과를 영어로 이해할리가 있나요 ㅋㅋ
여튼 그때 시류를 타고 만든게 "영어회화전문강사"지요
목적은 영어회화를 가르치는건데
테셀인가 ㅋㅋㅋ암튼 영어가르칠수있는 자격증 따면 지원 가능합니다
근데 이 자격증이라는게 얼마나 황당한것이냐면..6개월과정으로 수업듣고하면 주고 교대같은경우 재학생 졸업생 입학비도 면제해주고 수료하게합니다. 방학때 관심있어서 미리 딴다고 하거라고요
차라리 강사 기준을 빡세게 잡음 되는데거의 주먹구구식입니다 교장빽으로 면접보고 들어가는사람도 수구룩 하다 하거라고요. 교장이 지 자식들 어케 연줄로 보내기도 하고.ㅋ
이대 숙대에서도 딴 사람들 봤구요
암튼 크게 자랑할만한 자격증은 아니라는거. 근데 이거 달랑 따서 영어회화전문강사러옵니다 ㅍㅎㅎ
명박때 영어 시수도 늘려서 아주 자리잡고 똭 하고 비정규직으로 일합니다 . 근데 이게 웃긴게 지방 소도시같은 경우 아무도 지원을 안해서 미달로 합격하기도 한다더군요.
근데 월급은 교사보다 훨~~~씬 많이받습니다.
4시반 칼퇴하구요.ㅋㅋ 아는교장쌤이 하시는 말이 교대에서 4년간 영어면접 TEE 배운 교사는 초봉 180받는데 영어강산 수당이니 뭐니 잡무도 안하면서 300가져간다고 ..ㅋㅋ
근데 이런사람들이 급식아줌마 등 비정규직과 같이 묶이면서 정규직 해달라고 정교사 시켜달라고 시위하고있는 꼴이에요 지금 ~~~
MB정부때 갑자기 뽑아서 영어회화전문강사라는 이름으로....영어전담을 하고 있지요....초등학교에는 거의 모든 학교에 한두명씩 있을거예요...
여기서도 전에 여기에 관한 글이 올라왔는데......... 제대로된 루트로 뽑아서 제대로된 자격과 실력을 검증해야 한다고 교사나 교대생들이 그만큼 주장했는데........ 어머님들은 교사 철밥통 논쟁으로 바뀌더군요...;;;;여기는 교사라는 말만 나오면 무조건 물어뜯으니깐,,,,,(아..저는 교사는 아니고 교사가족....그래서 좀 자세히 아는 것일뿐....)
벌써 4,5년 가까이 하고 있을 걸요...채용도 학교장 자체채용으로 바뀌어서.....
82의 학부모님들께서라도 그들의 헛꿈을 지지해주지 마세요
정규교사 꿈꾸면서 임용고사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들 기빠져요 진짜..
정규직화 꿈꾸는 사람 많아요..영전강..
원글님 혹시 경기도이신가요? 영어교사 원어민교사 다 있는데 대체 회화전문강사는 또 뭔가요?
그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이 집단을 만들어 지금 정규직으로 되기 위해 꾸준히 애쓰고 있다네요.....영양사가 영양교사로 바뀐 것 처럼....
윗글쓴 사람인데 테셀이 아니고 테솔이군요 ^^;;;;
여튼 남편 직장에도 와이프가 지방 모 대학 나와서 이대 테솔 따더니 ( 페이스북 보니 아주 이대생 납셨음...) 초등교사인척 하고 살더라구요
3년 계약하고 (ㅁ이명박정부시절) 들어갔는데 이제 연장해달라 난리죠.
어떤 선생님은 영어교육 박사까지 따서 교대로 출강하고 어학연수도 매방학마다 가시는 분인데
영어회화전문강사에게 밀려 영어전딤 못맡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잘은 모르는데 영어전문강사가 있으면 그 시수를 미리 배정해서 강사 시켜야하는거같았어요.ㅋ고용했으니깐.....
어이없는 탁상행정의결과지요...
