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개월이 다 되어가서 배도 어느정도 불러오고, 태중 아기도
들을거 다 듣고, 저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는데.
자꾸 저는 좋은 생각보다는 안 좋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제도 집안 문제 때문에 남동생과 싸우고 새벽내내 잠도 못잤어요 ㅠ_ㅠ
잠이 안와서 인터넷 뒤적거리고 잔 뒤에는 선 잠을 조금 잤는데..
그동안 이상한 파충류에 거미도 나오고, 심지어는 누군가 다른 사람을 해치는 괴상한 꿈까지 꾸게되었네요
결국 안되겠다 싶어, 인터넷에서 예쁜 아기 사진을 다운받아 보고 자긴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영향받을 뱃속의 아기 생각하면 한숨도 나오고,
속상하기도 하네요 ;;;
마음편한게 가장 좋은 태교라는데.. 저이러면 아이에게 아주 안좋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