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갈때 과에대한 막연한? 생각은 버리셔야합니다...

루나틱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13-11-11 11:06:37
최소한 자기가 가고 싶어하는 과가 뭐하는덴지는 아시고 가는게 좋아요;;
뭐 아까 연대 영문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런관련해서
영어/영문/ 영어영문 등등 이렇게 있는데..
영문과 가서.. 가서하는걸 좀 착각해서 갔다가... 후회하는 사람도 있죠... 거기가면 주로 영어로된 "문학" 을 공부하니까요.. 고전 문학 나오고 난리겠죠...

한때 최고 버블이었던 모학교 호경.. 흠... 호텔리어 보고 호경가자... 붐... 일어났던건 압니다..
문제는 경영학과나와서 회사 사장 하는거 아닌것처럼(뭐 돈이 있어야겠죠;;) 호경나온다고 호텔경영하는것도 아니고.. 일단 경영학과라는 큰 바운더리내에 있다보니 갈수 있는 폭도 더 좁아지고. 흠... 

카이스트가 나쁜데는 아니지만 드라마 카이스트 보고 낚여서 갔다고 한탄하는 분도 봤고;;

법학과는 공무원이랑 크게 직접적으로 도움안됩니다(법과목은 도움 되겠죠)... 뭐 요즘은 학부에 있는데도 적지만.. 근데 법학과에서 공무원준비하는 사람들은 많아요 간접적으로는 좀 법학과 성향상 그리되는 경우가 있는가 봅니다..

행정학과야말로 정말;; 공무원시험과 별 관계없다는 말을 행정학과 사람에게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줄결론.. 공무원할려면... 학원을 가세요;;

경영/ 경제 뭐가 다른건가... 라는 물음을 가진 학생들도 많죠 사실 저도 이거 고딩때까지만해도 잘 몰랐는데..

일단 경영과 경제는 앞에 경자로 시작하는거 빼고 상경계열로 묶여 있다는거 빼고 아주아주 다릅니다 ㅎㅎㅎㅎ

경영은 일단... 흠...여기저기서 다 경영에 필요하다 싶은건 다 빼와서 묶어 논거랄고 보시면 됩니다.. 경제 조금 법학조금.. 행정 조금... 심리학 조금.. 뭐 조금... 그래서 이게 학문이냐라는 논란도 있었고;; 뭐 하지만 유연한 사고와 회사입장에서 생각할줄 안다는 면에서 취업할때 좋죠..

일단 대학갈때 그 과가 뭐하는지 부터 알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심지어 로스쿨최연소 합격한 분께서... 로스쿨가서 국제 인권 변호사가 될래요... 흠... 이런 이야기를 보고 나중에 충격이 클지도;;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기 때문에...(참고로.. 국제변호사 같은건 없습니다.. 한발양보해서 한국변호사 자격증이랑 미국변호사 자격증 따봐야;; 뭐.. 그걸 국제변호사라고 할수도 없구요;; 어차피 뉴욕주 변호사 따봐야 다른데가서 영업도 못하는데 오죽하겠습니까;;)

흠... 일단 뭐가고 싶다.. 학과 이름만 보고 멋대로 상상하지 말고 알아보세요.. 가고싶어하는 과 학과 가보면...

학과소개도 있고..(좀 과장되어있을테지만;;) 실라부스 같은것도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봐보고...각 과에 원론같은 책들도 있을거예요... 가장 기초되는 책들... 그런것도 심심하면 한번 봐보고..

그래야.. 아... 내가 이거하려고 이과 왔나.. 라는 생각을 안하게 될 확률이 높지요..

IP : 58.140.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3.11.11 11:33 AM (61.77.xxx.105)

    화학과와 화학공학과도 헷갈리는 수험생들 많음.
    화공과는 기계공학과 마찬가지로 역학을 배우기 때문에 수학=물리>>>화학이거든요.
    수학 물리보다 화학을 잘하고 적성인 아이는 화학과를 가야함.

