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갈때 과에대한 막연한? 생각은 버리셔야합니다...

루나틱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3-11-11 11:06:37
최소한 자기가 가고 싶어하는 과가 뭐하는덴지는 아시고 가는게 좋아요;;
뭐 아까 연대 영문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런관련해서
영어/영문/ 영어영문 등등 이렇게 있는데..
영문과 가서.. 가서하는걸 좀 착각해서 갔다가... 후회하는 사람도 있죠... 거기가면 주로 영어로된 "문학" 을 공부하니까요.. 고전 문학 나오고 난리겠죠...

한때 최고 버블이었던 모학교 호경.. 흠... 호텔리어 보고 호경가자... 붐... 일어났던건 압니다..
문제는 경영학과나와서 회사 사장 하는거 아닌것처럼(뭐 돈이 있어야겠죠;;) 호경나온다고 호텔경영하는것도 아니고.. 일단 경영학과라는 큰 바운더리내에 있다보니 갈수 있는 폭도 더 좁아지고. 흠... 

카이스트가 나쁜데는 아니지만 드라마 카이스트 보고 낚여서 갔다고 한탄하는 분도 봤고;;

법학과는 공무원이랑 크게 직접적으로 도움안됩니다(법과목은 도움 되겠죠)... 뭐 요즘은 학부에 있는데도 적지만.. 근데 법학과에서 공무원준비하는 사람들은 많아요 간접적으로는 좀 법학과 성향상 그리되는 경우가 있는가 봅니다..

행정학과야말로 정말;; 공무원시험과 별 관계없다는 말을 행정학과 사람에게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줄결론.. 공무원할려면... 학원을 가세요;;

경영/ 경제 뭐가 다른건가... 라는 물음을 가진 학생들도 많죠 사실 저도 이거 고딩때까지만해도 잘 몰랐는데..

일단 경영과 경제는 앞에 경자로 시작하는거 빼고 상경계열로 묶여 있다는거 빼고 아주아주 다릅니다 ㅎㅎㅎㅎ

경영은 일단... 흠...여기저기서 다 경영에 필요하다 싶은건 다 빼와서 묶어 논거랄고 보시면 됩니다.. 경제 조금 법학조금.. 행정 조금... 심리학 조금.. 뭐 조금... 그래서 이게 학문이냐라는 논란도 있었고;; 뭐 하지만 유연한 사고와 회사입장에서 생각할줄 안다는 면에서 취업할때 좋죠..

일단 대학갈때 그 과가 뭐하는지 부터 알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심지어 로스쿨최연소 합격한 분께서... 로스쿨가서 국제 인권 변호사가 될래요... 흠... 이런 이야기를 보고 나중에 충격이 클지도;;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기 때문에...(참고로.. 국제변호사 같은건 없습니다.. 한발양보해서 한국변호사 자격증이랑 미국변호사 자격증 따봐야;; 뭐.. 그걸 국제변호사라고 할수도 없구요;; 어차피 뉴욕주 변호사 따봐야 다른데가서 영업도 못하는데 오죽하겠습니까;;)

흠... 일단 뭐가고 싶다.. 학과 이름만 보고 멋대로 상상하지 말고 알아보세요.. 가고싶어하는 과 학과 가보면...

학과소개도 있고..(좀 과장되어있을테지만;;) 실라부스 같은것도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봐보고...각 과에 원론같은 책들도 있을거예요... 가장 기초되는 책들... 그런것도 심심하면 한번 봐보고..

그래야.. 아... 내가 이거하려고 이과 왔나.. 라는 생각을 안하게 될 확률이 높지요..

IP : 58.140.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3.11.11 11:33 AM (61.77.xxx.105)

    화학과와 화학공학과도 헷갈리는 수험생들 많음.
    화공과는 기계공학과 마찬가지로 역학을 배우기 때문에 수학=물리>>>화학이거든요.
    수학 물리보다 화학을 잘하고 적성인 아이는 화학과를 가야함.