그래도 그렇게 하루에 몇시간씩 수업하고 방학때 온전히 쉬고 교사보다 1.5배 돈 더 받고 그래놓고 자기가 피해자인양 교사해달라 국회에 단체만들어 로비하고 있답니다
공정하지못한 사회에요 정말
영어전담 기간제교사인가 보네요...급하게 뽑은 사람들이다 보니 검증 안된 경우가 굉장히 많을 듯하네요.ㅠㅠ
엄마님들 결국 피해보는건 맘들이세요
그런 저질 강사에게 교육 맡기게 하고.......
솔직히 학교쌤들은 짜증나지만 뭐라 말 못합니다 학교 분위기가 비정규직 정규직 대놓고 차별 못하구요 급식이주머니들 경비이저씨 전부에게 선생님 부르먀 대접해야하는게 학교에요.
쌤들도 지자식 아니니 영어교육 엉터리로 받던 말던 상관은없죠 솔직히 지가 수업 안들어가도 되니 편하기도 하구요
ㄱ런데 우리 자식들만 오개념투성이의 영어교육받게 됩니다......
학교가기면 영어전담교사(교대출신만 가능, 대부분 영어 잘하시는 분이 많이 맡아요 욕심많은 자리구요 새내기교사도 오는데 젊은쌤들은 확실히 수업준비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시고 책임감 있으시더라구요)인지. 아니면 그냥 늙은 담임쌤이 갈치는지
원어민수업은 몇번들어가고 강사인지아닌지 잘 알아보시고 영어사교육 계획하시어요 .
그니까 교사자격증이 없다는거죠?
초등학교로 예를 들어 말하자면 보통 영어과목은 담임이 아니라 한 선생님이 전담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 영어교사에 교대를 졸업한 정규교사도 있고 영어회화전문강사도 있는 거예요...(원어민교사는 어차피 코티칭이니깐 논외로 하고.즉 원어민은 한국인교사와 함께 수업을 해야합니다.왜냐하면 자격증이 없으니깐...)
그런데 영어회화전문강사 중 교대나 사범대를 졸업해서 받는 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있다는 게 가장 기본적인 문제인거죠..
영전강의 요지는 그거에요 나 테솔자격증 있으니 교대 교사 자격증 꺼져라!!!!!
6개월단기완성 정보활용기사도아니고
공공기관이다보니 그런사람들도 강사시켜주는거지 그딴 자격증은 토익민도 못하죠...
사회생활못해본 티를 내는 집단입디다
사고방식이 일반인과달라요~~~
영어 가진 사람들도..임용고사 본다고 돈 잠시 번다고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연수를 가본결과 관련없는 전공/외국서 살다온 주부들이 월등히 많았어요
주부님들 폄하하는게 아니라 외국서 살다가 왔다고..아이들 가르칠 자격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기본적인 커리큘럼도 못짜고 원어민과 코티칭 해야하는데..그런것도 좀 어색하잖아요
영어교육과 전공해도 초임이면 어버버할건데.. 정말 피해보는건 학생과 학부모입니다
일부 실력있는 강사님들도 계시지만..그런건 떠나 제도가 정말 도움이 안되는 제도입니다..
영어회화 전문강사로 추정합니다
위에 주옥같은 덧글이 있기 때문에 더이상 말운 하지 않겠지만
그리고 모둔 영전강 선생님이 수업을 이상하게 하지 않겠지만
그들의 산빌 과정에 분명 문제가 있는것이고
그분들의 요구대로 정규직을 원한다는 것이 문제죠
정규직으로 하려면 영전강 고사를 보고 기본으로 아동심리 과목 필수 이수 해야 한다규 생각합니다
영어 전담강사?인지 교사는 요강 보면.. 교원 자격증 소지자라고 분명히 명시 되어 있구요..
영어회화 전문 강사도 보면 교원 자격증 소지자나.. 아님.. 영문학과 졸업에 6개월? 국내 테솔 과정 이수자.. 또는 해외 영어 관련 전공 학사 이상 등등 요건이 있어요..
교육청 보면 5일짜리나 1달짜리..강사 , 교사 모집 많이 하더라구요.. 아마 원래 메인 선생님이 자리를 비웠을수도 있겠고.. 아님 계약이 만료 된건지..
단기간 일주일, 1개월짜리 그런거 구하려다 보니까.. 학교에서도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쓰는 경우가 더러 있는가 봅니다..
