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만나 교제한지 1년입니다.
전 새신자로 믿음을 키워가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 위주인 그를 볼 때 답답하고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어요.
몇 달 전부터 '비전' 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내 비전은 해외선교이니 너도 같은 비전을 가졌으면 좋겠다." 라구요.
그땐 방학을 이용해서 단기로 다녀오겠다는 건 줄 알았는데..
오늘 차 마시다가 나눈 이야기로는
남친: 앞으로 10년 안에 해외 선교를 나갈 것이다.
저: 그럼 현재 직장은 어떻게 할 것이냐?
남친: 그만 두던지 하나님의 뜻에 맡기겠다.
현재 남자친구의 직업은 초등교사입니다. 그만두고 해외선교사로 살아가겠다는 그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사실 전 선교에 관심도 없고, 선교를 위해 제 인생을 바칠 생각은 없지만 이런 제 맘을 말하지 못했어요. 저에게 실망하고 떠날까봐요..
머리론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 이제 어쩌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와의 고민입니다.
코랄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3-11-10 21:47:22
IP : 223.33.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친 분
'13.11.10 9:51 PM (122.128.xxx.79)하나님과 결혼하셔야겠어요. 같은 신앙심의 여자를 만나야죠.
2. 이건
'13.11.10 9:53 PM (180.65.xxx.29)답이 정해진거 아닌가요 서로를 위해 헤어져야죠
3. ,,,
'13.11.10 9:54 PM (211.199.xxx.61)서로 그부분이 맞지않으면 결혼은 안하는게 좋아요..원글님은 원글님 생각 솔직하게 말하세요..그래야 남친도 생각을 하죠.
4. 크흑
'13.11.10 11:27 PM (1.126.xxx.148)막말로 정신ㅂㅈ 같아요
외국가서 자기 종교강요하는 게 꿈이라는 데
그만 만나세요5. 종교
'13.11.11 5:48 AM (24.246.xxx.215)한번 그렇게 종교에 빠지면 무섭습니다.
뭐든게 하나님에게 영광 돌리는게 우선이죠.
물론 님도 같은 목적이라면 둘이서 금상첨화죠.
그러니까 현명한 판단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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