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갈때 과에대한 막연한? 생각은 버리셔야합니다...

루나틱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3-11-11 11:06:37
최소한 자기가 가고 싶어하는 과가 뭐하는덴지는 아시고 가는게 좋아요;;
뭐 아까 연대 영문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런관련해서
영어/영문/ 영어영문 등등 이렇게 있는데..
영문과 가서.. 가서하는걸 좀 착각해서 갔다가... 후회하는 사람도 있죠... 거기가면 주로 영어로된 "문학" 을 공부하니까요.. 고전 문학 나오고 난리겠죠...

한때 최고 버블이었던 모학교 호경.. 흠... 호텔리어 보고 호경가자... 붐... 일어났던건 압니다..
문제는 경영학과나와서 회사 사장 하는거 아닌것처럼(뭐 돈이 있어야겠죠;;) 호경나온다고 호텔경영하는것도 아니고.. 일단 경영학과라는 큰 바운더리내에 있다보니 갈수 있는 폭도 더 좁아지고. 흠... 

카이스트가 나쁜데는 아니지만 드라마 카이스트 보고 낚여서 갔다고 한탄하는 분도 봤고;;

법학과는 공무원이랑 크게 직접적으로 도움안됩니다(법과목은 도움 되겠죠)... 뭐 요즘은 학부에 있는데도 적지만.. 근데 법학과에서 공무원준비하는 사람들은 많아요 간접적으로는 좀 법학과 성향상 그리되는 경우가 있는가 봅니다..

행정학과야말로 정말;; 공무원시험과 별 관계없다는 말을 행정학과 사람에게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줄결론.. 공무원할려면... 학원을 가세요;;

경영/ 경제 뭐가 다른건가... 라는 물음을 가진 학생들도 많죠 사실 저도 이거 고딩때까지만해도 잘 몰랐는데..

일단 경영과 경제는 앞에 경자로 시작하는거 빼고 상경계열로 묶여 있다는거 빼고 아주아주 다릅니다 ㅎㅎㅎㅎ

경영은 일단... 흠...여기저기서 다 경영에 필요하다 싶은건 다 빼와서 묶어 논거랄고 보시면 됩니다.. 경제 조금 법학조금.. 행정 조금... 심리학 조금.. 뭐 조금... 그래서 이게 학문이냐라는 논란도 있었고;; 뭐 하지만 유연한 사고와 회사입장에서 생각할줄 안다는 면에서 취업할때 좋죠..

일단 대학갈때 그 과가 뭐하는지 부터 알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심지어 로스쿨최연소 합격한 분께서... 로스쿨가서 국제 인권 변호사가 될래요... 흠... 이런 이야기를 보고 나중에 충격이 클지도;;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기 때문에...(참고로.. 국제변호사 같은건 없습니다.. 한발양보해서 한국변호사 자격증이랑 미국변호사 자격증 따봐야;; 뭐.. 그걸 국제변호사라고 할수도 없구요;; 어차피 뉴욕주 변호사 따봐야 다른데가서 영업도 못하는데 오죽하겠습니까;;)

흠... 일단 뭐가고 싶다.. 학과 이름만 보고 멋대로 상상하지 말고 알아보세요.. 가고싶어하는 과 학과 가보면...

학과소개도 있고..(좀 과장되어있을테지만;;) 실라부스 같은것도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봐보고...각 과에 원론같은 책들도 있을거예요... 가장 기초되는 책들... 그런것도 심심하면 한번 봐보고..

그래야.. 아... 내가 이거하려고 이과 왔나.. 라는 생각을 안하게 될 확률이 높지요..

IP : 58.140.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3.11.11 11:33 AM (61.77.xxx.105)

    화학과와 화학공학과도 헷갈리는 수험생들 많음.
    화공과는 기계공학과 마찬가지로 역학을 배우기 때문에 수학=물리>>>화학이거든요.
    수학 물리보다 화학을 잘하고 적성인 아이는 화학과를 가야함.

  • 2. 루나틱
    '13.11.11 12:10 PM (58.140.xxx.241)

    ...// 우리나라 대부분이 그러니까요.. 근데.... 공부하러가는데 자기가 뭔공부 하게 될지 알아보지도 못하고 모르고 진학한 학생이 과연 머리 좋은 학생이고 공부를 잘할까 싶기도 하네요..

