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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게임규제 하긴 해야합니다

인정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3-11-11 13:47:18
갈수록 남학생들 중간 층이 얇아집니다
피씨방 가보면 90%다 중고등학생 남자애들
게임중독에 허우적대니 대학갈 턱이 있나요
국내 시장은 제한하고 차라리 수출중심으로 지원하는것이
나을듯
게임중독 이것때문에 대학못가는 경우 너무 많이 봤네요
대학가서도 중독
남학생들은 지금 답이 없네요
IP : 223.62.xxx.10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1 1:50 PM (124.49.xxx.75)

    남학생 살리자고 게임을 막는다는 건..
    그럼 월드컵도 나가지 말아야겠네요.

    게임에 빠지게 되는 상황이 문제죠.

  • 2. --
    '13.11.11 1:51 PM (220.78.xxx.21)

    예전 저런식으로 한국만화 씨를 말렸죠
    만화보면 큰일 나다고 부모들 다 세뇌 시켰고요
    만화시장이 그래서 죽었나요? 일본만화만 돈 주고 계속 수입하고 있어요
    게임도 마찬가지
    어차피 공부할놈은 공부 하고 안할놈은 뭔짓을 해서라도 안해요
    그렇게 따지면 강원랜드 같은건 도대체 왜 있답니까?
    그걸로 망한 인간이 한둘인가요
    그런건 규제 안하고 오히려 지원까지하면서..
    게임으로 한국이 벌어 들이는 수익이 얼마 인데요
    게임회사에서 뇌물을 안바치니까 진짜 별짓을 다하네

  • 3. 차라리
    '13.11.11 1:52 PM (223.62.xxx.119)

    자식 게임 중독 빠지게 간수못한 부모를 처벌하는 것이 어떨지요

  • 4. 사촌
    '13.11.11 1:54 PM (59.21.xxx.186)

    동생보니 성인인데 게임 위주로 생활이 돌아갑니다.
    그 아이 부모가 나름 최선을 다 했는데 뭔가 역부족이 느껴집니다. 사회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했습니다.
    저는 게임이 무섭네요.

  • 5. ㅁㅁㅁㅁ
    '13.11.11 1:55 PM (112.152.xxx.2)

    체육시간도 공부해야한다고 없애버리고 매일 학원 뻉삥이돌리고 꼼짝말고 공부나 하라고 하는데
    애들 스트레스 풀데가 없으니 게임중독이나 되는거죠..

  • 6. ㅇㅅ
    '13.11.11 2:13 PM (203.152.xxx.219)

    고등학교 이과는 2학년부터 체육 없어요. 음악 미술 체육 다 없습니다.
    시간표 보면 애들 불쌍해요. 국어 영어 수학 수학수학 과학과학과학 이런식임...

  • 7. ...
    '13.11.11 2:15 PM (119.196.xxx.178)

    자식 게임 못막은 부모 처벌하게 하는 거 찬성이요
    그렇게 해서라도 이 중독 산업이 더 심해지기 전에 막아야 할듯.
    아편도 처음에는 일종의 기호품처럼 사용됐지요
    강원랜드는... 도박이 중독산업이라는 걸 인정한 증거.
    다른 데서는 허가 안하고 거기서만 하게끔 만든거니.
    그것도 안만들지 그랬냐고요?
    중독산업이란게... 중독자 전부를 막을 수 없으니
    막장까지 가서라도 할 사람은 하게 하고
    그대신 대부분의 사람이 물들지 않게... 타협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잖아요
    물론 경제적 이익도 있고.

  • 8. ...
    '13.11.11 2:19 PM (119.196.xxx.178)

    게임의 경제적 효과, 수출 산업,.... 등 물론 돈 많이 벌겠지요
    많은 사람 먹여살리는 것도 맞을 거구요
    근데 마약도 그래요
    남미 폭력조직은 마약이 유지해요.
    나라 경제의 상당부분을 마약이 차지하는 나라도 있어요.
    그래서 돈 벌면 마약산업도 유지 권장해야 하는 건가요?

