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여자가 힘들때 자기에게 기대지않으면 ...

도넛 조회수 : 8,267
작성일 : 2013-11-11 15:21:30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요?
요샛말로 썸타는 관계인데, 여자가 개인신상으로 힘든일이 있었을때
남자에게 기대지 않고 자존심때문에 어려운 형편을 보이지 않고
또 기댄다는 느낌주기 싫어서 혼자 살거라는 말을 자주하면
이 여자는 나를 필요로 생각하지 않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나요?

IP : 112.184.xxx.2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1 3:27 PM (14.33.xxx.167)

    사람마다 다 다르고 상황마다 다르고 연애기간때 너무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마세요 다 틀려요 초식남이라면 그런 소리 들으면 이여자는 나랑 결혼까지 생각안하는구나 싶을꺼고 마초남이라면 어떻게든 마음을 열게 하려고 다가가겠죠 초식이나 마초라고해도 또 그사람 상황이나 자라온 환경에 따라 생각하는게 다른거고... 결혼해보면 그런거 다 부질없다는... 기댄다는 느낌 안주려고 혼자살거라는 말도 하지마세요 그런거 다 나약함에서 나오는거예요

  • 2. 도넛
    '13.11.11 3:31 PM (112.184.xxx.251)

    글쎄... 썸까지는 아닐지도 몰라요.
    근데 둘다 호감은 강하게 있어요.
    자존심이랑 기대는 느낌 주기싫어서 저도 모르게 쳐내고 있는것은 아닌지 해서요.
    나는 혼자살거다라는 표현에는 나 외롭고 누가 옆에 와줘!
    하늣 구원을 바라는 속마음도 있는데...
    남자들은 그 속 뜻은 모르나요?
    나는 너가 필요없어! 라고 들릴까요? ㅠ

  • 3. 그냥
    '13.11.11 3:32 PM (210.124.xxx.49)

    여자가 마음에 없는 소리 자꾸하면 남자도 헷갈리죠.

    원글님이 그런다면,그건 남자 찔러보느라 그런거고,남자한테 기대는게 부담될까봐 배려심에 그러는건 아니거든요.

    남자가 어디까지 생각해주나?하고 찔러보지 마세요.
    남자도 아는 남자는 다 알고,모르면 이 여자 자기한테 마음 없는줄 알고 마음 접고 그래요.
    선수끼리라면 모르지만(서로 찔러보면서 상대 반응 기대하고 즐기고)
    단순한 남자라면 모르는게 당연하죠.

  • 4. 썸타는 사이에
    '13.11.11 3:33 PM (180.65.xxx.29)

    의지하고 기대는게 더 이상한것 같은데요
    그보다 혼자 산다는 여자면 호감이 식을것 같기는 하네요

  • 5. 그냥
    '13.11.11 3:35 PM (210.124.xxx.49)

    어익후

    님 그런 마음으로 찔러보면 남자는 더 모르고 헷갈려요.
    여자가 자기한테 마음없다고 생각하죠.이건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남이 독심술을 하는것도 아니고,어떻게 원글님 마음을 다 아나요?

    자존심이 강해서 방어벽을 치는거 같은데,진심으로 대하세요.상처를 받는 한이 있더라도 그게 나아요.
    호감이 있는데,왜 그러세요.
    저건 밀당도 아니고,그냥 밀어내는거구만.
    연애경험이 별로 없는듯

  • 6. ...
    '13.11.11 3:36 PM (14.33.xxx.167)

    두번째 댓글 쓴 사람인데요 저도 울신랑이랑 연애할때 그런 소리 종종했었는데 그소리 듣고 우리신랑 해외 파견근무 신청해서 가기 직전에 통보하고 떠났었어요 그래서 1년 넘게 헤어졌었는데 그때의 당혹스러움은 이루말할수가 없었네요 나중에 여차여차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 제가 혼자 산다는 소리를 자주해서 자기는 저를 포기했었다네요 그당시 연애때 확실히 나를 잡아! 라는 표현으로 돌려서 했던 말이였는데 신랑은 전혀 다르게 해석을 했었어요 계속 만나봤자 더이상 진전이 없겠다 결론내렸대요
    그러니 그런 얘기는 안하시는게 옳아요.. 그래도 다시 만나서 결혼한거 보면 인연은 맞았나봐요.. 인연이라면 어떻게든 되는거 같아요..

  • 7. ..
    '13.11.11 3:38 PM (58.225.xxx.25)

    예전에 만나던 남자도 그러더라구요. "넌 왜 나한테 속얘기를 안하냐, 힘들 때 그런걸 나한테 털어놓고 기대질 않느냐.." 저는 그 남자는 좋아도 제 성격상 그런걸 잘 말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못했었어요.

    하지만 원글님은 그 남자가 좋으시면 더 많이 님의 호감을 말로, 행동으로 표현하세요. 이 남자는 왜 내 속뜻을 몰라주지??라고 속상해하지 마시구요. 이 세상에 님이 말하지 않아도 모든 속뜻을 찰떡같이 알아듣는 남자는 없어요. 바람둥이도 100%는 못알아먹습니다. 놓치고 후회하지 마시고 정말 좋으면 말로 꼭 님이 그 남자를 좋아한다는걸 표현해주세요.

  • 8. 그냥
    '13.11.11 3:39 PM (210.124.xxx.49)

    남자는 여자 마음 몰라요ㅎㅎㅎ

    여자처럼 복잡미묘한 동물이 아니라,단순해서 그냥 콕! 짚어서 말해주거나 아니면 호감있는듯 말하고 행동해야죠.
    그게 밀당이죠.님은 그냥 밀쳐내는거~
    그러면서 여자는 잡기를 바라는거지만,남자는 그렇게 생각 안해요.