  • 3. 미국에서는
    '14.1.6 9:04 AM (98.217.xxx.116)

    많은 학생들이 학과에 대한 개념이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과 정하지 않고 많이 학생을 뽑습니다.

    학생은 대학교 생활을 해 나아가면서 천천히 전공을 정하지요.

    일부이긴 합니다만, 아예 전공을 정하지 않고 졸업이 가능한 명문대학교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한국의 고등학생들이 원글님이 쓴 글 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에서 고민합니다.



    자기가 훌륭한 조언자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남들이 하는 행동을 더 멍청하게 과장하는 경향은 일부 네티즌들에게서 보이는 경향입니다. 원글님께서 너무 슬퍼하거나 자책하지는 마세요.

  • 4. 루나틱
    '14.1.15 11:21 AM (58.140.xxx.67)

    98.217.xxx.116// 재미있는건 어른들 아마 98.217.xxx.116님 포함해서 자기는 애들인적이 없는것 처럼 행동하신단말이죠... 그러니까... 저도 한국의 고등학생이었는데... 자기모순에 빠지셨다고... 걱정하지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028 요새 드라마보는재미로 살아요 ^*^ 1 한결마음만6.. 2014/01/17 1,063
342027 아버지 vs 자식 ‘세대전쟁’ 시작됐다 집값 목맨 .. 2014/01/17 1,345
342026 눈이 시리고 핏줄이 가시질 않네요 2 초롱 2014/01/17 1,122
342025 전남친 어머님께서 보고 싶다하시는데(원글삭제합니다) 24 fuueze.. 2014/01/17 10,528
342024 어린이집 교재비..연말정산에 들어가는거에요?? 진주목걸이 2014/01/17 2,730
342023 요즘은 쌍커풀하러 굳이 압구정 갈 필요 없겠죠?? 2 .. 2014/01/17 1,810
342022 해결사 검사’ 구속, 경찰 수사 두려워 檢 먼저 치고 나간 것 1 이진한 2014/01/17 917
342021 묵호항 소식을 알려줄 카페를 개설했는데요... 3 묵호항 2014/01/17 988
342020 오늘 제 생일이네요 그러나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 11 2014/01/17 1,242
342019 아기 쓰다듬는 고양이 9 귀여워 2014/01/17 1,956
342018 충남 논산 공주 부여 사시는분~~ 8 도와주세요 2014/01/17 2,017
342017 강의 개요를 어떻게 쓰나요? 2 강의 2014/01/17 1,302
342016 애들을 위한 참신한 점심 메뉴 뭐 없을까요? 7 메뉴 2014/01/17 1,490
342015 지금 남초 사이트에서 한참 논쟁중인 인지도 대결. 28 .. 2014/01/17 3,702
342014 남편이랑 사소한걸로 싸웠더니 꽁기꽁기..(뻘글+긴글) 5 나라냥 2014/01/17 1,289
342013 이번주 별..그대 두 편 다 보신 님 계실까요? 9 저기 2014/01/17 1,728
342012 노틀담의 꼽추책을 읽다가 3 2014/01/17 755
342011 'MBC 파업' 노조원 해고·정직처분 전원 무효판결 7 환영!! 2014/01/17 724
342010 mbc해직기자들,,그럼 복직되나요?? 2 ㅇㅇㅇ 2014/01/17 778
342009 美상원도 '위안부' 법안 통과…오바마 17일 서명 1 세우실 2014/01/17 455
342008 묵호항으로 나들이 가려는데 맛집이랑 나들이 장소 물색중이에요^^.. 3 여행 2014/01/17 2,327
342007 한살림 매장, 카드결재 되나요? 7 혹시 2014/01/17 1,814
342006 19) 부부사이 노력하면 될까요? 5 인생사 뭐 .. 2014/01/17 3,668
342005 공부하란 말 안하면 공부하나요? 5 아녜스 2014/01/17 1,351
342004 갱년기 안면홍조!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2 [[[[ 2014/01/17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