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시모토 ”한국군도 성폭력 문제 있었다…한국 반성하면 일본도 반성” 망언

세우실 조회수 : 949
작성일 : 2013-11-11 10:54:38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110_0012502327&cID=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65649

↑ 이게 제가 올해 5월에 올렸던 기사인데요.

똑같은 놈이 똑같은 헛소리를 또 하고 있는 거라 코멘트도 그냥 이걸로 대체합니다.

그냥 일베충이나 어그로 종자들이 양비론 펼쳐서 "지금만 넘기자" 하고 있는 그런 거.

 

 

 
―――――――――――――――――――――――――――――――――――――――――――――――――――――――――――――――――――――――――――――――――――――

”사소한 일이 우리를 위로한다. 사소한 일이 우리를 괴롭히기 때문에.”

                        - 파스칼 -

―――――――――――――――――――――――――――――――――――――――――――――――――――――――――――――――――――――――――――――――――――――

IP : 202.76.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11.11 11:25 AM (98.217.xxx.116)

    "한국 반성하면 일본도 반성"이라는 말이 망언이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한국도 반성해야한다는 말에는도 동의합니다.

    베트남에서 한국군이 저지른 일이라든가, 반성 하는 것이 맞습니다.

  • 2. //
    '13.11.11 11:32 AM (1.247.xxx.42)

    일본하고 새누리하고 북한 하고 샴쌍둥이 처럼 아주 똑같아요
    저 셋이 지구에서 사라지면 살만할듯

  • 3. 럭키№V
    '13.11.11 12:18 PM (119.82.xxx.76)

    닭쳐라! 하시모토. 어디서 주제넘게 감놔라 배놔라 하냐;;;
    그리고 말야.. 우리가 해도 네들은 안 해. 할 놈들이었으면 벌써 했어.

  • 4. 애엄마
    '13.11.11 12:50 PM (168.131.xxx.156)

    네.한국 반성해야합니다.

    그러나 병사의 성폭력 문제와 군대라는 기관에서 사람 끌어와 못나가게 잡아다 '관리'한 문제는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 5. 세우실
    '13.11.11 12:53 PM (202.76.xxx.5)

    다른 곳에서 관련 댓글을 퍼 왔습니다. (댓글인데 제 글보다 기네요. 풉 -ㅠ-)
    먼저 알아두셔야 할 건 이 댓글은 다른 어느 커뮤니티에 어떤 사람이
    "일제강점기의 후손들이 베트남 사람들한테 했던 만행을 모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군이 베트남에서 자행한 민간인 학살 사진 등의 참혹한 사진을 올리며
    물타기를 시도했던 데 대해 반박하기 위해 올린 것이라는 거예요.



    =======================================================================================================================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군이 베트남 사람들한테 못할 짓한 건 맞지만
    그 문제에 대한 사과는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때 2차례에 걸쳐 확실하게 했음

    그것도 일본처럼 두루뭉수리한 말로 “유감이다”드립친 게 아니라,
    2004년 베트남 방문시 노무현 前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은 마음의 빚이 있다. 그만큼 베트남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했고

    그에 앞서 1998년 김대중 前대통령은 베트남 방문시
    "우리는 불행한 전쟁(베트남전쟁)에 참여해 본의 아니게 베트남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라고 사과하고, (이게 끝이 아니라 2001년 정상회담에서 또 한 번 사과함)
    더 나아가 당시 미국으로부터 경제원조를 받는 조건으로 부득불 참전했었다는 사실까지 인정했다.

    이때 김대중 前대통령 사과발언이 베트남전 종전 이후 최초의 사과였고,
    (심지어 주도국인 미국도 안 한 사과를 용병국인 한국이 참전국 통틀어 제일 먼저 했음)
    민간인 학살 피해지역에는 300만달러 들여서 병원 5개 지어줬음.

    그리고 정식으로 사과발언하고 병원 지어주겠다고 약속하기 전에도 베트남에 초등학교 40개 지어주겠다고 약속해서, 김 前대통령 베트남 방문 바로 이전 해인 1997년에 이미 20개교 완공한 상태였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이 초등학교들 세워진 지역도 베트남 사람들이 전쟁피해가 심했던 지역에 세운 ‘증오비’ 있는 지역들이라는 점임. (베트남 전역에 증오비가 약 5~60개 있는 것으로 추정됨)

    그리고 김 前대통령의 사과발언 이후로 국내에서도 여러 민간단체들이 사과 한두 번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여론 조성되어서 민간단체들이 베트남 방문 여러 번해서 사과하기도 했었고 위령비도 세워주고 했음.