  • 9. 게임규제
    '13.11.11 2:23 PM (121.140.xxx.137)

    저 제일 먼저 끌려가게 생겼네요.
    자식 게임 못 막은 부모 처벌하면...
    이 세상 그 누가 부모보다 더 게임을 막고 싶어 했을까요?
    온갖 방법을 써도 될 듯 될 듯 헤어나지 못하는 아이를 어쩌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는데...

    이게 참,
    개인 문제이기도 하고, 사회 문제이기도 하고....

  • 10. 너무
    '13.11.11 2:24 PM (14.39.xxx.217)

    쉽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게임으로 먹고 사는 인구가 얼마인데 그걸 규제하자고 하시니.. 참
    그렇게 치면 TV보는 사람도 중독이니까 TV도 없에야 하는거 아닌가요?

  • 11. ...
    '13.11.11 2:25 PM (119.196.xxx.178)

    게임은 뇌의 전달물질에 변화를 가져온다잖아요
    술이나 마약처럼.
    청나라 말기 중국이 아편 때문에 망한 것 처럼
    이 나라도 게임때문에 애꿎은 젊은이들 다 중독자 만들거 같아요
    게임산업을 중독산업으로 규정해서 철저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봐요.
    마약 산업이 엄청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도 ..없애야 하듯.
    학교. 직장은 물론 가족관계도 파괴시켜요.
    현실에 없는 인간이 돼버리니.
    차라리 강원랜드처럼 일정 장소에서만 하도록 법으로 정했으면 ...

  • 12. 자식게임
    '13.11.11 2:29 PM (221.151.xxx.158)

    못하게 하고 싶은 거야 어느 부모나 같은 마음이죠.
    그런데 그게 되나요?
    게임 중독 증상 보일 때쯤의 애들은 중고생들인데
    이미 부모보다 힘도 세고 키도 크고
    게임에 중독되면 부모 말도 귀에 안 들어오는데
    무슨 수로 막나요?
    집에서 백날 규제해도 피시방에서 다 하고 오는데..

  • 13. ...
    '13.11.11 2:29 PM (119.196.xxx.178)

    의학적, 생물학적으로 볼때
    마약, 게임, 술 종류는 그 중독의 정도가 달라요.
    생리적 변화를 가져온다고 하니까요.
    tv 규제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보여요.
    tv만 보는 자식 때문에 고통받는 것과 게임만 하는 자식대문에 고통 받는 것은
    비교 불가 입니다.
    게임으로 먹고 사는 사람 많지요. 그래도 그 산업이 점점 커져 경제가 더 종속되기 전에
    규제해야 해요.
    마약으로 먹고 사는 나라도 처음에는 그것에 생계가 달린 사람이 많아서
    박멸을 못한거고 결국 그 지경 된거 아닌지요

  • 14. 정말
    '13.11.11 2:30 PM (14.39.xxx.217)

    어이 없어요. 마약이랑 게임이 같은거라니..
    그럼 이참에 커피나, 탄수화물도 중독 되니 다 같이 없에거나 규제하자고 하죠;;
    왜 하필 딱 "게임" 만 인가요?

    우리나라는 담배도 마약류로 지정 안하는 나라인데..
    그냥 아드님이 게임이 너무 심한것 같으면,
    댁의 아드님을 잡으세요. 멀쩡한 남의 밥벌이 잡지 말구요.....

