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산 계모 학대사건으로 숨진 아이 친모 인터뷰 기사 읽어보세요

ㅠㅠ 조회수 : 11,978
작성일 : 2013-11-11 12:59:03

 

지난주에 여기 베스트 글 논란보니 계모 학대로 어린이집 교사가 신고했을 때

친모가 학대사실을 알게 되었을거다, 아니다 몰랐을거다  문제로 다소 험악한 논쟁이 붙었었죠.

그런데 인터뷰 보니 친모는 몰랐었던 거네요.

 

친모>

지금 저는 그게 너무 아쉽습니다. 만약 한 번이라도 신고가 되었을 때 법제도가, 친모라든지 아니면 주변 친지들에게 연락이라도 한 번 줬더라면 아이를 보호할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친모>

면접권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아이 아빠가 아이를 너무너무 좋아했었어요. 교육문제라든지 이런 것에 관심이 굉장히 많았던 사람인데, 그 아이 아빠는 아이를 너가 데려가면 아이 망친다, 또 아이를 데려갈 수 없게끔 상황을 만든 상황에서 저를 접근조차도 못하게 했는데 저 또한 아이가 보고 싶어서 어디 사는지를 제가 동사무소에서 가서 등본이라든지 초본을 떼려고 했었는데 거기에 세대주의 위임장이 없으면 등초본을 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친모>

제가 경찰한테 계모가 있었다라는 사실을 전해들었고 그 계모가 박OO란 사실을 제가 10월 25일날 경찰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거죠.


 


그리고 아동학대법도 문제인 것이   친부가 x새키던데 그 동거년 편들며 처벌을 원하지 않게 된다면...

친모가 서명운동까지 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우려 때문이네요.

 

친모>

학대치사는 보통 5년 형을 기준으로 해서 처벌을 받는다고 해요. 5년형을 받으면…. 초범이면 깎이고, 정상참작해서 또 깎이고, 친부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 어쩌면 1-2년 안에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걸 막아야 된다는 취지가 있었고요. 또 하나는 아이의 소재가 어디에 있는지 이 소재를 제가 파악할 수 있게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이혼을 했더라도, 친권이 없더라도,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어느 학교에 다니고 있는지 알 수 있게….

 

 

아래 인터뷰 기사 전문 읽어보세요. 궁금했던 점이 어느 정도는 풀릴 것 같습니다.

친부모 면접권도 강제성을 띄어야 하고(고의로 못만나게 하려고 개명까지 하며 이사다니는 등의 편법이 안통하도록)

솜방망이 아동학대 처벌법도 강화되어야 하겠네요.

그 가여운 이쁜아이 지금은 천국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겠죠?


 

울산 계모 학대사건 친모 "감형만은 막아주세요"

"아이 못만난 세월이 恨, 친권 관련 제도 개선해야"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31111110316807

 

IP : 211.202.xxx.2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대
    '13.11.11 1:10 PM (121.136.xxx.249)

    박씨가 아동학대로 신고 되었는데도 박씨의 의견을 묻나요?
    친엄마도 아니고 동거인인데....
    학대받는 아동 관리를 너무 허술하게 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292 크리스마스 트리에서도 빈부격차 느껴지네요 9 ..... 2013/12/24 4,352
334291 추천받았던 제주맛집 이름부탁합니다. 60 여행 2013/12/24 8,285
334290 중년 탤런트들의 과한 성형은 정말 마이너스군요. 28 ㅇㅇ 2013/12/24 18,470
334289 영화 변호인 여러 번 보신 분들 계신가요? 9 메리크리스마.. 2013/12/24 1,440
334288 맛없는 토마토 처리방법 없을까요? 6 토마토 2013/12/24 1,965
334287 저희 아파트 관리사무소 말이 맞는지 좀 봐 주세요 20 온수 2013/12/24 9,588
334286 삼성을 쌤쑹 이라고 하지 마세요 15 맹금순 2013/12/24 3,634
334285 뉴욕 맨해턴의 저택은 안녕하십니까? 7 New St.. 2013/12/24 1,991
334284 열차표 전달 어떻게 하나요? 4 스마트폰이 .. 2013/12/24 1,135
334283 헛갈리는 표현 ..어느것이 맞는 말인가요? 3 ... 2013/12/24 685
334282 집 추천해주세요!!! 8 sleepq.. 2013/12/24 1,342
334281 동대문 제평은 어디에 있나요? 7 급질 2013/12/24 1,682
334280 코스트코에 그린홍합 1 문의 2013/12/24 2,547
334279 갑자기 발이 너무 아파요 3 눈물이 2013/12/24 1,611
334278 변호인 천만 넘기는거 가능한가요? 기대말고 현실적으로 6 .... 2013/12/24 2,679
334277 수학 10-가, 나 수1 수2 몇학년때 배우는건가요? 5 .... 2013/12/24 3,942
334276 방배동 수학학원 3 zzz 2013/12/24 2,164
334275 "'반신반인' 박정희? 노무현은 그냥 인간일뿐&qu.. 2 오마이..... 2013/12/24 841
334274 이사가야하는데, 집안에 찌든 담배냄새 제거할 수 있을까요? 4 제발알려주세.. 2013/12/24 14,933
334273 변호인 본후.. 중고생?들의 쑥덕임.. 46 반응 2013/12/24 13,089
334272 레알 지리는 첫경험 우꼬살자 2013/12/24 1,976
334271 75년생 칭구들~ 11 모여봐여 2013/12/24 2,211
334270 송도, 영종도는 현 매매가가 분양가 보다 낮아졌나요? 5 관심 2013/12/24 2,727
334269 전세날짜 걱정되요. 조언부탁해요~ 2 걱정 2013/12/24 1,173
334268 급질) 김치볶음밥이 너무 퍼석하고 윤기가 없는데.. 8 궁금 2013/12/24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