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하라 1994에서

궁금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13-11-11 10:36:35
아래 응사 관련글 댓글에 질문했는데 대답해 주시는 분이 없어서 새로 써요^^;;;

평소 지나간 시절 이야기 좋아하고 94학번이라 재미있을것 같아 "응답하라 1994"를 봤는데, 사실 첫회 앞부분 보다 좀 놀랐어요. 결혼식 비디오 보는 장면에서 웨딩드레스 보고 "젖통 다 보이겠다" 고 하는 장면에서 제가 잘못 들었나 제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 

"친구" 같은 영화에서는 욕이 많이 나와도 화자가 깡패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워 보였고,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저런 단어들을 사용할때는 화가 났다던가 하는 그럴만한 상황인 경우였는데, " 응사" 에서는 평범한 20대 초반의 여학생이( 설정상 "날라리" 라던가  소위 " 노는애" 가 아닌 대학생 ) "눈깔", "대가리", 그 외 기타 등등의 비속어를 일상적인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는게 놀라웠어요. 

사투리에서는 저런 단어들이 흔하게 일상어로 사용되나요?  아니면 드라마 작가의 과장인가요? 궁금해요~ 


IP : 60.241.xxx.1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취남
    '13.11.11 10:48 AM (133.54.xxx.231)

    지방출신입니다.

    남자의 경우는 친한친구들 사이에서는 정말 허물없이 얘기합니다.

    여자의 경우는 극의 흥미유발과 캐릭터설정을 통해 다소 과장하여 만든 것 같습니다.

  • 2. ㅋㅋ
    '13.11.11 10:57 AM (58.124.xxx.238)

    네 경상도인데, 우리들끼리는 그렇지 않지만 저희 할머니정도에서는 젖통 훌러덩 다까고 이런말씀 하세요~

  • 3. 할머니들이야
    '13.11.11 11:05 AM (211.253.xxx.18)

    그렇죠~

    근데 응사는 과장이 많더군요.
    그런 표현을 일반적으로 많이 쓰진 않죠?

  • 4. ..
    '13.11.11 11:28 AM (118.221.xxx.32)

    응사가 좀 과장이 심해요
    94년도라기보단 부모님 세대 이상의 과함이 넘치죠
    지방과 도시 비교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고 ..
    97에 비해서 코미디 적인 쪽으로 흘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871 충혜왕?? 2 주진모 2013/11/13 1,010
318870 출근할때 남편 뒷모습 13 .. 2013/11/13 3,131
318869 스테이크 무쇠팬? 몇천원짜리 싼것 사도 똑같겠지요? 4 저렴한것 2013/11/13 2,052
318868 헐~ 할말 없네 3 ... 2013/11/13 974
318867 마음에 드는 사람과 가까워 지는게 참 힘드네요... 3 다크하프 2013/11/13 1,497
318866 어제 황마마...진짜.......... 4 오로라 2013/11/13 2,126
318865 안검하수 수술 의견 부탁드립니다. 6 ddd 2013/11/13 1,862
318864 주례 교수님 선물 뭐 살까요?? 4 주례 2013/11/13 2,797
318863 선거 전엔 창조경제, 당선 후엔 중독 규제? light7.. 2013/11/13 257
318862 010빼고 누르면 통신요금 절감 사실인가요? 2 카레라이스 2013/11/13 10,058
318861 11월 1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11/13 365
318860 야자 끝내고 온 고1딸이 13 어젯밤 2013/11/13 3,323
318859 저도 거위털패딩 한번 봐주세요~~ 1 패딩 2013/11/13 1,037
318858 엑셀잘하시는분요 도와주세요~ 3 쏘럭키 2013/11/13 498
318857 감찰위의 '윤석열 경징계' 결론, 검찰이 틀었다 8 열정과냉정 2013/11/13 769
318856 세수할때 귀(속)까지 다 씻으세요? 11 2013/11/13 4,524
318855 팜므파탈 1 빈데 2013/11/13 841
318854 1994 빙그레는 6 !왠지..... 2013/11/13 1,638
318853 냄비 어떤 사이즈 몇개나 사야할까요? 8 단촐한 가족.. 2013/11/13 3,017
318852 사과가 한박스 있는데 보관을 어찌해야할지.. 6 ... 2013/11/13 1,259
318851 고추장물 , 무슨맛인지 모르겠어요.. 맛있게 하는 팁 좀.. 14 고추장물 2013/11/13 3,746
318850 헐...박근혜가 프랑스 기업인들 앞에서 한 연설이... 16 나라팔아먹지.. 2013/11/13 2,755
318849 방송 관계자분 계실까요? 2013/11/13 541
318848 로봇청소기 질렀어요 10 힘들다 2013/11/13 2,209
318847 김진이 뭔가....해줄줄 알았습니다!ㅋ 7 백토 2013/11/13 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