  • 15. 마약이나
    '13.11.11 2:31 PM (221.151.xxx.158)

    게임이나
    둘 다 빠져있을 때는 뇌의 상태가 똑같다고 합니다

  • 16. ...
    '13.11.11 2:32 PM (119.196.xxx.178)

    진짜 부모를 처벌하자는 게 아니라 그정도로 심각하게 다루자는 말이었어요.
    댓글 보니... 혹 오해할까봐.
    게임에 중독된 자식들은 그 부모가 잡혀가도 눈 하나 깜짝 안할 겁니다.
    게임을 하는 동안은 거의 인간이 아니라서.
    그러니 부모 잡아가두는 건...실효가 없을듯. 그냥 웃자고 한 얘기에요

  • 17. 모든
    '13.11.11 2:34 PM (14.39.xxx.217)

    굳이 게임 뿐만 아니라 "모든 중독"이 빠져 있을때의 뇌 상태가 똑같은게 아니구요?
    사실 이렇게 말하나 저렇게 말하나 뭐, 우리나라 게임 시장은 이미 망한거죠. -_-;;

  • 18. ...
    '13.11.11 2:37 PM (119.196.xxx.178)

    윗님 제 아들은 게임 안합니다.
    초등저학년일 때 한참 인터넷 게임에 빠져있을 때
    걔 모습 보면서 이건 단순히 몰입이 아니라 인성을 변화시키는구나 하고 절실히 느꼈거든요
    그래서 정말 너죽고 나죽자 아주 극단적으로 무식하게 몰아붙여
    게임 끊었어요.
    물론 그 후로 가끔 조금씩 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중독하고는 거리가 멀지 싶어요.
    근데 그 과정에서 게임 중독은
    그냥 만화를 보거나 탄수화물을 먹거나...등등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절실히 느꼈어요.
    정말 젊은이들 앞날을 걱정하고 이 나라 미래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에요.
    게임과 마약이 어떻게 같은지 의학적, 보건학적 정보들이 좀 대중화 돼서
    적어도 탄수화물 중독이니 하는 것과 비교해서 이야기하는 수준은 벗어나야 할 것 같네요.

  • 19. 교육문제 같은데요 ㅎㅅㅎ
    '13.11.11 2:38 PM (121.140.xxx.77)

    이제 성인이 되어버렸지만 제 주변 또래 친구들은 저랑 비슷하게 게임을 별로 안해요.
    저 중고등학교 때만해도 리니지,스타크래프트 포트리스 별별 난다 긴다 하는 게임들 다 해봤지만
    친구들하고 가끔 한번씩 하는거 외에 저혼자 가서 할만큼 중독성이 없었어요. 물론 전 그시간에 게임
    안하는 친구들이랑 농구하거나 축구를 했죠. 지금도 제 주변친구들은 낙시나 다트(표적맞추는)캠핑 자전거
    등등 여전히 밖에서 노는걸 더 좋아해요. 가끔 급해서 pc방에서 프린트할때면 중고등학생들 바글거리는거 보고 좀 짠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게임을 뭐라 할게 아니라 놀이문화를 먼저 만들어줘야죠.

    참고로 익스트림 스포츠다 해서 서울시에서 만든 익스트림장에 관리인도 안둬서 세금으로 만든 익스트림파크가 완전 고물이 되가고 있다네요. 그래도 그나마 서울쪽은 가수 윤도현이 보드를 타면서 관리인이 생긴후로
    (윤도현이 직접 민원을 했다고 하네요) 안전문제도 많이 좋아지고 평균 이용하는 청소년도 늘고있다고 합니다.

    게임을 운운할게 아니라 애들이 컴퓨터말고 관심갖을만한 놀이문화를 먼저 만들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 20. 교육문제 같은데요 ㅎㅅㅎ
    '13.11.11 2:42 PM (121.140.xxx.77)

    낙x 낚o

  • 21. ...
    '13.11.11 2:44 PM (119.196.xxx.178)

    그냥 쉽게 하는 말로
    도박에 미친 남자는 지 마누라와 딸도 판다고 하죠.
    마약에 미친 사람들은 가족은 물론 지 몸도 팔고.
    게임에 미친 사람들은 지 자식 굶어 죽어도 모르고 게임해요.
    애들 재워놓고 게임하러 드나들다 자식 업어가도 모르잖아요.

