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 창의력키워준다는 각종 사교육 효과있을까요?

논술,독서,미술?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3-11-11 09:47:40

초등저학년 딸 키우는 엄마입니다.

제가 사정이 있어서 집에서 아이 공부를 봐줄 시간적 여유,감정적 여유(애 공부 가르치면 화를 많이 내요TT) 가

없어서 영어학원 주3회, 학교앞 수학공부방 주4회 보내고 있습니다.

바이올린과 미술수업 집에서 하고 있구요.

주변에 보면 미술도 그냥 미술이 아니라 퍼포먼스 미술같은거(창의력 키워준다고 하는) 많이 하고

논술/독서 교육같은거도 많이 하더라구요.

너무들 많이 하니 안하는 제가 좀 불안해지기 시작하네요.

영어수학이야 기본기 다지는 것이니, 또 제가 집에서 하면 서로 싸우기만 하니 사교육에 맡긴 것이고

악기 하나 배워두는건 초등학생때 아니면 못할것이니 바이올린 배우는것이고,

미술은 아이가 좋아도 하고 저학년땐 미술그리기 많이 해서 방문미술 하고 있어요.

그런데, 각종 창의력 관련 수업들 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효과가 있는지 저학년때 시키면 좋은지 알고 싶어요.

시켜서 나쁠거야 없지만 뭐 그 시간에 혼자 빈둥대면서 노는게 더 효과있다면 과감히 귀 닫으려구요.

선배 82어머니들 좀 알려주세요.

IP : 59.22.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위
    '13.11.11 9:54 AM (39.7.xxx.3)

    선배맘들 얘기 들어보면 다~~쓰잘데기 없다고들.. 영어는 꼭 하라고 하더군요.

  • 2. 추워요
    '13.11.11 10:04 AM (221.139.xxx.56)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미술 음악 등이 창의력수업이라 할수있는데 뭣하러 또 돈을써요 대학보낸 엄마들 이구동성 독서 영어 수학이 진리랍니다 저학년때는 뇌발달을위해 미술 음악 운동정도면되구요

  • 3. 꼬마버스타요
    '13.11.11 10:09 AM (121.169.xxx.228)

    제 딸애가 내년에 입학 하기 때문에 제가 뭐라 조언할 자격이 덜 하지만요.
    저는 그거 다 상술이라고 생각해요.
    안 하는 것보다 배우면 조금 더 잘하기는 하겠죠...하지만, 창의력이나 논술을 잘 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타고난다고 봅니다.

  • 4. 창의력
    '13.11.11 10:20 AM (24.246.xxx.215)

    모든 학문과 예술의 경지의 열쇠는 바로 창의력입니다.
    그래서 99%의 공부 잘하는 학생은 창의력이 없으면 결국 별볼일 없는 공부 잘 하는 학생으로 끝나는거죠.
    그래서 아인슈타인의 명언이 있습니다.

    "Imagination is more important than knowledge." - Albert Einstein

  • 5. 주은정호맘
    '13.11.11 10:28 AM (180.70.xxx.87)

    창의력 있음 좋긴한데 굳이 없는 창의력 키운다고 애한테 스트레스 주느니 애성향 파악해서 본인이 갖고있는 재능을 발전시키는게 낫지 않을까요?

  • 6. ......
    '13.11.11 10:42 AM (99.132.xxx.102)

    미국에서 창의력 뛰어난 아이 키우고 있는 맘입니다.

    창의력은 학원 같은 곳을 다녀서 키워지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한국에서의 미술교육도 그리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지 창의력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손 감각이 예민해질 수 있는 놀이들,
    흙, 물 등을 많이 가지고 놀게 해 주시고,
    그냥 여러가지 재료들 주시고 맘대로 놀게 하세요.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 박물관 같은 곳 데리고 가셔도
    하루에 모든것을 다 보게 하려고 욕심부리기 보다는
    하나를 보더라도 아이가 눈을 스스로 떼기 전까지 기다려 주세요.

