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산 계모 학대사건으로 숨진 아이 친모 인터뷰 기사 읽어보세요

ㅠㅠ 조회수 : 12,018
작성일 : 2013-11-11 12:59:03

 

지난주에 여기 베스트 글 논란보니 계모 학대로 어린이집 교사가 신고했을 때

친모가 학대사실을 알게 되었을거다, 아니다 몰랐을거다  문제로 다소 험악한 논쟁이 붙었었죠.

그런데 인터뷰 보니 친모는 몰랐었던 거네요.

 

친모>

지금 저는 그게 너무 아쉽습니다. 만약 한 번이라도 신고가 되었을 때 법제도가, 친모라든지 아니면 주변 친지들에게 연락이라도 한 번 줬더라면 아이를 보호할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친모>

면접권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아이 아빠가 아이를 너무너무 좋아했었어요. 교육문제라든지 이런 것에 관심이 굉장히 많았던 사람인데, 그 아이 아빠는 아이를 너가 데려가면 아이 망친다, 또 아이를 데려갈 수 없게끔 상황을 만든 상황에서 저를 접근조차도 못하게 했는데 저 또한 아이가 보고 싶어서 어디 사는지를 제가 동사무소에서 가서 등본이라든지 초본을 떼려고 했었는데 거기에 세대주의 위임장이 없으면 등초본을 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친모>

제가 경찰한테 계모가 있었다라는 사실을 전해들었고 그 계모가 박OO란 사실을 제가 10월 25일날 경찰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거죠.


 


그리고 아동학대법도 문제인 것이   친부가 x새키던데 그 동거년 편들며 처벌을 원하지 않게 된다면...

친모가 서명운동까지 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우려 때문이네요.

 

친모>

학대치사는 보통 5년 형을 기준으로 해서 처벌을 받는다고 해요. 5년형을 받으면…. 초범이면 깎이고, 정상참작해서 또 깎이고, 친부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 어쩌면 1-2년 안에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걸 막아야 된다는 취지가 있었고요. 또 하나는 아이의 소재가 어디에 있는지 이 소재를 제가 파악할 수 있게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이혼을 했더라도, 친권이 없더라도,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어느 학교에 다니고 있는지 알 수 있게….

 

 

아래 인터뷰 기사 전문 읽어보세요. 궁금했던 점이 어느 정도는 풀릴 것 같습니다.

친부모 면접권도 강제성을 띄어야 하고(고의로 못만나게 하려고 개명까지 하며 이사다니는 등의 편법이 안통하도록)

솜방망이 아동학대 처벌법도 강화되어야 하겠네요.

그 가여운 이쁜아이 지금은 천국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겠죠?


 

울산 계모 학대사건 친모 "감형만은 막아주세요"

"아이 못만난 세월이 恨, 친권 관련 제도 개선해야"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31111110316807

 

IP : 211.202.xxx.2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대
    '13.11.11 1:10 PM (121.136.xxx.249)

    박씨가 아동학대로 신고 되었는데도 박씨의 의견을 묻나요?
    친엄마도 아니고 동거인인데....
    학대받는 아동 관리를 너무 허술하게 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463 가루 쌍화차 말고 전통찻집에서 파는 쌍화차 파는곳 있을까요? 3 .. 2013/11/12 2,218
319462 죽전 이마트 - 너무나 화가 납니다 5 호박구두 2013/11/12 2,376
319461 “심평원이 수술 못하게하면 우리아이는 어쩌라고...” 3 퍼옴 2013/11/12 891
319460 돌려까기의 달인.jpg 3 참맛 2013/11/12 1,221
319459 4주차 되었어요 4 재취업 2013/11/12 824
319458 옛날에 친구를 질투해서 친구가족몰살 ... 2013/11/12 2,023
319457 JTBC ‘국정원 특종’ 동안, 지상파 연일 ‘朴 패션쇼’ 보도.. 2 국민들 피로.. 2013/11/12 1,144
319456 아이에게 사자가 보인대요. 4 greent.. 2013/11/12 2,533
319455 한섬 기흥점 ..... 옷값 2013/11/12 1,010
319454 우리나라 노인들 너무 추합니다 71 // 2013/11/12 16,056
319453 새누리, '국회 선진화법' 헌법소원 낸다 6 세우실 2013/11/12 662
319452 단열 안해서 곰팡이 천국인집.. 겨우 만기됐는데 돈을 9일이나 .. ... 2013/11/12 1,064
319451 방송관계자들은 시청자게시판 확인을 하긴하나요?? 2 시청자 2013/11/12 658
319450 구스 침구 말고 마이크로 화이바도 괜찮아요. 9 소쿠리 2013/11/12 3,794
319449 광택있는 파카 드라이요..은색 제품 ,,, 2013/11/12 388
319448 창신담요 어디서 사요? 16 춥네 2013/11/12 2,074
319447 창문 앞에 가구를 놓으면 겨울에 가구 썩을까요? .... 2013/11/12 533
319446 대명홍천스키타러가려는데요 질문이.. 2 2013/11/12 600
319445 난방안되는 안방화장실..어쩌면 좋을까요? 8 ... 2013/11/12 3,186
319444 차남이나 딸들은 부모에 대한 부담안느끼나요 30 대저 2013/11/12 3,545
319443 어제 절임배추 20키로 20,000원대 문의하셨던 분들!!! 1 ... 2013/11/12 1,151
319442 의료보험료에 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2 의료보험료 2013/11/12 1,011
319441 일드 좋아하시고 많이 보신 분들~ 20 일드 2013/11/12 3,305
319440 한달 만에 얼굴 반쪽 될 방법 없을까요?^^ 9 밀크티 2013/11/12 1,922
319439 아이허브에 로그인이 안되요. 빼빼로 2013/11/12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