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전근개 손상되었을 때 주의점과 운동

어께통증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13-11-11 15:25:04

어깨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지경입니다.

핫팩을 해도 소용없고 끙끙 앓다가(눈물을 흘린 적도 많음) 진통제를 먹곤 했습니다.

두달 지났구요, 그간 동네 정형외과, 한의원, 지압원 등등 다녔는데 소용없었습니다.

 

오늘 친구가 어깨통증으로 효과를 봤다는 병원에 갔더니 회전근개가 손상되었다고 하네요. (다른 병원에서 듣지 못함)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500G 아령운동법 들었고, 어깨를 위로 올리는 행동은 하지말라더군요.

그간 스트레칭한다고 어깨를 돌리는 것도 많이했는데 그러면 더 아프다네요. ㅠㅠ

 

저는 컴퓨터를 많이 쓰는 직업이구요, 소소한 집안일을 합니다.

어떤 운동이 좋을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정보있으면 부탁드려요.

IP : 202.31.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1 3:32 PM (61.79.xxx.13)

    mri찍어 보셨어요?
    회전근개파열은 엑스레이로는 구별못한다고해서
    mri촬영후 의사샘이 고통없이 일상생활하려면
    수술밖엔 없다고해서 그냥 수술했어요.
    잠잘때 고통 운전할때 유턴할때는 정말 짜증날정도로 아팠는데
    수술 9개월지났는데 완전 좋아요.
    수술전엔 목디스크 의심할정도로 목도 아파서
    신호대기중에도 목스트레칭할정도였는데
    수술하고나니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고통도 없어졌어요.

  • 2. ....
    '13.11.11 3:56 PM (1.212.xxx.227)

    저도 회전근개 문제로 1년가까이 고생중입니다.
    종합병원가도 스테로이드주사외엔 방법이 없어서 올여름에 주사맞고 지금은 그냥
    버티고는 있는데 힘드네요.
    특히 잠잘때 통증이 많이 와서 숙면이 안돼요.
    병원에서 알려준 스트레칭을 해보긴하는데 아프다보니 수시로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우선, 똑바로 누워서 아픈쪽 팔을 골반옆에서부터 180도로 머리윗쪽으로 똑바로 편채로 천천히 오리는 방법이 있구요.
    아픈쪽팔을 반대쪽 팔에 걸쳐서 스트레칭하는것을 많이 해야한다고 해요.
    팔에 힘주는 일을 하기가 너무 힘들다보니 매사 의욕이 없어요ㅜㅜ
    근육파열이 아니라면 물리치료나 스트레칭밖에 답이 없는것 같아요.

  • 3. ..
    '13.11.11 4:13 PM (147.6.xxx.81)

    올해 3월 회전근개파열로 관절내시경수술 했습니다.
    저도 6개월 이상 통증으로 고생하다가 결국은 수술을 했지만
    예전의 어깨로 100%로 돌아오지 않아요.
    예를 들면 일상생활 통증은 없지만 운동시 특정 각도가 나오지 않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요가를 주로 하는데 수술 이후 몇가지 동작이 안됩니다.
    그러나 일상생활 문제없고 통증이 많이 사라져 위 부분은 감수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지금 원글님 맞으신 주사는 1달 지나면 다시 통증이 생길거에요.
    통증주사도 몇번 이상 맞으면 안되구요,.
    그보다는 대학병원 포함 최소 3군데 이상의 어깨병원에서 정밀 진단해보시기 바랍니다.
    3군데 이상의 병원 (유명한 체인점 정형외과는 피해주세요)에서 똑같은 회전근개파열 진단 받으면
    그때 수술을 고려해보세요. 회전근개파열은 수술밖에 답이 없습니다.

    그외 수술이나 재활관련 정보는 네이버 카페>어다모 참고하세요~

  • 4.
    '13.11.11 4:24 PM (175.223.xxx.43)

    저도3년전 팔 때문에 엄청고생했어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전화 주세요
    공일공 오공육일 육삼구일ᆞ

  • 5. 어깨통증
    '13.11.11 4:59 PM (202.31.xxx.191)

    아, 의외로 어깨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정성어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주사가 임시방편이었군요.
    의사가 제 증상(저녁통증, 위치 등등)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을 내리길래 회전근개라고 생각했어요.
    끊어진 것은 아니고 손상이 되었다고 주사맞아보고 스트레칭 천천히 하자고 하면서 너무 걱정말라고 하니
    진짜 곧 나을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여러장의 엑스레이와 초음파만 했습니다. 초음파하면서 신경손상된 것 보여주며 설명했구요.