  • 2. 루나틱
    '13.11.11 12:10 PM (58.140.xxx.241)

    ...// 우리나라 대부분이 그러니까요.. 근데.... 공부하러가는데 자기가 뭔공부 하게 될지 알아보지도 못하고 모르고 진학한 학생이 과연 머리 좋은 학생이고 공부를 잘할까 싶기도 하네요..

  • 3. 미국에서는
    '14.1.6 9:04 AM (98.217.xxx.116)

    많은 학생들이 학과에 대한 개념이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과 정하지 않고 많이 학생을 뽑습니다.

    학생은 대학교 생활을 해 나아가면서 천천히 전공을 정하지요.

    일부이긴 합니다만, 아예 전공을 정하지 않고 졸업이 가능한 명문대학교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한국의 고등학생들이 원글님이 쓴 글 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에서 고민합니다.



    자기가 훌륭한 조언자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남들이 하는 행동을 더 멍청하게 과장하는 경향은 일부 네티즌들에게서 보이는 경향입니다. 원글님께서 너무 슬퍼하거나 자책하지는 마세요.

  • 4. 루나틱
    '14.1.15 11:21 AM (58.140.xxx.67)

    98.217.xxx.116// 재미있는건 어른들 아마 98.217.xxx.116님 포함해서 자기는 애들인적이 없는것 처럼 행동하신단말이죠... 그러니까... 저도 한국의 고등학생이었는데... 자기모순에 빠지셨다고... 걱정하지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336 필리핀사람들 너무 안쓰러워요.. 4 필리핀 2013/11/12 1,989
319335 실내습도와 가습기 작동 문의드려요 2 광화문 2013/11/12 720
319334 예쁜 쿠션을 사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요? 3 ... 2013/11/12 921
319333 편의점 알바가 빼빼로를 훔쳐 먹는 사진이라네요 ㅠ 12 참맛 2013/11/12 8,109
319332 새누리 김진태 의원 트윗 14 유채꽃 2013/11/12 1,595
319331 11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12 517
319330 오후에 광화문 시청 돌아다닐 곳 2 노란우산 2013/11/12 602
319329 모기가 있어요 1 2013/11/12 452
319328 제가 진상 학부모 인건가요 피아노 학원이 이상한건가요 28 속상한 엄마.. 2013/11/12 6,770
319327 남편이 너무 말랐어요 13 속상해요 2013/11/12 2,254
319326 자기 누드나 그런 동영상 유출되도 당당하실 수 있으세요? 8 말3 2013/11/12 2,099
319325 기혼여성들의 노후에 대한 불편한 진실 5 00 2013/11/12 4,728
319324 패딩중에 모랑 아크릴 혼방된 패치있는 패딩이요. 모혼방 2013/11/12 668
319323 아침에 숙취 빠르게..뭐가 좋아요? 7 숙취 2013/11/12 2,369
319322 개심보 우꼬살자 2013/11/12 570
319321 주방렌지후드나 세탁기분해점검 해보신분 계신가요? 1 fdhdhf.. 2013/11/12 767
319320 저... 가위 눌렸던 걸까요? 3 어젯밤 2013/11/12 1,157
319319 식당주인이 넘 친절해서 컴플레인을 못걸겠더라고요 7 순두부 2013/11/12 2,679
319318 박근혜씨라고 부르는게 문제가 되나요? 23 .. 2013/11/12 3,139
319317 작년 울랄라에서 김정은이 입었던 핑크코트 팔고싶은데요 2 2013/11/12 1,288
319316 심야식당 1 스쿠터타는날.. 2013/11/12 1,032
319315 제가 부모님께 잘못하고 사는건가요? 33 궁금 2013/11/12 8,943
319314 시어머니만 좀 이상할경우 질문드려요 14 궁금 2013/11/12 2,879
319313 이런 경우 제가 뭘 챙겨야 할까요?(전세재계약) 찬이맘 2013/11/12 553
319312 이과 과탐과목 선택시 참고해야할것들좀 11 과탐선택시 .. 2013/11/12 14,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