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산 계모 학대사건으로 숨진 아이 친모 인터뷰 기사 읽어보세요

ㅠㅠ 조회수 : 12,046
작성일 : 2013-11-11 12:59:03

 

지난주에 여기 베스트 글 논란보니 계모 학대로 어린이집 교사가 신고했을 때

친모가 학대사실을 알게 되었을거다, 아니다 몰랐을거다  문제로 다소 험악한 논쟁이 붙었었죠.

그런데 인터뷰 보니 친모는 몰랐었던 거네요.

 

친모>

지금 저는 그게 너무 아쉽습니다. 만약 한 번이라도 신고가 되었을 때 법제도가, 친모라든지 아니면 주변 친지들에게 연락이라도 한 번 줬더라면 아이를 보호할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친모>

면접권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아이 아빠가 아이를 너무너무 좋아했었어요. 교육문제라든지 이런 것에 관심이 굉장히 많았던 사람인데, 그 아이 아빠는 아이를 너가 데려가면 아이 망친다, 또 아이를 데려갈 수 없게끔 상황을 만든 상황에서 저를 접근조차도 못하게 했는데 저 또한 아이가 보고 싶어서 어디 사는지를 제가 동사무소에서 가서 등본이라든지 초본을 떼려고 했었는데 거기에 세대주의 위임장이 없으면 등초본을 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친모>

제가 경찰한테 계모가 있었다라는 사실을 전해들었고 그 계모가 박OO란 사실을 제가 10월 25일날 경찰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거죠.


 


그리고 아동학대법도 문제인 것이   친부가 x새키던데 그 동거년 편들며 처벌을 원하지 않게 된다면...

친모가 서명운동까지 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우려 때문이네요.

 

친모>

학대치사는 보통 5년 형을 기준으로 해서 처벌을 받는다고 해요. 5년형을 받으면…. 초범이면 깎이고, 정상참작해서 또 깎이고, 친부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 어쩌면 1-2년 안에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걸 막아야 된다는 취지가 있었고요. 또 하나는 아이의 소재가 어디에 있는지 이 소재를 제가 파악할 수 있게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이혼을 했더라도, 친권이 없더라도,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어느 학교에 다니고 있는지 알 수 있게….

 

 

아래 인터뷰 기사 전문 읽어보세요. 궁금했던 점이 어느 정도는 풀릴 것 같습니다.

친부모 면접권도 강제성을 띄어야 하고(고의로 못만나게 하려고 개명까지 하며 이사다니는 등의 편법이 안통하도록)

솜방망이 아동학대 처벌법도 강화되어야 하겠네요.

그 가여운 이쁜아이 지금은 천국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겠죠?


 

울산 계모 학대사건 친모 "감형만은 막아주세요"

"아이 못만난 세월이 恨, 친권 관련 제도 개선해야"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31111110316807

 

IP : 211.202.xxx.2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대
    '13.11.11 1:10 PM (121.136.xxx.249)

    박씨가 아동학대로 신고 되었는데도 박씨의 의견을 묻나요?
    친엄마도 아니고 동거인인데....
    학대받는 아동 관리를 너무 허술하게 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901 어제 토론 전원책씨 3 아리아리아 2014/01/02 1,399
337900 돈없다 한탄말고 안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83 나라면 2014/01/02 15,735
337899 식탁유리 몇미리가 좋을까요 5미리 8미리 5 2014/01/02 8,252
337898 40대 부츠. 낮은굽과 높은굽 중에 엄청 고민중입니다 9 부츠 2014/01/02 2,534
337897 공부 머리가 있다는 건 맞는 얘기 같습니다. 5 ^ ^ 2014/01/02 2,812
337896 폰 파손액정 매입‥? 3 아싸라비아 2014/01/02 1,227
337895 침대 사이즈 조언 부탁드려요 4 결정장애.... 2014/01/02 884
337894 영상>.. 서울역 분신사건 핵심의 진실 2 미디어몽구 2014/01/02 1,222
337893 성수기 제주 비행기는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여행사 통해야하나요.. 2 ... 2014/01/02 1,106
337892 큰 점은 어디 가서 빼는 게 좋을까요? 2 2014/01/02 1,374
337891 한국장학재단-근로장학생 엉망이네요!! 2 sm1000.. 2014/01/02 2,605
337890 교학사 교과서 쓰는 학교 명단 확인하시고 동문들 항의 어떨까요?.. 12 교학사 2014/01/02 5,235
337889 저기 앞에 또랑있다잖아요 5 ... 2014/01/02 684
337888 라면의 진실 10 ououpo.. 2014/01/02 2,928
337887 20개월 아기 데리고 산후조리원 방문 민폐일까요? 10 2014/01/02 1,893
337886 스타벅스커피점 오픈하려면 얼마정도드나요? 23 지방소도시 2014/01/02 21,298
337885 공부머리 정말 있나요? 의대 몇수해도 안되고 약대도 제일 약한.. 23 공부머리 2014/01/02 12,828
337884 중학생 입학하는 애들 가방 1 .. 2014/01/02 1,007
337883 CBS_방송노조_성명서 20 저녁숲 2014/01/02 1,374
337882 20년된 아파트 매수했어요 4 욕조질문 2014/01/02 3,604
337881 오랜만에 "서울의 달" 하네요. 5 적극추천 2014/01/02 1,760
337880 유사정권이 감히 누구를 평가하는가? -cbs 방송노조- 3 이게 언론이.. 2014/01/02 958
337879 '변호인', 미국 개봉.."1~2월 배급 협의".. 8 hide 2014/01/02 1,727
337878 미국에서 아이패드 사면 싼가요? 1 질문 2014/01/02 2,131
337877 자발적 도태 - 고등교육 받은 우수한 여성들은 왜? 무엇때문에?.. 7 한국은 왜?.. 2014/01/02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