    저희 아이 5,6세 때 동물원 데리고 가면
    그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한가지 동물을 30분 까지도 보곤 했어요.

    독서도 아이에게 어떤 것을 읽으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봤으면 하는 책들을 아이 손에 잘 닿는 곳에 깔아두세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엔
    초등학교 입학 후에 창의력 높이는것은 좀 늦지 않나 싶습니다.
    창의력 높이는데 가장 좋은 시기는 기어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유치원 다닐 때 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 같아요.

  • 7. ...
    '13.11.11 11:04 AM (125.179.xxx.20)

    몇일전에 아이가 수능 친 고3 엄마인데요...
    제가 아이 어릴 때 해줬던 교육들(왠만한건 다 섭렵했어요) 중 가장 크게
    효과 봤다고 생각하는건 영어동화책 읽기 영어만화 영화 원어로 보기
    전화영어등등이예요.. 그 중 최고는 역시 잠수네 식으로 했던 영어동화책읽기와
    영어동화책보면서 테입듣기네요...초등학교때 오래도 못하고 3년정도 학원도 안다니고
    집에서 하루 한시간 반정도 꾸준히 하게 했었는데 그 이후
    영어공부는 별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고등학교때 수능 대비 영어학원에 다니긴 했습니다만 쉽게 쉽게 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716 아이허브 주문했는데요!!!!!!!! 2 무한걸 2013/12/20 901
332715 “일베충의 최후” 젖병 테러했다 해고·거액 손해배상 위기 36 세우실 2013/12/20 6,580
332714 CNN iReport에 ‘군사독재 시절 대자보 되살아나’ 1 light7.. 2013/12/20 864
332713 고등학생 엄마의 푸념반 반성반 이야기네요 4 ㅠㅠㅠ 2013/12/20 2,548
332712 아이를 키울때요. 5 엄마의 역할.. 2013/12/20 1,166
332711 어머님 칠순 잔치 축하금 5 어머님 칠순.. 2013/12/20 2,572
332710 뉴스 본문'변호인' 송강호 "연기보다 삶이 더 욕심났다.. 4 샬랄라 2013/12/20 1,649
332709 변호인 어제봤고 다음주에 회사분들과 단체로 보러 갑니다. 3 ... 2013/12/20 882
332708 드라마 스타들의 행보 재미없어요. 14 아주뻔한 2013/12/20 2,333
332707 관광통역안내사 하시는 분 계세요? 1 ㅇㅇ 2013/12/20 2,483
332706 루이비통 타이가 vs 몽블랑 vs 까르띠에 중 남자지갑 뭐가 나.. 5 ... 2013/12/20 8,142
332705 백화점에서 산 남성화가 찢어졌는데 1 환불 2013/12/20 676
332704 중국어 잘 아시는분 4 버드나무 2013/12/20 920
332703 '변호인' 군의관 역 배우가 주연한 영화 티비에서 해요~ 6 독립영화관 2013/12/20 1,604
332702 영어질문.동사 miss 2 .. 2013/12/20 633
332701 돼지등뼈로 할수 있는 요리? 6 초초보 2013/12/20 1,483
332700 이케아 의자 커버가 분리 되나요? 5 춥네요 2013/12/20 1,171
332699 입주청소 견적시 전용면적으로 하나요? 1 이사 2013/12/20 1,945
332698 la갈비 양념해서 4 .. 2013/12/20 858
332697 이모단장 열흘 후면 민간인, 연금문제 이면합의 의혹 사이버司 2013/12/20 757
332696 중학교 2학년 시험 문제 해석 5 영어 문제 2013/12/20 776
332695 ”심리단장의 '과욕'이 빚은 개인적 일탈” 납득 못할 결론 세우실 2013/12/20 611
332694 그 많은 모피들 어찌 하셨어요? 29 재활용통에?.. 2013/12/20 5,491
332693 이혁재..끝까지 밉상 4 .. 2013/12/20 3,110
332692 35평정도 아파트 도시가스 하루에 얼마정도 쓰나요? 4 도시가스 2013/12/20 2,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