    게다가 심지어 김 前대통령이 두 번째 사과했을 2001년 당시엔
    베트남 정부측에서 “베트남이 전쟁에서 이겼기 때문에 사과 받을 필요 없다" 고 까지 했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이 베트남 방문해서 베트남전 참전 사과했을 당시
    한나라당 부총재였던 박근혜가 들고 일어나서 “베트남전 참전 사과발언은 참전용사들 가슴에 못 박는 일”이라는 개소리 지껄인 전적도 있다. 베트남전 참전은 박정희가 시켜놓고 사과는 김대중 前대통령과 노무현 前대통령이 하게 만드는 이 아이러니컬한 상황이라니. 그리고 이명박 집권 당시엔 김 前대통령의 사과로 인해 34만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짓밟았단 여론도 조성함.

    근데도 일제강점기 끌어와서 찍어다 붙이면서 “일제강점기의 후손들이 베트남 사람들한테 했던 만행을 모르고 있다”고 하면 다야?
    미안한데 내 혈족중에 독립운동하신 분이 있어서 글쓴이의 발언 진짜 치욕적이고 모욕적으로 느껴져.
    일본이 우리한테 저딴 말 같지도않은 유감 드립에, 일본군 성노예 할머님들께 수치스러우리만치 말도 안 되는 쥐꼬리만한 금액 쥐어주면서 사죄했다고 개같은 소리 지껄이고 국민들한테 역사교육 제대로 시키지도 않아서 자기네 조상들이 남의 나라 강제 점령해서 식민지 만들고 온갖 참혹한 짓이란 짓은 다 했다는 사실 은폐하고 있는 거랑 우리나라 대통령이 둘 씩이나 베트남 가서 사과발언하고 경제적으로 직접 원조 하고 민간단체들도 방문해서 위령비 세워주고 한 거랑 어떻게 동일선상에 놓일 수가 있지?
    (그리고 우리나라 언론사 중 한겨레는 베트남전 민간인 피해 보도한 뒤 독자모금 받아서 베트남에 한-베 평화공원 지었음)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군이 벌인 만행만 알고 정작 베트남전 종전 20년이 채 지나기 전에 가장 먼저 사과한 우리나라에 대해
    글쓴이 니가 못 배웠다고 해서 이미 잘 알고 일제 강점기와는 별개로 그에 대해서 충분히 반성하며 사는 사람들까지 싸잡아
    "우리”라고 하는 거 진짜 기분 나쁘고, 위에도 이미 얘기했지만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하시다 만주에서 일본군한테 개죽음당하고 시신도 되찾지 못한 직계조상둔 나는 너의 별 생각 없이 던진 한 마디에 엄청나게 큰 모욕감 받았다는 것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새 댓글로 뒷받침 기사들 첨부할 테니까 시간 나면 제발 읽어보고 앞으로 어디가서 일본 우익들이 지들이 벌인 짓 피해가려고 한국에 뒤집어씌우는 전형적인 레퍼토리 멋도 모르고 앵무새처럼 읊어대지 않기 바란다는.


    ━━━━━━━━━━━━━━━━━━━━━━━━━━━━━━━━

    참고자료

    [보도 그 뒤] 대통령도 “미안해요 베트남” 2001.08.28 (한겨레21)

    “우리는 불행한 전쟁(베트남전쟁)에 참여해 본의 아니게 베트남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김대중 대통령이 3년 전의 ‘유감’ 발언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한국군의 베트남전 참전에 관하여 베트남쪽에 ‘사과’했다. 김 대통령은 지난 8월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천득렁(Tran Duc Luong)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비가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한국속담이 있듯, 과거의 불행이 있었기에 우리 한국은 베트남에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이해와 협력을 구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번 사과로 끝날 일 아니다”

    김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대단히 파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상회담 직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논평을 낸 ‘베트남전 진실위원회’(상임대표 이해동) 관계자들도 이렇게 빨리 이뤄지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보수진영의 반발 등 정치적 부담이 큰 사안을 굳이 꺼낼 것이라고는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김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베트남전 참전에 관하여 무엇을 사과한 것일까. ‘본의 아니게 베트남 국민들이 입은 고통’이란 무엇인가. 대통령은 이를 적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국빈만찬 자리에서 했던 또 한 가지 발언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는 있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천득렁 주석에게 “베트남 중부 5개성에 병원을 지어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부 5개성’이란 쿠앙응아이, 쿠앙남, 푸옌, 빈딘, 칸호아로 베트남전 당시 청룡·맹호·백마부대가 베트콩 수색·소탕작전을 펼쳤던 곳이다. 총 300만달러 규모의 예산이 책정된 이 병원건립 사업은 내년부터 약 3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에도 중부 5개성에 200만달러를 들여 40개의 초등학교를 지어주기로 하고 현재 20개교 건립을 완공한 상태다.

    http://bit.ly/HQGVLj


    ‘베트남 이해 젊은작가 모임’ 방현석교수 2005.04.14 (서울신문)