왜냐면 제가 학생 중에 물으니까.. 어떤 선생님은 영어 회화 엄청 잘한다고 하고.. 어떤 선생님은 50대 후반?? 나이 드신.. 영어 전혀 못하고.. 한국어로 그냥 수업 하면서 영어 읽기 시킨다고 한적도 있었어요..
그리고 원어민교사랑 한국인 교사 함께 티칭했지만.. 원어민 교사는 월급이 한국인 강사보다 많아요..
게다가 영어 전문강사 요강 보면.. 1년 채우면 주는 돈도 주기 싫은지..학교에서 방학 전후로 3개월 6개월씩 계약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또한 전체 수업의 경우는 원어민 강사는 효과가 별로 없어요..
문헌정보학과 면 교직증 있어도 사서교사 아닌가요...???
일반 샘 중에서 방학때 한두달 강의 듣고 영어 담당한단 소리 듣고 놀랐어요
그것도 40대 후반
특별시 광역시는 대부분 자격요건에 교사 자격증 소지자(교육학과 내지 사범대 졸업만 해도 나오는거)
그리고 영어관련학과 학위 소지자 (복수전공 가능하고 방송통신대 졸업도 가능해요 사이버대도) 이래요.
그 외에 경기도 충청도.. 이렇게 도교육청에서 모집할 땐 테솔수업 몇시간 이상 수료자도 뽑았구요.
나름대로 1,2차 시험 면접 시강 등등 절차를 거치긴 했고 처음엔 2년 계약직이었다가
지금의 거의 대부분 시도에서 무기계약직으로 바뀌었을거에요. 이부분은 확실치 않구요.
임용고시로 영어선생님 될 준비하는 사람들은 중고등학교도 발령받으니 그 분들 일자리를 뺏은건 아니에요.
실력은 천차만별이고요. 영어회화전담강사라면 이런 상황일거에요.
초등학교의 경우 이런 수업에 기간제를 쓰거나 방과 후 교사가 정시간 수업하거나 하진 않아요.
근데 월급은 교사보다 훨~~~씬 많이받습니다.
4시반 칼퇴하구요.ㅋㅋ 아는교장쌤이 하시는 말이 교대에서 4년간 영어면접 TEE 배운 교사는 초봉 180받는데
영어강산 수당이니 뭐니 잡무도 안하면서 300가져간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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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입니다..학교기본업무 맡기면 자기들은 강사인데 왜 학교업무하냐고 하고
복무관리면 (성과급, 수당)에서는 왜 교사대우 안 해주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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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담당자로서 환장합니다....
전 초등학교는 다 교대출신인줄만 알았지 이렇게 무자격자들이 수업하는지 몰랐네요.
기본적으로 있지않을까요 ~!? 설마,,방과후 자격인가~?;;
세상에...
그 많은 유수대학의 영어교육과 학생들이 임용 거쳐서 얻어낼 수 있는 기회가
저렇게 사용되는 줄은 정말 몰랐네요.
6개월 테솔은 진짜 아니라고 봐요.
교육의 기본 개념을 알아야죠. 교육학이 괜히 있는 게 아니잖아요.
임용고시 합격생들은 중고등학교 교사가 됩니다.
회화전담 강사가 그들의 기회를 사용하는건 아니에요.
영어회화 전문강사 퇴직금 포함 연봉 2400~2550만원이에요... 공시에도 나와 있고. 고등학생 가르치는 친구는 세금 떼고 190만원대 받는다고 했어요..게다가 초등쪽은 월급이 더 적다 들었 습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방학 일반교사처럼 한달 쉬는게 아니라 학교측에서 방학특강 ? 같은거 만들어서 2 주 쉬더라구요.. 제 주변만 그런지...영어 전문 강사들...해외 영어관련 졸업..이나 테솔석사...아님 임고 준비하다 그만둔 영어교육 전공자들이에요..다들 이거 계약직인것 알고있고..학교에서도 눈치보고 다니던데.....무기 계약직 안되는걸로 신문에 나오지 않았나요 ? 게다가 지난 정권 때 잠시 생긴거라..앞으로 거의 없어질꺼라고 하던데...저도 들은 거지만 아마 영어전문강사 1기 때..갱쟁률이 거의 1대 1이라고 들었어요. Neat도 얘기 쏙 들어간 마당에..몇년 지나면 없어질 듯하네요....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