    다른 '중독' 중 이처럼 극단적으로 중독되는 게 있어요?
    그냥 경험적으로 이야기해 보더라도.
    몇몇 극히 일부의 이야기라고요?
    집집마다 부모 자식간에 벌어지는 갈등과 고통 좀 보세요
    게임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굉장히 일반적인 광경입니다.
    어떤 중독이 지속적으로 가족과 갈등을 일으키고
    자신의 장래를 저당잡히면서까지 몰두하게 하던가요?

  • 22. 전에도 느꼈지만
    '13.11.11 2:53 PM (211.114.xxx.233)

    여기서 게임 산업 규제에 대해서 만화산업과 비교하면서 말도 안된다고 하는 분들은...게임업계 종사자이거나 피씨방 종사자 아무튼 그렇겠지만, 진짜 학부모라면 어떻게 게임을 산업 차원으로만 접근할 수 있나요?
    만화보다가 죽은 사람있나요? 만화 보다가 살인하던 사람 있나요? 만화보다가 집안 부모랑 싸우고 난리치고, 폐인되고 그런 사람 있나요?
    자제력 없는 애들이나 성인이 본인들도 어쩔 수 없는 구렁텅이로 빠져 드는데, 경제적 산업 측면에서만 접근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돈때문에 근로자들은 죽어나가도 된다는 사용자보다 더 지독한 사람들입니다.
    게임이 드라마나 만화 설탕..이런 중독과 비교라고 억지 쓰는데..게임 산업 고사될까 무서워서 이 나라 청소년들이 망가지는 것에는 손 놓고 있자는 것에 절대 찬성할 수 없어요.
    저는 여자애들만 키워서 큰 손해는 모르고 있지만, 남자 애들 가르치는 일을 해보면 게임에 남자애들 엄마들 속 터지겠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애들 놀 공간, 다른 대체 수단 만들어주면 된다는 것도 그다지 맞는 소리 아니에요. 저희 둘째 여자아이만 해도 운동, 자전거 등 다른 발산할 것 다 해주어도 어쩌다 해본 게임의 강한 중독성에 확 빠지고 규제하기 어려운 것을 겪어봤어요. 저야 여자 아이라 피씨방을 가는 것도 아니고, 컴 비번도 제가 관리하고 스마트폰도 사주지 않고 있지만, 엄마가 관리 안되게 몰래 피씨방 가는 남자애들 또 손에 들린 스마트폰..이건 규제 해야해요. 이건 마약이나 마찬가지에요. 담배처럼 미성년자에게는 팔 수 없는 장치가 되어있지 않는 한 반드시 규제해야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 23. ...
    '13.11.11 3:01 PM (119.196.xxx.178)

    게임이 얼마나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지 아느냐
    거기에 생계가 달린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아느냐

    마약 같은 중독 산업의 속성이 그래요.
    중독시켜서 '고객'을 만드는게 중독산업의 속성이니
    당연히 떼돈을 벌지요.
    그래서 폭력조직이 손을 대는 거구요
    그게 산업이 커지면 커질수록 생계가 달린 사람은 늘어가니
    역설적으로 지금 당장 규제 할 수록 경제적 타격이 적다고 봅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용인되어서는 안되는 일이 있잖아요
    중독산업이 그런거 아닌가요

  • 24. 어머나
    '13.11.11 3:12 PM (14.39.xxx.217)

    그럼 게임이 불법인가요?
    누가 게임한다고 잡아가나요?
    형사 처벌 되나요?

    저 세계적으로 불법인 산업과 비교 하면 안되죠..-_-

  • 25. ...
    '13.11.11 4:26 PM (211.222.xxx.83)

    게임 업체 압박해서 돈좀 벌어보려는거 같은데... 정치가 다 돈과 관련되서 적극 나서기도하지요..되지도 않는 핑계 만들어서

  • 26. ,,,,,
    '13.11.11 10:32 PM (115.140.xxx.42)

    점세개님 말씀 절대 공감합니다.전에도 느꼈지만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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