  • 2. 루나틱
    '13.11.11 12:10 PM (58.140.xxx.241)

    ...// 우리나라 대부분이 그러니까요.. 근데.... 공부하러가는데 자기가 뭔공부 하게 될지 알아보지도 못하고 모르고 진학한 학생이 과연 머리 좋은 학생이고 공부를 잘할까 싶기도 하네요..

  • 3. 미국에서는
    '14.1.6 9:04 AM (98.217.xxx.116)

    많은 학생들이 학과에 대한 개념이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과 정하지 않고 많이 학생을 뽑습니다.

    학생은 대학교 생활을 해 나아가면서 천천히 전공을 정하지요.

    일부이긴 합니다만, 아예 전공을 정하지 않고 졸업이 가능한 명문대학교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한국의 고등학생들이 원글님이 쓴 글 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에서 고민합니다.



    자기가 훌륭한 조언자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남들이 하는 행동을 더 멍청하게 과장하는 경향은 일부 네티즌들에게서 보이는 경향입니다. 원글님께서 너무 슬퍼하거나 자책하지는 마세요.

  • 4. 루나틱
    '14.1.15 11:21 AM (58.140.xxx.67)

    98.217.xxx.116// 재미있는건 어른들 아마 98.217.xxx.116님 포함해서 자기는 애들인적이 없는것 처럼 행동하신단말이죠... 그러니까... 저도 한국의 고등학생이었는데... 자기모순에 빠지셨다고... 걱정하지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901 냄비세트 추천해 주세요. 냄비 2013/11/13 601
318900 여대생 외국패션지 어디서 구독하나요? 1 잡지 2013/11/13 386
318899 집 명의 이전후 계속 거주 가능한가요? 5 일자무식 2013/11/13 680
318898 냉장고 야채칸 야채가 부분적으로 살짝 어는데 수리비 얼마나 나올.. .. 2013/11/13 1,160
318897 전업주부이신 분들 4 에구 2013/11/13 1,703
318896 대전 , 청주 점집이나 철학관좀 알려 주세요.. 2 ... 2013/11/13 5,845
318895 분당 반찬 가게 추천 4 전집 2013/11/13 4,072
318894 좋은 목화솜 이불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3 해리 2013/11/13 2,219
318893 (급질) 진공포장된 소세지 냉동시켜 드셔 보신 분 계시나요? 2 쏘세지 2013/11/13 798
318892 신당동 팥죽 맛집 추천요~ 1 마앗 2013/11/13 827
318891 김진태 후보자 청문회…검찰 중립성 최대 쟁점 1 세우실 2013/11/13 371
318890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데 세탁기가 원인? 5 .... 2013/11/13 1,165
318889 왜곡의 역설 갱스브르 2013/11/13 277
318888 드럼세탁기 40도에 빨면서 옷이 줄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 3 속상한아짐 2013/11/13 6,089
318887 상속자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 8 유일한 낙 2013/11/13 2,121
318886 청담 마스터레벨이면 내신은? 3 어떨지 2013/11/13 2,161
318885 생중계 - 10시부터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 2 lowsim.. 2013/11/13 693
318884 임신때 커피우유 많이 드신분 계세요? 11 ... 2013/11/13 8,315
318883 주1회 그룹수업 빠질때 수업료 5 수업 2013/11/13 864
318882 암*이 하는 선배가 오랫만에 만나쟤서요~ 7 2013/11/13 1,685
318881 짠 고추장 구제 열매 2013/11/13 772
318880 고등학생..그리고 수능...무거운 어깨의 아이들에게 2 전에올렸던음.. 2013/11/13 1,149
318879 프뢰벨 몬테소리 고민이요~ 4 2013/11/13 1,235
318878 청계천 '행운의 동전' 4천만원 서울시민 명의 기부 1 세우실 2013/11/13 664
318877 아이 드림렌즈 해보신분... 9 ..... 2013/11/13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