    베트남전에 대한 사과·배상은 일본 우익의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다.‘너희는 안하면서 왜 우리한테만 시비냐.’는 반론인 셈이다. 방 교수는 두 문제가 “차원을 달리한다.”고 설명했다.“대동아·태평양전쟁은 일본 스스로가 주체였고 지금도 군국주의 부활을 통해 꿈꾸고 있는 미래입니다. 그러나 베트남전은 미국이 주체였는 데다 우리 스스로 미화하거나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유감의 뜻을 표시했었다. 또 한국군이 주둔한 베트남 중부 지역에 병원과 학교도 지어주는 등 “부족하지만” 한발짝씩 나아가고 있다. 이게 일본 우익과의 차별성이다.


    http://bit.ly/1cdHCb6


    ⑧ 베트남을 끌어안자(끝) 2005.04.25 (연합뉴스)

    이들은 특히 몇년 전 국내의 한 언론사 통신원이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의 잔혹행위 부분을 ‘부풀려’ 보도를 했을 때도 정작 베트남측은 이런 보도는 양국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지양되어야 한다는 차분하면서도 실용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베트남 방문시 ‘불행했던 과거사 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사과를 했고 베트남측도 이를 충분히 받아들인 마당에 굳이 남의 아픈 상처를 건드릴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http://bit.ly/17NFjic


    베트남, “베트남전 양민학살 조사 반대”2001.05.03 (연합뉴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이 저지른 양민학살에 대해 조사하자는 여론이 한국내에서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판투이탱 베트남 외무부 대변인은 3일 정례 외신기자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베트남은 과거사를 다시 파헤치는 것 보다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을 원한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http://bit.ly/1hZMIws


    “베트남, 한때 MB 국빈방문 거부” 2009.10.13 (내일신문)

    1992년 양국수교때 과거 전쟁관계에 따른 배상문제들은 제외됐으며,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이 “불행한 전쟁에 참여해 본의 아니게 베트남인들에게 고통을 준 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는 “우리가 승전국이기 때문에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가져왔다.


    http://bit.ly/1blVD8p


    그니까 요는 어느 정권에서 사과했다를 떠나서 적어도 일본 우익들은 이런 거 가지고 물타기의 소재로 쓰지 말라는 얘기라능.

  • 6. ....
    '13.11.11 4:33 PM (112.155.xxx.72)

    저도 베트남 전 때문에 그냥 민간인들도 가서 막 사과하고 그래서
    오히려 베트남 사람들이 왜 사과하나 했다는 이야기 옛날에 읽었거든요.
    그런데 요새 자꾸 우리도 베트남전 때에 사과 안 했다란 이야기가 자꾸 올라오는 거 보니
    친일파들이 캄플라지 작전 실행하고 있나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257 못 놀아봐서 슬퍼요 9 아 부럽다 2014/03/17 1,294
362256 펌)침묵하십시오. 끊임없이 잃을 것입니 3 1470만 2014/03/17 1,946
362255 요즘 예뻐 보이는 운동화 있으세요? 10 ... 2014/03/17 2,770
362254 김수현에 이어 이필모가 좋아졌어요 6 빠져보아요 2014/03/17 1,914
362253 피나 1 갱스브르 2014/03/17 265
362252 요즘 같은 경우라면 저 대학 못갔을듯... 1 40대 중반.. 2014/03/17 1,674
362251 미스코리아 김지연 집 가구 지젤 2014/03/17 2,250
362250 한국 영화 인어 공주 귀염아짐 2014/03/17 505
362249 추리소설 추천해 주세요 4 밤새우는밤 2014/03/17 946
362248 종아리 만이라도 늘씬하면 좋으련만.... 3 로즈 2014/03/17 1,537
362247 유아인 경찰홍보단 떨어지고 망신만 당했네요. 16 유아인 2014/03/17 11,615
362246 문과를 지원할생각이면 과탐은 중요하지 않나요 3 내신 2014/03/17 1,212
362245 돌싱들의 재혼 이후 성생활에 대해 1 와우 2014/03/17 5,726
362244 재래시장... 전 좋아 하는데요... 20 ++ 2014/03/17 3,457
362243 김치 담기 .. 도와주세요~ (완전 초보 주부) 6 ^^;; 2014/03/17 1,321
362242 서울 오늘미세먼지는 어떤가요 1 오늘 2014/03/17 713
362241 9살 남자아이. 5 ... 2014/03/17 840
362240 50살에 간호조무사 따려는데요 7 오후의햇살 2014/03/17 4,715
362239 한국인은 왜 무식한가 ? 휴~우. 한.. 2014/03/17 555
362238 군수품 시험성적서 광범위 조작 확인…2천749건 적발 세우실 2014/03/17 218
362237 강아지 계단 사용하려구요. 9 ... 2014/03/17 1,364
362236 프랑프랑 가구 스타일.. 인테리어 2014/03/17 1,050
362235 이것들이 돈은 꼬박꼬박 빼가면서 대충 넘어가고 안해주네요? 1 아파트소독 2014/03/17 559
362234 전자렌지에 핸드폰 넣고 돌렸어요. 5 스피릿이 2014/03/17 4,096
362233 신혼가구 5 친정엄마 2014/03/17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