    퇴행성이라고 하니 슬퍼지려하네요. 제 나이 곧 50입니다.
    마음은 30 언저리에 있는지라 (비웃지 마시길^^) 노화라는 말을 들으면 속으론 무척 당황해요. 겉으론 고개를 끄덕이지만^^.

    위에 계신 전화번호, 까페 등도 메모했습니다.
    수술할 때까지 오래오래 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 6. 답글은 아니고
    '13.11.11 7:46 PM (203.142.xxx.231)

    제 친정엄마가 2달전에 회전근개 파열로 수술했어요. 대학병원에서.. 왠만하면 수술안하려고. 나이도 있고 해서.. 한의원도 많이 다니고. 물리치료도 다니고.. 다 하다가. 그냥 수술하셨어요.

  • 7. 흐음
    '13.11.11 11:18 PM (118.36.xxx.171)

    스테로이드 주사 말고, 프롤로테라피 주사 치료 받아보세요.
    저도 어깨 고장으로 필기하는 것 조차 힘들 정도였는데, 프롤로 치료와 체외충격파 병행으로 많이 나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911 초등5학년때부터 하는 PISA측정(?) 잘받으려면 평소 무슨 운.. 5 ... 2013/11/13 783
318910 전교조, 법원 결정으로 당분간 ‘법내노조’ 지위 유지 고솝다. 2013/11/13 486
318909 아내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너무 중독된 거 같습니다. 9 가목사땡사슴.. 2013/11/13 2,184
318908 컵스카우트 돈 많이 드네요 11 ㄴㄷ 2013/11/13 5,054
318907 글내립니다. 29 .. 2013/11/13 3,174
318906 내가 태어나 후회하는 일3가지 잘 한 일 3가지 15 내가 2013/11/13 3,304
318905 락랜락 원형통 사고 싶어요. 쵸코코 2013/11/13 514
318904 박정희·박근혜 정권은, 빨갱이 날조·제조 공장 2 손전등 2013/11/13 434
318903 왕만두 어느 제품이 맛있나요? 14 ... 2013/11/13 2,577
318902 병신짓 했어요... 열 받아요 25 아 진짜 2013/11/13 13,888
318901 호텔로 갈까요? 펜션으로 갈까요? 7 가족 2013/11/13 1,167
318900 장류 맛있게 담그는 곳 추천 좀 해주세요~ 새댁입니다 2013/11/13 292
318899 지금 cj쇼핑에서 하는 로얄렉스 모피 어떨까요? 추워요마음이.. 2013/11/13 823
318898 아들만 있는집..외로워보이세요? 30 에혀 2013/11/13 5,143
318897 유니클로 패딩.. 품질 괜찮은가요?? 9 유니클로 2013/11/13 8,707
318896 양쪽 입가가 잘 찢어지는 사람은 4 13 2013/11/13 2,093
318895 칠봉이 야구 연습 장면 2 우꼬살자 2013/11/13 1,099
318894 아파트 도시가스가 누출돼고있었대요 4 기막혀 2013/11/13 3,774
318893 비타민 B 구입 2013/11/13 478
318892 출근하면서 화장실 환풍기 틀어놓고 왔는데.. 전기세 괜찮겠죠? .. 5 ... 2013/11/13 3,983
318891 강도·강간 강력범 軍 복무 면제? 형평성 논란 1 세우실 2013/11/13 635
318890 ‘성접대 동영상’ 3개 주인공은 모두 김학의 7 // 2013/11/13 9,537
318889 짜지않은 깻잎장아찌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6 2013/11/13 1,937
318888 다른집 개들도 잠귀가 심하게 밝나요 6 .. 2013/11/13 1,447
318887 일산 노승현내과 어떤가요? 2 단백뇨 2013/11/13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