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용 머리끈서 '납' 대량 검출…관리 사각

음.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3-11-11 15:33:01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단독] 여성용 머리끈서 '납' 대량 검출…관리 사각

[앵커]

어린이나 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일부 머리 끈에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인 납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미 환경보건청 기준의 수십배가 넘었고 일부는 카드뮴까지 검출됐습니다.

연합뉴스 왕지웅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성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려주는 머리끈.

종류도 재질도 다양하지만 디자인에 먼저 눈길이 가기 마련입니다.

<직장인> "지나가다가 예쁜 걸로 디자인을 봐서 구입하는 편이예요."

그런데 누구나 무심코 구입할 수 있는 일부 머리끈에서 중금속인 납 성분이 대량으로 검출됐습니다.

장식용 쇠붙이가 달린 머리끈 5개를 구입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모두에서 납 성분이 나왔습니다.

3개 제품은 미 환경보건청 기준치의 100배가 넘게 나왔고 일부에서는 기준치의 4천배가 넘는 카드뮴까지 검출됐습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관계자> "이렇게 많이 나온 건 솔직히 처음이거든요. 기술표준원에서 기술 표준을 잡아놓은 게 중금속 기준이 없어요."

원인은 장식용 쇠붙이를 납땜으로 용접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머리끈 판매업자> "납땜한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저한테…그런데 납이 검출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납땜을 했으니까."

<머리끈 제조업자> "납땜이요? 예전보다는 덜하죠…국산인데도 100배 나왔다면 싸구려인데…"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사용되는 머리끈에 대한 중금속 기준이 없다는 점입니다.

<김동필 /한국소비자원 시험분석국 팀장> "소비자는 기본적으로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권리가 있고 생산자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이게 안전한지를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납 성분 머리끈이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IP : 58.237.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레라이스
    '13.11.11 4:18 PM (211.36.xxx.162)

    납땜부분을 입으로 빨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정치권 국면 전환용 기사라고 봄...

  • 2. 커피
    '13.11.11 5:44 PM (223.62.xxx.25)

    흠..그래도 저도 엄청싼 검은 줄 여러개사놓고 쓰는데 머리빗을때 입에 물고있다가 한손으로 붙잡고 끈 돌려요 ㅠ 신경좀 쓰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018 애들을 위한 참신한 점심 메뉴 뭐 없을까요? 7 메뉴 2014/01/17 1,490
342017 지금 남초 사이트에서 한참 논쟁중인 인지도 대결. 28 .. 2014/01/17 3,702
342016 남편이랑 사소한걸로 싸웠더니 꽁기꽁기..(뻘글+긴글) 5 나라냥 2014/01/17 1,289
342015 이번주 별..그대 두 편 다 보신 님 계실까요? 9 저기 2014/01/17 1,728
342014 노틀담의 꼽추책을 읽다가 3 2014/01/17 755
342013 'MBC 파업' 노조원 해고·정직처분 전원 무효판결 7 환영!! 2014/01/17 724
342012 mbc해직기자들,,그럼 복직되나요?? 2 ㅇㅇㅇ 2014/01/17 779
342011 美상원도 '위안부' 법안 통과…오바마 17일 서명 1 세우실 2014/01/17 457
342010 묵호항으로 나들이 가려는데 맛집이랑 나들이 장소 물색중이에요^^.. 3 여행 2014/01/17 2,327
342009 한살림 매장, 카드결재 되나요? 7 혹시 2014/01/17 1,814
342008 19) 부부사이 노력하면 될까요? 5 인생사 뭐 .. 2014/01/17 3,668
342007 공부하란 말 안하면 공부하나요? 5 아녜스 2014/01/17 1,351
342006 갱년기 안면홍조!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2 [[[[ 2014/01/17 2,119
342005 [단독]蔡군 개인정보 열람한지 9일뒤 조이제 국장에 수상한 돈 .. 열정과냉정 2014/01/17 1,284
342004 평생 전업으로 사셨던 50대후반 엄마가 취업할곳 있을까요? 4 ,,,, 2014/01/17 3,279
342003 "며느리보다 딸 수발 받는 노인이 더 우울"... 14 zzz 2014/01/17 5,677
342002 찹찹 합니다(인터넷게임 나무란다고 6학년 남아 아파트에서 뛰어내.. 11 2014/01/17 2,659
342001 u+ tv볼만한가요 3 고민되네 2014/01/17 676
342000 KBS 인금 인상‧고용률 모두 고위직에만 유리 역 피라미드.. 2014/01/17 410
341999 코스트코 아이* 아동용 잠바요.. 2 ㅠㅠ 2014/01/17 1,082
341998 저번 건초염 댓글단분~ 통증 2014/01/17 757
341997 황우여 찾아간 최연혜…”정치하고 싶으니 잘 돌봐달라” 7 세우실 2014/01/17 1,153
341996 자기 생각과 주장이 너무 없어서 걱정이에요 5 중2가 2014/01/17 962
341995 올 여름에 귀국하는데요. 2 초록마을 2014/01/17 778
341994 82광고창 20 Alexan.. 2014/01/17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