    오히려 남자가 순수해요.여자보다 훨씬 더 그래요.

  • 9. --;;
    '13.11.11 3:45 PM (218.238.xxx.159)

    남자 단순해요
    님아
    그 남자가 님 좋아하면 단순 호감차원에서 머물지 않고 대쉬할거에요

    혼자 너무 공상하지 마시고 남자가 고백할떄까지 기다리세요
    남자가 강하게 호감있는걸 남자가 대쉬안하고 있는데 어떻게 알까나요..?
    본인이 너무 좋아해서 그렇게 생각하는수도있으니
    쓰잘데기없는 소리 말고 가만히 기다려보세요

    남자의 액션은 아무것도 없잖아요 현재..;;

    님을 정말 좋아하면 님이 평생 독신으로 살고 수녀로 늙어죽으리라 해도
    대쉬하고 들어와요

  • 10. ...
    '13.11.11 3:48 PM (119.64.xxx.40)

    본인이 벽 쳐놓고 독심술 쓰길 바라면 어째요..
    그러다 남자 지쳐 떨어져가요. 남자들은.. 특히 나이 들어갈 수록
    그런 스타일의 연애 싫어하더라고요.

  • 11.
    '13.11.11 3:52 PM (183.101.xxx.9)

    그 유명한 철벽녀시네요. 밀어내기만 하면서 속마음으로만 당기면 독심술사도 아니고 남자가 어찌 아나요. 혈기에 들이대다 까여도 툭툭 털어낼 수 있는 이십대 초반을 만나시는 것도 아닌 거 같은데 그래서 어쨰요.

  • 12. ..
    '13.11.11 3:52 PM (222.107.xxx.88)

    '나는 혼자살거다' 라는 말을 남자가 여자에게 들었을 때 드는 생각 -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나보구나'

  • 13. ...
    '13.11.11 3:57 PM (118.42.xxx.32)

    도와달라는게 아니고,
    그냥 이래저래 내 상황이 이렇다 라는걸 조금씩이라도 비치면,
    님한테 진짜 마음있으면 도와주거나 옆에 같이 힘되게라도 있고 싶어할테고,
    마음 없으면 부담스러워서 떠날수 있을수도 있고..
    암튼 가타부타 상황 설명 없이 나는 혼자 살거다 이런말 하면서 내심 잡아주길 바란다면,
    세상 어떤 남자가 그 속마음 알 수 있을까요?
    붙잡든 떠나든 표현을 해야 알겠죠..

  • 14. ..
    '13.11.11 8:09 PM (175.223.xxx.11)

    혼자 살거라는데 왜 매달리겠나요.
    남자가 그런말하면?
    저 같으면 딴 남자 알아보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394 제 아들좀 봐주세요 3 82cook.. 2014/03/24 1,248
364393 아파트형공장은 임대수익으로 투자가치가 있을까요? 까망이 2014/03/24 888
364392 시면 오키로 빠져요 2 갈촤주 2014/03/24 1,654
364391 60대에 암걸리면 항암 무사히 받을수 있겠죠? 6 ... 2014/03/24 2,012
364390 공복에 쾌변 알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11 해우소? ㅠ.. 2014/03/24 7,350
364389 멸치가루로 뭘할까요? 1 나무 2014/03/24 1,068
364388 수학 잘하시는분들... 2 ... 2014/03/24 1,238
364387 믿을만한 재무상담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좀 큰 액수) ... 2014/03/24 745
364386 바이얼린 빌려달라는 학교엄마 11 2014/03/24 4,255
364385 강아지 송곳니가 흔들리는데 유치같거든요? 안빠진것같은데 병원가나.. 7 강아지 2014/03/24 2,629
364384 아이 운전도우미? 18 ㅇㅇ 2014/03/24 2,318
364383 '협력자에 금품 지급' 국정원 상부에 보고했다 外 1 세우실 2014/03/24 753
364382 형제복지원 생존자 "9살 아이에 물고문..지옥이었다&q.. 6 샬랄라 2014/03/24 1,808
364381 3인용 쇼파 추천해주세요~ 5 비타민 2014/03/24 1,926
364380 하나투어 할인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3 유럽 2014/03/24 5,329
364379 타일바닥 닦는 솔 어떤게 편할까요? 3 화장실솔 2014/03/24 1,595
364378 얼마전에 올라온건데..양념종류 3 헬미~~ 2014/03/24 1,273
364377 조언 감사합니다. 19 눈물의간호사.. 2014/03/24 4,450
364376 분당 정자동 원룸이나 오피스텔 두달 정도 임대할 수 있을까요??.. 2 ㅇㅇ 2014/03/24 1,913
364375 실력과 인격 둘 다 갖추기가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10 인격 2014/03/24 1,771
364374 다 지난 상처인데도 가끔 울컥하네요 16 괜찮아~~~.. 2014/03/24 3,806
364373 푸드마트(foodmart.co.kr)없어졌나요? 1 ^^ 2014/03/24 4,187
364372 300만원 정도, 명품가방 뭐 살까요? 4 2014/03/24 2,750
364371 정품운동화판매사이트에서 짝퉁이 왔어요 지젤 2014/03/24 1,084
364370 40대 부부 세집 상해 자유여행 쇼핑이나 볼거리 추천 부탁드립니.. 4 .. 2014/03/24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